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동물들이>
깔깔 아이의 웃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책이다~
늦은 밤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밤이 무서워서
꼭 엄마가 옆에 있어야 잠이 드는 아이에게
필요한 책이다.
<한밤중에 동물들이>는 한밤중에 돌아다니는 동물들도 무서워한다는 점에서
아이에게 큰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는 듯 싶다~
덕분에 껌껌한 밤도
그렇게 무섭지는 않을 수 있구나
느끼게 된다..
"무슨 소리 나지 않았니?"
"누가 날 쫒아오고 있단 말이야!"
"얘들아 나 좀 도와줘! 누가 날 쫗아와! 엄청 큰 놈이야!"
덩치가 크던 작던 우리가 드는 느낌처럼 동물들도 무서워한다.
전혀 무서워 할 것 같지 않은, 오히려 작은 우리가 무서워 해야 할 것 같은, 큰 동물들이 더 무서워한다~ ^^
"밤에만 나타나는 무서운 동물이 자꾸만 우리를 쫒아온단 말이야!"
덩치큰 곰이 하는 말~
^^
나는 수민양이 하는 소리인 줄 착각했다!
ㅎㅎㅎ
스컹크.. 너도 긴장했구나?
ㅋㅋㅋ
지독한 냄새~
옆에 있던 주머니쥐는 냄새에 쓰러진다.
푸하하하~ ^^
이 장면을 어찌나 좋아하던지..
나도 배꼽빠져 웃고,
아이도 배꼼빠져라 웃고~
^^
그러다 만난 인간!!
누가 할 것도 없이 서로 도망가기 바쁘다!
그러게 한밤중에 무서워 할 것은 없다.
왜냐하면 그 무서워 하는 대상도 어쩌면 이 깜깜한 밤이 무서울 지도 모를테니까~
어쩜 좋아!!
ㅎㅎㅎ
스컹크 또 방귀 꼈어~
^^
불쌍한 주머니쥐..
도망가지도 못해~
ㅋㅋㅋ
"밤에만 나타나는 무서운 동물이 자꾸만 우리를 쫒아온단 말이야!"
"밤에만 나타나는 동물이라...... 바로 너희들이잖아!"
^^
박쥐의 말에 동물들은 안도의 한숨을 쉰다~
책 맨 끝에는 이처럼 밤에만 돌아다니는 '야행성 동물들'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해 놓았다.
"주머니 쥐는 겁이 나면 죽은 체한다는 거 아세요?"
죽은 체한거였어? 스컹크의 방귀 냄개가 아주 지독하고 오래가서가 아니구~? ㅋㅋ
뭐 암튼 이래저래 쓰러졌겠구나~ ^^
<한밤주에 동물들이> 덕분에 밤에 잠들 때 무서운 생각은 조금 덜해지겠구나 싶다..
재미와 정보가 가득한 책이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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