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트렌드 2018>
- 모바일, 無의 시대를 열다 -
2018년도 트렌드의 키워드는 '무(無)'이다. 그 무의 의미는 사람의 개입이 없다는 의미가 강했다. 사람의 개입이나 도움 없이도 온전히 구동될 수 있다는 것은, 그러니까 인공지능 튜링테스트 의미를 빗대어 인간 없이 무언가 구동이 되었는데 그 결과가 마치 사람이 해준 것과 다름 없다는 것을 말한다. 그렇게 온전하게 구동이 된다면, 앞으로 오히려 사람이 지닌 단점과 제한을 뛰어넘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무(無)'는 또다른 의미로 제한이 없다, 무한하다는 의미로도 다가온다. 따라서 12쪽 서문이 주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 2018년도 모바일 트렌드의 키워드는 바로 '무'이다. 무는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지만 반대로 무한하다는 듯으로 새길 수도 있다. 저자들은 급변하는 모바일 환경 변화를 모두 여섯 키워드 '무'에 담고자 했으니, 2018년도의 변화는 이 여섯 키워드 축의 가중치를 눈여겨보면 그 흐름을 짚어갈 수 있을 것이다. ... - 12.
무인, 무감각, 무소유, 무정부, 무선, 무한.
'무(無)'를 풀어, 이 여섯가지 키워드로 나열해놓고 있다.
인공지능, 챗봇, 로봇의 등장으로 점차 사람의 개입이 사라지는 무인화에 클라우드, 빅데이트의 무한 공유 공간을 놓고 이제 곧 5G 무선 도입이라는 빠른 발까지 달게 된다. 날개를 달았다고 해야하나? 아직 5G는 체험 못해본 미지수니까, 빠른 발인 걸로~ ^_^
<모바일트렌드 2018>의 다양한 변화 속에 눈에 띄는 것은 두 가지였다. 인공지능을 겸비한 챗봇이라는 소프트웨어 기술과 5G 전환 시기와 맞물려 새롭게 도약하려는 교통수단. 자동차는 진정 '자동'차가 될 것이다. 챗봇이 엄청 화려한 개인비서라는 옷을 입고 탑승해 있겠지? ^_^ 내년 이후가 궁금해진다.. ㅎㅎ 그저 상상 속에 미소를 짓게 될까, 실생활에서 감탄을 짓게될까?
챗봇은 앞서 소설 <보이지 않는 세계>에 등장하는 '엘릭서'나 자주 마블 영화에서 만나게 되는 '자비스'처럼, 음성인식 인공지능 스피커로의 발전에 이어 한걸음 더 나아가 '1인 개인 비서'로 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인식 부분과 자연어 처리 과정이 모두 뛰어나야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다행이라 느끼는 분도 있을 수 있고, 아직도 멀었나 안타까운 분도 있겠지만 챗봇의 개인 비서 서비스 기술력은 126쪽에 따르면, 아직 더 연구가 필요하다.)
하루 아침에 짠 하고 어느 날 나타나는 게 아니다. 소설<보이지 않는 세계>와 HBO미드<웨스트월드: 인공지능의 역습>에 나오듯 결국 시간이다. 수십 년간 시나브로 쌓아온, 쌓아갈 결과이다. 그래도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등 도움받이가 갖추어져 있다는 게 긍정적이라면 그렇다.
- 지금껏 쌓아온 인공지능 서비스 기술은 어느 날 짠 하고 나타난 것이 아니다. 수십 년간 시나브로 쌓아온 기술이 그 기술을 작동시킬 만한 하드웨어를 만나 임계점을 겨우 넘은 상태이다. 우리는 기존의 데이터와 새로 측정된 데이터를 비교하는 서비스에 우선 만족해야 할 것이다. ... 2018년, 인공지능 서비스들은 5G와의 결합을 통해 더 다양한 서비스들을 펼쳐낼 것이다. - 74.
5G.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시점으로 5G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해하기 쉽게 5G를 단번에 설명한 것이 <모바일트렌드 2018> 41쪽, 그림과 함께 실려있다. 시속 100km 주행 시 통신 지연으로 4G는 충돌이 불가피하고, 5G는 지연이 거의 없는 '무지연'으로 자동차가 제때 멈춘다. 이를 책 56쪽에는 보다 더 상상력을 가미해 2022년, 국내에 5G가 상용화된 지 4년 후를 흥미롭게 그려내었다. 사람이 운전하는 차보다 자율주행차가 더 안전하고, 사고 대비 및 처리에 신속해 자율주행차를 더 신뢰하는 세상. 사람의 감각 보다는 다양한 센서들을 신뢰하는, 게다가 빠르게 통신하는 기술까지 더해져 사람이 하는 것 보다 더 나은, 신속정확한 세상. ㅎㅎㅎ 상상만으로도 흥미진진하다.
물론 그 신속정확한 세상을 위해서는 인공지능 서비스 기술이 묵묵히 받치고 있어야 가능하다.
교통수단에서도 무인에 신속정확까지 하니, 당연히 금융 쪽에서 눈독을 들이지 않을소랴! 사람들을 대변할 사람을 뽑지 않아도 충분히 정확한데다 신속하니, 무정부도 생각할 수 있겠다. 이렇게 <모바일트렌드 2018>책에서 인공지능 서비스 기술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근데 그 중에서 단연코 최고로 기대되는 것은 바로 교통수단이지 않을까? ^_^
비행기며, 배도 다양한 모습이 있는데 유독 자동차만 몇 십년째 비슷한 모양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내연기관 때문인가? 암튼 자동차는 늘 비슷한 모양새를 벗어나지 못해 왔다. 하지만 대략 2025~2040년에는 내연기관을 장착한 신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의 자동차의 겉모습이 궁금해진다.. 전기차에 인공지능 서비스 기술력의 다양한 면모를 탑재하고 5G 기술까지 접목시킨 자동차, 멋지구나! ^_^ 전기차에서 커넥티드카에 자율주행차까지. 교통수단의 미래상이 기대된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개인비서'로(175) - 하긴 이쯤되면 자동차만 개인비서겠냐? 집을 포함한 내가 사용하는 모든 것들이 모바일이 가능한 개인비서로 변모하겠지! ㅎㅎㅎ(기대돼) - '제3의 공간'으로(191), 가정과 직장 외에 개인이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휴식터가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거기에 '플라잉카'(187)로 하드웨어가 확장된다면? 음하하하하하핳ㅎ 너무 멋져~
Anyway~ 인공지능 서비스 기술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해보며, 226쪽에 소개된 클라우드와 챗봇의 만남 - 렉스(Lex), 폴리(Polly), 리코그니션(Rekognition) 등에 관심을 가져본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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