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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아이가 읽은 책冊/창작그림책·동화

★★★서평★★★ 도토리 마을의 빵집 - 웅진미디어 [동원책꾸러기-책소감]

by 예똘맘 2016. 10. 10.






<도토리 마을의 빵집>

 



사랑스럽고 귀여운 그림 덕분에

마음이 포근해지는 예쁜 책이다.


책 속 이야기는 평소 우리들의 이야기와 많이 닮아 있어

공감대가 형성되고 참 좋다.


또한 부모로써 아이와 함께 하는 게 무엇인지도 새삼 깨닫게 해준다.






표지를 열면, 앞으로 그림 속에 만나보게 될 다양한 도토리 친구들이 나온다.


그림을 보면서 등장인물들을 찾아보기 좋다~


그리고 다양한 도토리 종류들과 그들의 생김새가

비슷한 듯 다름을 그림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인기 최고의 '도토리 빵집'.


매일 매일 새로운 빵을 구운 덕에 발 길이 끝이지를 않는다.





이 그림 속 장면과 글을 같은 엄마로써 얼마나 공감되던지~ ^^





'도토리 빵집'의 부부는 새로운 빵이 만들어지지 않아 고민에 빠진다.





다들 휑하니 하원한 유치원 안.


창문 밖을 바라보는 두 아이의 표정이 쓸쓸하다..

왠지 예전에 내 아이가 저러지 않았을까 싶은게 마음 한 구석이 아려온다..


혼자가 아니고 형제가 있어 외롭지 않고,

휴일에 놀이동산 갈 생각에 웃음을 내어보는 아이들.





^^;; 이럴 줄 알았지...

놀이공원에 못 간다는 말에 울음을 터트린다.


하지만 엄마, 아빠에게도 사정은 있다.

새로운 빵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좋을까?





시무룩하며 잠에 든 줄 알았는데, 기특하게도 새로운 빵을 만들겠다며 일어난 아이들~





낑낑 거리면서 어렵게 오븐에 넣었는데 이런...


빵이 천장까지 닿을 정도로 너무 크게 만들었나 보다~ ^^





엄마, 아빠를 도와 두 형제도 같이 빵을 만든다.


행복가득한 그림들이 너무 예쁘다~





세상에!!

저런 멋진 빵이 있다면 나도 얼른 가서 사 먹고 싶다! ㅎㅎ


아이들이 만든 빵(?)은 커다란 나무가 되어 주었고,

그 안에 구멍을 내어

'도토리 빵'을 넣어 놓았다.


진짜 도토리 모양의 '도토리 빵'!


^^

한 입 먹어 보고 싶다~ 어떤 맛이 날까?





도토리 빵집에 손님이 북적거리는 걸로 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책 뒤표지에 있는 그림이

아쉬움을 위로 한다.


왠지 놀이공원에 갔을 것만 같다.

아이와 함께 뒷 이야기를 이어서 지어본다~ ^^





끝으로 책 뒤표지 안 쪽에는 재미있는 활동이 붙어있다.

바로 '다른 그림 찾기'!!


예쁜 그림을 주의깊게 보다보면 일곱 군데 다른 곳을 찾아 볼 수 있다~ ^^





예쁜 그림과 함께

가슴 훈훈해지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책이다.






​본 포스팅은 으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