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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아이가 읽은 책冊/창작그림책·동화

★★★서평★★★ 손가락 마술사 - 꼬네상스 [아베북-서평]

by 예똘맘 2015. 6. 7.

 

 


손가락 마술사

저자
키소 히데오, 꼬네상스 편집부 지음
출판사
꼬네상스 | 2014-10-09 출간
카테고리
유아
책소개
손가락 마술사의 주인공은 여러분의 손가락!손가락으로 무시무시한 ...
가격비교

 

 

 

 

<손가락 마술사>

 

 

 

책 표지의 손가락 그림자가 있어서 손 그림자 놀이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책 안을 들여다보니 손가락을 넣어서 읽어보는 책이였다.

표지 선정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책 안에는 손가락 놀이가 가득 들어있어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 하기에는 그림자 놀이 만큼이나 강했다.

 

 

 

 

 

한 차례 엄마가 손가락을 넣어서 읽어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시행 착오가 있었으나..

책 맨 뒷 면에 각 페이지 별로 어떻게 손가락을 넣어야 하는 지 설명이 있어서

두 번째 읽어줄 때는 좀 더 수월하게 읽어줄 수 있었다~ ^^a

 

엄마의 묘사를 따라해보는 수민양~♥

 

손가락을 넣었던 것을 기억해서 따라해본다..

 

 

 

 

본 책은 첫 페이지에 표지 모델로 나왔던 손가락 모양이 등장하더니 돼지 두마리를 들어 쓩~하고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손가락 마술사" 를 외치며!

 

손가락을 책 속에 넣을 준비를 하는 것이다..ㅎㅎ

 

이 세 손가락으로 오늘 멋진 공룡들을 만나게 됨을 아이에게 인지 시켜주면서~~ 이야기의 흥을 돋구어 줄 필요가 있었다.. (엄마의 연기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책 ^^;;)

 

 

 

 

"자 지금부터 공룡들을 소개해줄게"

 

맨 먼저 만나는 공룡은 티라노사우르스!

 

아이가 매우 좋아하는 공룡 중 하나이다.

 

티라노사우르스 공룡의 특징은 이빨!

세 손가락을 책 뒤로 보내 입 속으로 넣어 이빨을 만들어 준다.

 

크아~ 소리를 내며 아이를 자극시키면 어느덧 손가락을 티라노사우르스의 일부가 된다 ^^

 

 

 

 

"이번엔 트리케라톱스네"

 

트리케라톱스 공룡의 특징은 코뿔소처럼 코 위에 뿔이 세 개 나있는 것..

 

세 손가락을 종이 뒤로 보내 구멍 세 개에 넣어 뿔을 만들어 보여준다.

 

 

 

그 외 여러 공룡들이 나오며, 그 공룡들만의 특징을 세 손가락을 사용하여 아이에게 보여주게 된다.

공룡의 특징을 단순하게 그림으로 보는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세 손가락을 사용하다보니 보다 더 재미있게 인지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보인다..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바다 속 공룡인 '틸로사우르스'를 만나보고..

날카로운 어금니로 물고기를 위협하는 장면을 연출해본다~

여기서는 세 손가락이 아닌 두 손가락을 사용!!

 

맨 처음 세손가락으로 길 죽한 입안에 다 넣어서 휘저었더니만.. 아이가 이상한 듯, 무서운 듯.. 눈이 동그랗게 뜨는게..ㅎㅎㅎ 귀여웠다 ^^;

나중에 맨 뒷 면의 설명도를 보고 틀렸구나.. 알고는 그 뒤로 두 손가락으로 집게모양을 연출해주었다 ^^a

 

 

 

바닷 속을 들여다 보았다면 하늘도 봐야겠지?

'프테라노돈'의 날개도 표현해 보고..

 

 

 

다시 육지로 돌아와서 특색있는 공룡들을 만나본다..

'이구아노돈'의 특징이 아주 날카로운 손톱이였구나.. 본 책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깨닫고 간다.

 

하지만 날카로운 손톱 대신 이구아노돈의 두 발을 손가락으로 넣어 표현하게끔 하고 있어 지금까지의 구성과는 조금 다른 페이지였다. (아마도 뒤에 나오는 '데이노니쿠스'와 차별화를 두고자 한 의도가 아닐런지..)

 

 

 

 

 

그 외 긴 뿔피리를 갖은 '파라사우롤로푸스', '꼬리에 4개 가시가 있는 '스테고사우루스', 날카로운 발톱의 '데이노니쿠스', 큰 입의 '아파토사우루스'...

 

스테고사우르스의 특징으로 꼬리에 붙은 가시도 좋지만 등짝에 가시들도 손가락을 모두 넣어 표현해보게끔 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파토사우르스'의 특징은 거대한 몸집인데.. 큰 입은 생각지도 못한 특징이여서 세삼 다시 보고 간다~

 

 

 

 

 

 

공룡들과의 만남을 접고, 손가락 마술사는 여우에서 이제는 커다란 새 한마리가 되어 날아오른다.

 

알고보니 손 두개를 겹쳐서 표현한 것이로구나~ 하며 수민양은 따라 해본다.. "나 이거 알어~!"하면서 ^^

 

 

 

 

돼지 두마리와 손가락 마술사와 함께 즐거운 공룡 여행 시간이였다.

 

아이에게 공룡의 특징을 다시금 되짚어 줄 수 있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