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冊부모를 위한 책冊/아이 교육+공부법

★★★서평★★★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야호 수학 - 즐거운학교 [부모공감-서평]

by 예똘맘 2018. 5. 28.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야호 수학>




수학을 가르치지 않고, 가르침을 받지도 않는 방법으로

재미있게 수학을 공부하며

수학의 고수가 될 수 있다네요?


그 방법이 무엇일까요..






마음껏 생각하고, 상상하라!



직관력수학적 상상력으로!




아이는 무조건 가르침을 받지 말고, 먼저 스스로 생각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개념의 원리부터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53)네요.


그러려면 부모와 교사도 가르치지 말고, 질문을 해야하지요! 교사는 가르치는 teacher가 되지 말고, 촉진자 안내자 조력자인 facilitator가 되라(39)고 합니다.





또한 아이들은 깨달은 것을 부모와 교사, 수업에서의 짝꿍에게 가르치고 설명합니다. 182쪽에 따르면 토의, 서로 설명, 가르치기가 가장 기억률을 높인다네요? 이는 다름아닌 '메타인지 학습법'의 일종이지요. 유레카 수학으로 얻은 지식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해서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메타인지 학습법에는 풀이 과정을 기록하거나 말로 설명하는 것, 셀프 테스트나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는 것이 있습니다(163).

수민양이 최근에 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방과후에서 배운 것들을 엄마에게 알려주는 것이예요. 아이에게 저도 배운다니까요~ ㅎㅎㅎ 물론 아이보다 아는 것이 있기에 아이에게 세심한 질문이 가능하지요! 그 장점으로 아이는 알고 있다는 착각에서 빠져나와 좀더 생각하게 됩니다. 좌절감도 생기곤 하는데, 이 또한 필요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야호 수학>에서도 이와 관련된 반가운 설명이 있답니다. ^_^



- 전문가를 가르치는 형식으로 피드백을 받는 것도 좋다. 즉, 학생들에게 교사나 강사를 가르치게 하는 것이다. 이 방법의 장점은 교사나 강사의 날카로운 질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레카 수학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난 후에는 반드시 논리 정연하게 노트에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구나 부모님, 교사를 가르치게 한다면 최고의 수학 학습법이라 할 수 있다. - 194.


- 안다고 착각하는 뇌를 일깨우지 못하면 우리 뇌는 더 이상 알려고 하지 않는다. 셀프 테스트는 많은 불편함을 느끼게 하지만, 그때부터 내가 무엇이 부족하고 어디를 모르는지 알 수 있다. 이 때 생기는 좌절감은 공부에서 필요악이다. 나를 불편하게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인 셈이다. - 165.






요령 NO! 격려 YES! 


"왜? 왜 그럴까?" 스스로 질문 YES!


많이 NO! 빨리 NO! 과정 깨닫기 YES!




'야호' 유레카 수학을 실행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의 인내심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힘들다고 부모가 조급해하면 될 일도 없지요.. 정답을 쉽게 찾는 '요령'을 가르쳐 주어서도 안 된다는군요(42).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왜 그렇게 되는지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43)하기 때문이예요. 초등 수학에서 중요한 것은 문제를 많이, 그리고 빨리 푸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수학의 규칙과 원리와 공식이 나오게 된 과정을 깨닫는 것(90)이랍니다.





수학 개념을 이미지로 나타낼 수 있군요! 위 이미지들은 고등학생들이 그린 그림이예요.


프랑스하면 예술, 그런데 프랑스에는 유독 뛰어난 수학자가 많다는 것도 아세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프랑스가 세계에서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를 많이 배출한 이유는 생각의 힘을 길러 주는 프랑스의 교육에 그 비결이 있지요. <하버드 예술교육법>책에서도 소개된 프랑스의 예술교육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서평★★★ 아이의 두뇌의 숨은 힘을 깨우는 하버드 예술교육법 - 별글 [우아페-서평]

http://blog.daum.net/lovelycutekids/3836



수학의 개념, 정의, 원리, 내용 등을 이미지화하는 연습을 합니다. 초등학생 때 이미지 훈련이 이루어지면 중고등학교 도형, 기하학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125)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가베 등 입체 도형 블록을 유아 때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가지고 놀고 다루는 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독해력이 수학의 힘이다



초등수학에 문장제 문제가 많아졌지요? 책읽기를 해야하는 이유는 많지만 수학에도 영향을 미치는군요! 문장제 문제를 풀기 위해서 무엇보다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독해력이 필요합니다(155). 풀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잘못 이해해서 전혀 다른 풀이를 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독해력은 풍부한 독서력에서 나온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겁니다. 수민양이 최근에 독서록을 쓰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랍니다.



- 미국의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는 최고의 명문 학교로 손꼽히는데, 그 비결은 바로 '바구니'에 있다. 이 바구니는 작문 노트를 제출하는 곳이다. 토마스 제퍼슨의 학생들은 매일 양서를 읽고 그 작품에 대한 분석과 감성을 정리해서 제출해야 하는 일종의 작문 숙제(OR, Outside Reading)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생님들은 그 내용을 읽고 평가하여 첨삭 지도를 한다. - 156.





앞으로 수민양의 최고 난제는 '필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교재에 메모를 하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아이가 방과후 끝나고 집에와서 엄마에게 배운 것을 가르쳐줄 때 메모가 되어 있지 않아서 틀리거나 기억이 잘 안나거나 난감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아이 스스로 알아가고 있는 중이예요~ 

<야호 수학> 189쪽에 '코넬 노트 정리'와 함께 '기억 회상하기'를 190쪽에 소개하고 있는데, 앞으로 적극 활용해보고 싶네요. 수업 후 학습한 내용을 어떻게 회상하는 게 가장 이상적일까요? 수업이 끝난 직후 짧은 시간이라도 학습 내용을 회상하고 이를 간단하게 요약 정리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시간적으로 여유를 갖고 일주일 분량을 회상한 후 간단히 기록합니다. 이는 한 달 후에, 혹은 시험 보기 전에도 같은 방법으로 해당 분량을 회상하고 기록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가르치지 말고 질문하라'와 '가르치지 말고 가르치게 하라'의 학습법으로 수학의 완전 공부법을 실천해 보세요~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