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미래>
- 10년 후 통하는 새로운 공부법 -
책 초반부터 스마트 교육을 위해 디지터 교과서가 꼭 필요하냐, 유튜브 접속만 하면 교육이 가능해지냐, 무크도 교육적 효과가 없다는 등
교육에 있어서 디지털 첨단 도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너무 강력히 반대 한다 싶었는데,
책을 끝까지 읽고 보니 도구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그 전에 밑바탕에 깔려있어야 하는 것이 무언가 있음을
강하게 제시하기 위함이였지 않나 싶어요.
그 근본 바탕이라는 것이 '학습 동기'와 '학습 능력' 입니다!
학습 능력을 체계적으로 키우고 적절한 시기에 학습 동기를 일으키며 학습 방법을 깨우치게 하는 교육시스템 등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야
도구에 통제력을 잃어버리지 않고,
방해물이 아닌 진정한 학습의 도우미로써 유용하게 된다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기술과 도구를 교육에 제대로 활용하기 가장 좋은 교육시스템은 무엇이 있을까요?
<공부의 미래>에서는 '거꾸로 수업', 플립러닝 Flipped Learning에서 찾고 있어요.
수업 전에 선생님이 미리 만들어놓은 동영상을 보고 오면
수업 시간에는 활동과 토론 중심으로 진행하는 교수법이예요.
근데..무크처럼(낮은 참여율과 몰입도) 아이들이 수업 전에 과연 그 동영상을 제대로 보고 올까요??
인공지능을 교육환경에 도입하는 새로운 시도가 있습니다. 정해진 커리큘럼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학생들에게 던지는 질문과 교육방법이 달라지는 모델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흥미를 꾸준히 재평가하며
성공적인 학습을 지원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맥그로힐에듀케이션
https://www.mheducation.com.sg/learningscienceplatforms
그밖에 <공부의 미래>에서 새로운 교육의 변화로 다음과 같이 소개 되었어요.
건명원
(신청자격 : 만 19세~29세)
https://www.gunmyung.or.kr/blank-10
미래교실네트워크
https://www.futureclassnet.org/campusCurr.do
https://www.futureclassnet.org/main/miscList.do
미네르바스쿨
https://www.minerva.kgi.edu/admissions/
https://www.minerva.kgi.edu/tuition-aid/financial-aid/
<공부의 미래> 2부 '미래의 능력'에서는
호기심,
성장마인드셋
그리고 이를 위한 '안전기지', 환경의 중요성을 언급합니다!
▼▽▼
미래의 능력' 창의성'을 위해
'창의성의 출발점은 호기심'이라고 말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은
입시경쟁을 부추기는 환경이 아니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안전기지'가 되어주어야 하는 거죠.
자녀가 실패로 인한 충격과 스트레스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하면서
깊은 신뢰와 애착관계를 형성해주는
호기심 안전기지.
우리는 아기가 세상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왔듯이 말이죠,
유아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에게도 계속 필요했던 건데..
이는 성인도 마찬가지로 생각되요~
안전하다고 믿을 수 있는 조건이 제공될 때,
즉 실패를 회복할 길이 있다고 믿을 때만
불안과 두려움 없이 호기심을 갖고 낯선 곳으로 탐색과 도전의 길을 나설 용기가 생겨요!
메타인지 관련 책에서도 등장했던 '성장 마인드 셋'에 대해 <공부의 미래>112쪽에서도 언급되고 있어요.
재능과 능력이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 마음가짐,
성장 마인드셋.
성적이나 등수, 합격 같은 외적인 결과와 달리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으며
내적 성장을 경험했는지를
부모가 내 아이를 장기적 관점에서 인정해줄 수 있어야 해요!
당장 눈앞의 결과와 성취 보다는 성장과 배움에 초점을 맞춰줄 수 있도록 말이죠.
예전에 육아서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마시멜로 실험은 '신뢰'에 대한 연구였어요.
내 아이가 인내심을 갖기를 원한다면, 부모가 아이에게 신뢰 환경을 제공해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비신뢰 환경의 아이들 보다 신뢰 환경의 아이들이
유혹에 버티는 시간이 4배나 더 오래 기다린다고 합니다.
무조건 참아야 성공한다면 고진감래를 집안 가훈으로만 정할 게 아니라
인내심을 키울 수 있는 좀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의 역할입니다!
메타인지 관련 책에서도 언급된 부분인데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통제하려면 말이죠.
앞서 말한 학습 동기가 생기고, 학습 방법에 따르려면
즉 자기 자신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통제하려면
나 자신을 알아야 가능하다는 거예요~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인내도 나오는 것이죠!
자신의 한계를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인내한 결과는 성공이 아니라 불행, 비극입니다.
숨 길이를 아는 해녀처럼, 나에게 주어진 능력을 알 때
즉 자신의 한계를 알 때
자신을 능수능락하게 다룰 줄 알게 됩니다.
자신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탁월함은 행복감을 주지요.
자신이 지닌 능력을 가장 잘 다룰 줄 아는 사람을 탁월한 전문가라고 부르네요~ ^_^
행복 조건에 일곱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50세 이전에 이 일곱 가지 요소를 얼마나 갖추었는가를 기준으로
행복한 노년을 살 것인가 여부가 정확하게 예견된다는데
68쪽에 언급된 행복 조건 일곱가지 요소들을 살펴보면, 개인이 마음먹고 노력하는 것들이예요.
즉 행복은 유전자나 운명에 달려있지 않은 것이죠!
앞서 말했던 성장마인드셋과 의미가 통하네요~ ^_^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라는 말은
"한계에 이르게 되면 변화하게 되고, 변화하면 통하지 않던 것이 통하게 되고, 통하게 된즉 오래 유지된다"는 말인데.
한계에 도달하면 '변화'하는 단계를 거치게 된다는 것이예요.
한계, 불가능, 결핍 경험,
아무리 노력해도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한계 지점이
바로 자아 발견의 지점이라 합니다.
앞서 언급한 해녀학교에서처럼 '자신의 숨 길이'를 알게 되는 깊이와 같아요~
자신의 한계가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는 궁극의 지점에 가본다는 것은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어쩔 수 없는 한계를 확인하게 되는
'실패의 경험'입니다.
불확실성과 불안이 가득하지만 실패에 대한 공포로 움츠러드는 대신 도전에 뛰어드는 사람이
자아를 발견하고 내적동기를 만나게 된답니다.
한편, 플립러닝에서 학교는 활동과 토론 중심으로 한다고 했듯이
'협업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국 애풀 본사 사옥은 중앙이 거대한 정원이라죠~
우연한 만남이 이뤄지도록 설계한 것이라고 해요.
인공지능 시대에는 동료와 함께 일하는 협업이
창의성과 혁신의 동력이라는 연구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별 평가 위주인 한국에서 팀제, 협업이 어렵다네요?
하지만 다양한 학습법 중 가장 효과가 뛰어난 방법은 친구에게 설명해주는 또래 간 모둠학습이라고 합니다.
책을 통해 배우면 10~20%를, 직접 눈으로 보며 들으면 50%를 기억하지만
해당 내용을 주제로 토론을 하면 70%를 기억하며,
배운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면 95%에 이른 학습 효과가 나온데요~
협업과 팀제, 모르는 친구에게 설명해주는 것
모두 나의 공부시간을 뺏기는 시간 낭비가 아니라는 사실!
자신의 지식과 힘에만 의지할 게 아니라
다양한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똑똑한 도구와 협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죠?
^_^
그러려면 다양한 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공감 능력도 필수!!
자신의 한계, 메타인지, 실패 경험을 통한 자아의 발견과 내적 동기의 만남
공감, 소통, 협력, 협업
이 두 가지에 공부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스스로 미래를 결정하는 법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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