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학교도서관 문화를 꿈꾸다 - 우리교육 [텍스터-서평]

<학교도서관 문화를 꿈꾸다>

학교에서 이런 훌륭한 독서프로그램들이 많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어릴적에는 또 얼마나 좋았을까?

교과서도 바뀌고 토론과 프로젝트 수업이 많아지려는 요즘,

최고로 기대된다!

학교가 지겹고 지루한 곳이 아니라

재미있고 유쾌하고 신나는 곳이 될 듯 싶다.

물론 그런 멋진 수업을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노력하는 선생님들이 계시다는 것에

감사하다.

그 노력이 조금이나마 <학교도서관 문화를 꿈꾸다>에 담겨 있다.

방과후 독서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을

재능기부 및 엄마표 수업을 준비하고픈 분들에게도

학교 위주로 소개하고 있지만

읽고 참고하기 좋은 책인 듯 싶다

1장에는 독서프로그램을 개최한 학교들의 소개가 들어 있다.

서울에도 그런 학교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69쪽 '도서관 및 독서 활동에 도움이 되는 참고 사이트'도 제공된다.

2장에는 학교 독서동아리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예를 들어 소개했다.

나도 학교 다닐 적에 특활로 독서를 들었지만 책만 읽었지, 이렇게 재밌게 하지는 않았는데...

문학기행, 도서축제 및 도서관 탐방, 독서캠프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해볼 수 있구나~

무엇보다 독서하면 토론을 뺄 수 없다. ^^

117쪽부터 독서토론은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하는지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122쪽 '토론 후 활동하기'에서는 평가와 글쓰기로 토론을 마무리하면 좋다고 한다.

토론도 하고 글쓰기도 하고~ 와우!

독서 동아리를 통해 실력이 쑥쑥 늘 것만 같다.

빼지 말고, 지겨워하지 말고 아이들이 독서와 토론과 글쓰기(게다가 말하기까지)를

긍정적인 마음 자세로 임하며 크기를 바란다. ^^

123쪽 '초중고 독서 토론 사례. 독서 토론 동아리 운영 계획(안)'이 실려 있다.

125쪽 별첨자료에는 '초등학교 독서 토론 도서 목록'이 1단계에서 3단계까지 도표로 안내되어 있다.

129쪽부터는 별첨자료로 중학교 '독서 토론 모임 자료'와 '활동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154쪽에는 진로 지도로 독서 동아리를 이용했는데,

진로와 관련된 책을 읽고 강좌를 듣는 활동으로 자신의 진로를 찾아보는 시간, 또한 참 의미있겠다 싶다.

160쪽에는 작가와의 문학 인터뷰를 소개했다.

아이들의 똘똘(?)한 질문들을 읽어 볼 수 있다~ ㅎㅎ

마지막으로 162~163쪽에는 참고하면 좋을 도서들이 안내되어 있다.

책모임, 토론, 질문거리, 진로 등과 관련된 도서들이다.

3장에는 독서 문화 탐방에 대해 소개한다.

어떻게 준비하고 활동 계획은 어떤 식으로 세우고,

대상자 선정과 참가 신청서는 어떤 양식으로 만들고,

사전 자료 조사와 함께 탐방 전중후로 사용할 활동지는 어떻게 제작해야 할지, ...

175쪽부터 '독서 문화 탐방 이렇게 운영해요!'에는 지역별 사례들이 담겨 있다.

강원도(175), 경기도(189), 서울(210), 인천(216), 충청도(226), 영남권(239), 호남권(266), 제주(286).

298쪽부터 참고자료에는

'지역별 책 축제 안내', '지역별 문학관과 문화 체험지 안내', '작가별 문학 답사 코스' 등이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310~311쪽에는 문학 여행과 관련해 참고하면 좋을 도서들이 안내되어 있다.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알차게 잘 정리해 놓은 책이다.

여러 방면으로 활용해 볼 수 있을 듯 싶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독서를 즐기려는 분들에게도 유용할 듯 싶다.

개인적으로 해주고 싶어도 어떻게 루트를 짜야 좋을지 난감했던 나로써는 3장이 유독 눈에 띤다. ^^

전 연령을 아우르다보니,

다소 나이 어린 아이에게는 적용이 쉽지 않아 보일 수도 있지만

가지치기를 잘해서 읽다 보면

7세 어린이를 위해서도 건질 만한 게 많다~

가까운 곳과 도서관부터 알아보련다.

아이와 책만 읽고 끝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도 들어보고 글도 써보고, 

아이가 진로에 대해 스스로 느껴볼 수 있게 지도해 보련다. ^^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