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ight, The Last Supper, VR -
<다빈치 코덱스 Davinci Codex>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스케치와 기록들이
작품으로 재탄생 되었다!
'레오나르도'에 대한 전시가 아닌
그의 기록을 보여주는 전시이기에
이름을 '다 빈치 코덱스'라고 지었다고 한다.
레오나르도가 남긴 모든 스케치는 당시의 기술로 실현불가능하거나
혹은 구조상으로 문제가 존재하는 것들이라고 전해진다.
그런 이슈를 재해석하여 실제 동작 가능하게 만든 작품들이 전시된 점이 특별했다!
도슨트는 '엘뜨레' 작품 등 실제 동작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비록 직접 전시장에서 동작해볼 수 없었지만
일부 영상으로나마 확인해볼 수 있어 다소 믿음이 간다.
직접 볼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ㅎㅎ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11시, 오후1시에 '어린이 도슨트'가 있었네!
(전화 예약 필수)
아쉽지만 '도슨트 전시 설명'에 만족해야 했다.
(화~금 오후2시, 4시, 토일 오전11시, 오후2시, 4시)
다행이도 4시 도슨트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안 들었으면 정말 후회할 뻔!
꼭 도슨트를 듣기를!!
전시물 외에
미디어아트와 가상현실, 게임, 레고조립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가 참 좋아했다.
전시물 옆에 놓인 안내문의 글이 책자에 그대로 담아 있다.
전시관을 돌기 전에 미리 훑어보기에 좋았다.
책자는 안내 데스크에 비치되어 있다.
- Shylight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환상적인 조명이 신비롭게 반겨준다.
꽃이 피고지는 흐름을 묘사했다고 하는데
움직이는 게 마치 해파리가 움직이는 느낌과 많이 비슷하고
마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듯 했다.
너무 아름다워~*
수민양은 그렇게 저 의자에서 한참을 바라봤다..
- Mobi_Chiesa -
- Mobi_Whale -
특수 제작된 블록을 끼워 만든 '성당'과 '고래'이다.
전쟁 남발로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고 싶었던 레오나르도의 염원을 담아 위 성당 모형을 구축했다고..
개인적으로 '장성'작가의 이 블록이 아이들을 위해 실제 판매되었으면 좋겠다~ ㅎㅎ
고래 모형을 보는 순간, '큐바메이즈' 의 거대 물고기가 떠오른다! ^^
( http://blog.daum.net/lovelycutekids/2768 )
- 2016 Autonomous Mobile -
레오나르도와 자동차의 만남이라..
도슨트에 따르면, 현재의 자동차 개념이 레오나르도의 'Automata' 코덱스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어째든, 위 작품은 해체와 결합으로 미래의 자동차를 엿보고자 했다는데..
아쉽게도 뭔가 거대한 변신을 원했으나... ^^;;
- da Vinci Vista -
이 '인터랙티브 아트' 공간은 직접 채색한 '코덱스' 그림과 소통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태양의 화가 반고흐: 빛, 색체, 그리고 영혼>전에 이어, 여기서 다시 만나니 반가웠다~
( http://blog.daum.net/lovelycutekids/2754 )
손으로 터치하면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사자는 불을 뿜고, 비행선은 공중회전한다. ^_^
- Automata -
이번 전시에서 '엘뜨레 Leonardo3'의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실제 구동 가능하게 제작되었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본다.
실제 동작해볼 수는 없지만..
내부가 어떠한지 등 자세한 사항을 키오스크(터치스크린)에서 확인가능하다.
위 구조물은 자동차 모습이다.
여기에서 현재의 자동차가 나왔는지도 모른다~ ㅎㅎ
실은 이 구조물은 공연에서 사용되었는데, 형태가 큰 인형을 올려놓고 이리저리 이동시켰다.
이것은 페달을 밟아서 움직이는 배다.
앞쪽이 아니라 뒤쪽 위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도슨트 설명 없이 보았을 때는 손으로 저걸 어찌 돌리나 싶었다니까~ ㅋ; 그러게 도슨트를 들어야 좋다~ ㅎㅎ
- War -
위와 아래 배를 보고, '왠 배?'라고 생각하고 지나쳤더랬다..^^a
도슨트 왈, 이것은 전갈에서 모티브를 얻은 공격용 배로써
갈고리 모양이 앞으로 쭉 뻗어나와 상대편 배를 찔러 공격하는 것이라고!
이건 어떤 동물을 모티브로 했다고 했더라... 기억이;;
암튼 뱃머리 아래에 뾰족한 것이 앞으로 쑥 돌진해서 상대편 배를 찔러 공격한다고~
레오나르도 생전에 전쟁이 많아 SF같은 느낌의 스케치가 많았는지도 모르겠다..
'엘뜨레'팀에 의해 실제 구동 가능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신기했다!
어떻게 구동될까,
찬찬히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_^
- Mona Lisa -
종이의 대 변신!!
옛날에 성경책 옆면에 금색이나 적색으로 색이 입혀있는 걸 참 좋아라했는데~
그런 느낌이다! ㅎㅎ
멋져부려~
- Cheetah Robot -
2층으로 올라서면, 미디어를 활용해 보다 더 생동감이 넘친다~
그 첫 타자로 치타 로봇 영상이 눈에 들어온다.
실제로는 구동을 보일 수 없어서 선택한 양식이지만
미디어 아트 같은 느낌에
과학과 미술의 오묘한 만남 같아서 보기 좋았다.
언젠가는 치타처럼 빠르고, 뾰족한 하얀 구조물의 지형에도 자유자재로 이동 가능한 로봇이 등장하기를 응원한다! ^_^
- Mechanical Lion -
레오나르도의 '사자로봇'은 당시에도 동시대 지식인들에게 인기 최고였다고 한다.
실제로 왕에게 다가가 그앞에 멈춘 '사자로봇'의 가슴에서는 국화 꽃다발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불타 없어진 그 '사자로봇'이 '엘뜨레'에 의해 재탄생되었다.
도슨트을 안들었으면 못보고 지나칠 뻔한, 사자로봇의 또다른 비밀!
목 부분에 자동 연주 드럼이 들어있었다. ㅎㅎ 기가 막히게 멋지다~
과연 어떤 느낌일까? 실제로 구동된다면 말이다! ^_^
- 21c The Last Supper -
레오나르도의 '최후의 만찬'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특별한 것은 보석을 박았나 싶게 반짝반짝 이는 것~
도슨트 왈, 천에 미세하게 작은 구멍을 뚫어 천 뒤에서 조명이 비취는 것이라고! Wow~
- Music -
참 다양하다! ㅎㅎ 한 인간이 이렇게 다양한 능력을 소유했다는 게 놀랍다.
그것도 그런 모든 능력이 모두 발견되어 후대에 재탄생 된다는 점에 레오나르도는 이래저래 복받은 인간!
외계인일지도 모른다;; ㅋㅋㅋ
부모에게 사랑을 많이 못받은 불쌍한 가정사를 책으로 통해 읽은 바 있었지만서도.. 보면 볼수록 신기한 자이다!
도슨트 왈, 공명을 이용한 악기 만들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말 등 울림이 강한 동물의 두개골을 사용했다.
이 악기는 무언가 했더니, 도슨트 왈 "위를 보시라" ㅋ
정말 위에 건반이 숨어 있었다!
피아노가 거꾸로 있는 느낌이다~ ㅎㅎ 기발하다!
- Mechanical Dragonfly -
이게 어떤 곤충의 날개일까?
이를 두고 파리, 벌, ...
곤충이 아니라 새라는 둥 이것저것 나왔다만
도슨트 왈, '잠자리'다!
그러고 보니 날개가 따로 노는 듯 전시된 게 힌트였는데 말이다~ ㅎㅎ 그걸 못 맞추었다;;
미세한 톱니 바퀴의 연속적인 움직임이 상상되면서
자세히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_^
이 또한 '엘뜨레'의 작품.
- The Last Supper -
또 다른 Fight 들과 VR을 제치고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최후의 만찬'이였다!
가운데가 쫌 이상하게 보이는 게..
실은 문이 있어 짤리는 부분까지 상상을 발휘해 복원한 것이라고~ ^_^b
- LEO GO -
도슨트와 함께 전시 설명은 다 들었고
남은 것은 체험 활동이다.
안내책자에 껴있는 '레오고'앱을 설치해
전시관 곳곳에 숨은 레오나르도를 찾아 돌아다녔다.
그런 내 모습이 다른 이들에게 무척 우스웠을 듯~ ㅋㅋ
왜냐하면 흔들어서 catch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음이야.. ^^;
기술자, 발명가, 과학자, 건축가, 화가, 음악가, 요리사. 7명을 잡아서 엽서 2장 선물 받았다.
- Robot Instrument -
하하하하~
멋져야 하는데 '베토벤 비장 3악장'을 듣는 순간 웃음이 나왔다.
'이런 유머감각이 있는 재롱둥이를 봤나!'
^_^
첫느낌은 멋졌고 신기했고, 과연 어떻게 연주해 소리가 날까 궁금했다.
'헨델 사라방드'까지는 '로봇이 연주도 하다니! 사람이 하는 것과 같구나!' 싶었다가
'베토벤 비장 3악장'에서 빠르고 넓게 건반을 움직여야 하는 부분에서 끊김이 발생하니
바쁘게 움직이는 게 마치 허둥대는 듯 보여
웃음이 절로 나온다. ㅎㅎㅎ
아이에게는 레고가 제일 좋다! ㅎㅎ; 어쩔 수 있나~ 별 수 없지!
수민양은 도슨트 듣고는 바로 레고 존으로 직행! 헤어나오지 못했다..
아트숍에서 책 한 권 구입했다~
아동 그림책이라 10%도 해주고 좋다!
참고로, 어른용은 온라인 구입이 더 낫다.
집으로 오는 빨간 좌석버스 안에서 책 속 그림을 살펴보면서
오늘 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코덱스를 다시금 떠올려볼 수 있어 좋았다~ ^_^
본 포스팅은 해당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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