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에 꽃이 피었네>
마치 수묵화를 보는 듯, 어여쁜
손글씨 아트,
캘리그라피 같다.
어머니에 대한 따스한 눈길..
저자의 옛 어린 시절, 가슴을 움직인 것들..
하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다가왔다.
"누구나 때가 있다"
때..
피부의 분비물.
불순하고 속된 것, 자신의 허물일 수도 있고,
좋은 기회나 알맞은 시기일 수도 있다.
초록 때타월이 그려진 걸 봐서는 첫번째를 빌려 두번째를 의미하고자 하는 게 아닐까?
누구에게나 허물이 있다.
남을 비방하고 없는 말 지어내기 전에 자신의 허물은 없는지 보라.
'중도'
이리저리 휩쓸리지 않고
정 가운데로 가로질러 가기란 쉽지 않다.
어느 한 곳 치우치지 않고
더 많거나 적지도 않게
딱 정 가운데로.
그렇게 하면 '좋은 일이 구름처럼 일어나리라'!
'세상을 미소짓게 하는 향'기가 나는 사람이고 싶다.
'복이 깃드는 마음 그릇'부터 갖아야지..
우리 남편에게 문자를 보내면 되돌아오는 답,
"응"
그래.. 답이라도 해서 어디냐~
이 문구를 어느 단체 들어가기 전에 봤을 때에는 별 감흥이 없었다.
당연한거 아닌가,
싶어서..
그런데 당연하지 않더라.
없는 말 지어 하지 말고,
"남의 말 좋게 하자"
입다물고 있는 사람, 몰아 세우기 좋아해서 너에게 득 될 게 뭔데?
남의 말이 나쁘게 해서 나에게 들려와도, 내 귀에서는 다시금 좋게 나간다..
아무리 해대봤자, 소용없으니 그만! STOP!
같이 욕해주지 못해 심기가 불편해
또다른 말 지어내지 말고..
"웃자"
그냥, 웃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하잖던가..
미친 척 오늘도 웃는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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