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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즐기자! 배우자!/어린이 미술&미디어아트展·미술관

◈ 후 기 ◈ 미디어아트 <헬로Hello, 미켈란젤로展: 당신과 마주하는 위로의 순간> 헬로뮤지엄(능동 어린이 회관 특별전시실) [컬쳐블룸-체험단]

by 예똘맘 2017. 2. 22.







<헬로, 미켈란젤로展>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코덱스 전시가 있는 요즘,

blog.daum.net/lovelycutekids/3015 )

동시대에 또 다른 '신이 내린 예술가'로 일컬어졌던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을

미디어아트와 사진, 모사화, 모조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미켈란젤로의 진짜 조각상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았겠으나,
아쉬운대로 모조품으로나마 그 크기에 압도당해 본다.

진짜 아쉬운 점은 진품과 비슷하지 않았다는 점..^^a
<피에타>상은 약간 삐닥해야 하는데, 비율이 너무 알맞게 있어서 닮은 티가 전혀 나지 않았다..ㅋ;;
그나마 <다비드>상은 봐줄만 하다~

물론 실제 <다비드> 조각상이 더 클지도 모르지만
전시장에서 만난 <다비드>도
그 높은 천장에 닿을 정도의 거대한 높이에 놀라웠다!





커다란 미디어아트 화면으로

전시장 입구가 으리으리하다~


한쪽 벽면에는 미켈란젤로의 일생을 연대표로 깔끔하게 제시해놓고 있다.


작품을 보기 전에 미켈란젤로가 어떠한 사람인지 알려주기에 좋았다.

최근에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7. 미켈란젤로>책을 읽은 게 도움이 컸다~

blog.daum.net/lovelycutekids/3042 )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대결 아닌 대결을 했다던 벽화,

결국 서로 완성을 보지 못해서 원본은 없고 모사화만 있다던 그 벽화,

<카사나의 전투> 모사화다.

참고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앙기아리의 전투> 모사화가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볼 수는 없다.

대신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라파엘로, 르네상스 예술의 천재들을 비교한 글이 있는데 읽어볼만 하다.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7. 미켈란젤로>책에서는 미켈란젤로의 제자 상갈로가 1542년에 그렸다는데,

그 모사화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a





'시스타나 성당' 벽화들을 미디어아트로나마 볼 수 있을까?

사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많이 고대했던 거다.

하지만 아쉽게도 전부를 볼 수는 없었다.

용산 전시 때 사진에는 다 볼 수 있는 듯 하던데...


아무리 기다려도 보이는 건 <아담의 창조>뿐...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안 보인 걸까..? 고흐展에도 그날따라 일부 고장이더니;;



▲ 천정, 미디어아트 <아담의 창조> ▲





그래도 같은 공간에 <최후의 심판>을 거대한 그림으로 볼 수 있었다.

하단 액자가 찌그려져 보이는 건 파노라마로 사진찍어서..



건너편에는 <최후의 심판>을 부분 확대해서 보여주는 미디어아트가 상영된다.

앉아서 편하게 감상해볼 수 있었다.

↓ ↓ ↓


▲ 공간, 미디어아트 <최후의 심판> ▲






또다른 공간에서는 <아담의 창조>를 미디어아트로 감상해볼 수 있다.





미켈란젤로는 나이든 후에 건축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사진전으로 볼 수 있었다.



사진 밑으로 시 같은 글이 적혀 있다.

미켈란젤로가 쓴 시와 편지들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게 '코덱스(codex)'가 있다면,

미켈란젤로에게는 '소네트(sonnet)'가 있다!! ^^






헬로뮤지엄으로 걸어오는 길에 보니 이번 전시회에 '마음챙김' 프로그램이 있던데, 그 일부에 해당하는가?


기프트샵 한 켠, 작은 공간에 '큐브 미술관'이 마련되어 있다.

그 잔잔한 공간이 마음에 들었다~*



▲ 큐브 미술관, '미켈란젤로 소네트' ▲



미켈란젤로가 "당대 그 누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던 시인이자 작곡가였다"니 놀라울따름~*



게다가 "당대 로마의 유명 작곡가들에 의해 그의 시에 곡이 붙여지기도 했는데

한때 이탈리아에서 성행한 성악곡 중 마드리갈(madrigal)이라는 곡이 그것"이라고!


그래서 검색해봤다.. ^^

↓ ↓ ↓








미켈란젤로의 새로운 면모를 알게되어 좋다~ ^_^


'소네트',

그 시적인 면을 부각하고자 전시관 분위기를 차분하게 꾸몄나 보다..


마음챙김 프로그램에도 참여해보면 어떻까? 궁금하다..






아이들을 위한 '인터렉티브 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아쉽게도 초대권이라 들어가지는 못했다;;

팩키지 가격을 참고하자. ☞ lovemichelan.com


기프트샵에 작은 색칠 공간(무료이용)이 마련되어 있기는 하다.



기프트샵에서 구입가능한 '액티비티북'을 활용해 전시를 마무리해도 좋을 듯 싶다.



안타깝게도 시간대가 맞지 않아 도슨트를 들어보지 못해 아쉽다;; 다음 기회로~

(평일 오전 11시, 오후3시, 저녁7시. 45분 소요)

헬로뮤지엄 야경뷰 사진이 멋지던데..실물은?? 그것도 다음 기회로~ ㅋ;

(관람시간 :10:00 AM ~ 8:30 PM, 입장마감 pm 7:30)






​본 포스팅은 해당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