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의 천재들>
- 치열한 경쟁을 이기는 단 하나의 전략 -
"관점을 바꾸는 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98쪽에 '단순히 보는 것'과 '주시하는 것'의 중요한 차이를 들었다. 어떤 분야를 가까이서 오랫동안 똑같이 바라볼수록 새로운 패턴과 가능성을 발견하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우리가 집단적으로 믿는 것은 그 무게 만큼이나 '혁신'을 죽일 수 있다고 한다.
늘 보았던 대상일지라도 새롭게 보는 방법을 터득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하는 눈을 뜰 필요가 있어 보였다.
'혁신'. 혁신이란 무엇일까?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이 혁신의 사전적 정의다. 하지만 철저하게 잘못 사용되고 남용된 탓에 원래 말에 담긴 내용과 의도와는 점점 멀어졌다고 전한다.
창의적인 리더들이 공동의 목표로 사람들을 단결시키기 위해 '혁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일이 드문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사실 기업의 상징적 의미와 미래에 대한 강력한 믿음이 있다면 '혁신'이라는 단어를 남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가장 창의적인 리더는 동료들에게 비전을 설명하거나 영감을 주려고 할 때 '혁신'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 119.
- 일상을 파괴하고 도전적 목표를 세울 때, 즉 도발적 역량이 요구되는 엄청난 도약을 해야만 할 때 비현실적이고 심지어 어리석어 보일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한다. ... 그런 도약 없이는 평범함에 머물러 있을 수 밖에 없다. - 119~120.
그들은 말로만 '혁신'이라 부르짖으며, 너무 기계적으로 너무 안전하고 너무 일차원적으로 말로만 하지 않는다. '이중의 시각' 잣대로 확신을 가지면서 의심하고 질문하고 파헤치고, 결국 행동한다.
'배움'에 관한 인생에서 얻은 가장 중요한 깨달음은 '모른다'고 말하는 데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것이라 전한다. '예전에 몰랐던 뭔가를 오늘 배웠다'라고 말하고 그걸 타인과 공유하는 모습은 정말로 멋지다고 생각한다는 데 동감이다.
164쪽처럼 "언제까지나 우리 회사가 직원들에게 '배움의 터전'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직원들이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는 회사가 있다니 놀랍다!
"가장 창의적인 리더는 대담한 사상가일 뿐 아니라
채워지지 않는 호기심으로 항상 배우는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240쪽 '야망'에 대한 다섯 가지 정의가 눈에 들어온다.
1. 공격적: 직무 관련 목표를 향한 끈기.
2. 자신감: 자기 능력에 대한 확신.
3. 에너지: 일을 향해 빠르게 나아가는 열정.
4. 동기: 최선을 다하려는 내면의 욕구.
5. 자립: 단호하고 독립적인 태도로 일에 접근.
'조용한 열정과 단호한 태도', '야망과 겸손이 함께 자리한다'는 관점은 실리콘밸리의 공격적인 에너지나 돈 중심의 이기적인 월스트리트의 관점과는 달랐다.
이 시대의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는 전략을 담은 <차별화의 천재들>을 읽으면서 흔해빠진 생각과 전략으로는 평범한 것밖에 얻지 못한다는 걸 느꼈다. 대신 다양한 관점과 '이중의 시각'을 갖되 도발적인 행동을 통한 도약을 해내고, 그 가운데 배움과 호기심을 잃지 않으며 야망과 동시에 겸손이 함께하는 자들이였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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