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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문 앞에 꽃이 피었네 - 창연 [독서클럽-서평]

by 예똘맘 2017. 7. 15.





<문 앞에 꽃이 피었네>

 


마치 수묵화를 보는 듯, 어여쁜

손글씨 아트,

캘리그라피 같다.



어머니에 대한 따스한 눈길..

저자의 옛 어린 시절, 가슴을 움직인 것들..


하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다가왔다.




"누구나 때가 있다"


때..

피부의 분비물.

불순하고 속된 것, 자신의 허물일 수도 있고,

좋은 기회나 알맞은 시기일 수도 있다.


초록 때타월이 그려진 걸 봐서는 첫번째를 빌려 두번째를 의미하고자 하는 게 아닐까?


누구에게나 허물이 있다.


남을 비방하고 없는 말 지어내기 전에 자신의 허물은 없는지 보라.





'중도'


이리저리 휩쓸리지 않고

정 가운데로 가로질러 가기란 쉽지 않다.


어느 한 곳 치우치지 않고

더 많거나 적지도 않게

딱 정 가운데로.



그렇게 하면 '좋은 일이 구름처럼 일어나리라'!





'세상을 미소짓게 하는 향'기가 나는 사람이고 싶다.



'복이 깃드는 마음 그릇'부터 갖아야지..






우리 남편에게 문자를 보내면 되돌아오는 답,


""


그래.. 답이라도 해서 어디냐~






이 문구를 어느 단체 들어가기 전에 봤을 때에는 별 감흥이 없었다.

당연한거 아닌가,

싶어서..


그런데 당연하지 않더라.


없는 말 지어 하지 말고,

"남의 말 좋게 하자"


입다물고 있는 사람, 몰아 세우기 좋아해서 너에게 득 될 게 뭔데?


남의 말이 나쁘게 해서 나에게 들려와도, 내 귀에서는 다시금 좋게 나간다..

아무리 해대봤자, 소용없으니 그만! STOP!


같이 욕해주지 못해 심기가 불편해

또다른 말 지어내지 말고..






"웃자"


그냥, 웃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하잖던가..


미친 척 오늘도 웃는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