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배웠어>
양갈래로 묶은 아이가 마치 수민양 같다.
^^
<모두에게 배웠어>는 주변 환경 속에서 배우게 되는 다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귀여운 소녀는 말한다.
걷는 것은 고양이에게서
뛰는 것은 강아지에게서
달리는 것은 말에게서
산책하는 건 닭에게서
낮잠자는 건 악어에게서
꽃 향기 맡는 건 나비에게서
배웠다고~
^^
이 씩씩한 소녀는 말한다.
나무타는 건 원숭이에게서
나쁜 녀석을 물리치는 건 고릴라에게서
배웠다고~
^^
이 호기심 많은 소녀는 말한다.
땅에 대한 건 개미에게서
밤에 대한 건 올빼미에게서
배웠다고~
^^
딱! 나의 사랑스런 아이 같은 소녀의 이야기는
읽는 내내
따스한 느낌을 준다..
생각하고 배우는 걸 좋아하는 아이..
(잠을 자는 걸까~ 생각하는 건 맞지..? ^^)
ㅎㅎㅎ
정말 다양한 친구가 있구나~
나의 수민양도 유치원에서 저렇겠지~?
^^
머리 당기는 개구쟁이 얄미운 남자아이까지 어쩜 똑같은지~ ^^;
동물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줄 아니,
학교에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을거야..
똘똘하고 사랑스런 아이..
<모두에게 배웠어>를 읽는데
나는 '고미 타로의 성장 수업'을 듣고 있다기 보다
아이의 성장 소리를 듣고 있다는 착각이 들었다.
어느새 훌쩍 자랐구나..
예쁜 나의 수민양~♥
마지막 페이지까지
나를 미소짓게 만든다~
^^
다 큰 7세 아이에게는 그간 자신의 성장 과정과 비교하며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고,
아직 어린 한 참 어린 3~4세 친구들에게는 앞으로 '우리는 이렇게 배울꺼야' 간접 경험하며 동물들을 배운다.
게다가 사실 이 책은 영어원서로도 접할 수 있는 책이다. ^^
여러모로 한 권쯤 있으면 좋을 책~
<모두에게 배웠어>이다.
본 포스팅은 으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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