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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즐기자! 배우자!/어린이 역사&과학展·박물관·기념관

[방학에 뭐하긴~놀러가지^^] 경기도박물관 + 용인어린이박물관 <이야기꾼들이 들려주는 해와 달의 이야기>

by 예똘맘 2015. 12. 30.

용인 어린이박물관 공연을 볼겸 12월의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무료 전시관람을 이용하러 경기도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공연 층에 있던 체험교실로 향한 수민양~ ^^

'건축 작업장'에서 레고를 포함한 다양한 교구를 체험한다.

 

 

시간이 되어 보러간 <해와 달의 이야기>는 안보면 서운할 뻔 한 재미난 공연이였다.

 

베트남의 호랑이 동화에서 호랑이의 검은 줄무늬가 왜 생겼는지 알게 되고,

우리나라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전래동화를 인형극으로 볼 수 있고,

3명의 배우가 펼치는 다채로운 연기와 노래로

알차게 꾸며진 멋진 공연이었다~

 

공연 티켓과 어린이박물관 티켓을 함께 구입하면 보다 저렴하다~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과 찰칵~!

 

 

어린이박물관은 다시 방문해도 보고 즐길 것이 한가득이다~

2층 '한강과 물'과 3층 '동화속 보물찾기'는 잊지 않고 들리는 곳!! ^^

 

개인적으로 2층 '우리 몸은 어떻게?'와 3층 '에코 아틀리에'가 마음에 든다.

특히, '에코 아틀리에'에서 만들기 체험을 꼭 해보자~

아쉽게도 이번에는 6-7세를 위한 만들기 체험은 없었다.. ㅠㅠ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박물관 옆 경기도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를 무료관람할 수 있다.

 

 

<경기 엇더니잇고>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다. 수민양은 인형과 탈에 관심을 보였다~

 

2015년이 '경기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학술조사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만든 귀한 자리였다.

관람 후 보는 활동지도 함께 제공되었다~^^b

 

 

경기도박물관 상설 전시도 맘껏 관람하였다~ '문화가 있는 날' 덕에 다양한 유물을 볼 수 있었다.

 

수민양이 다소 어리기에 선뜻 갈 수 없었던 역사가 담긴 전시 박물관을 드디어 보다니..

아이에게는 색다른 구경을 해줄 수 있어 뜻깊은 날이다~ ^^

 

의외로 관심있게 살펴보는 수민양~♥

내가 다 고맙다! ^^

 

1층 기획전시실을 지나 역사실, 고고실, 미술실, 민속생활실, 기증유물실을 빙글빙글 달팽이 집처럼 돌다보면 어느새 박물관 관람 끝~*

 

 

상설 전시를 보고 난 후 또 다른 기획전시실에는 <조선의 명가 청주양씨 기증 유물전>을 볼 수 있었다.

(2016년5월2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옷을 직접 만져볼 수 있게 전시되어 있어서 좋았다.

 

 

 

경기도박물관에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2016년에도 할지 모르겠지만 <어린이 발굴체험 교실 - 상상고고>가 3월~10월에 6세~초등4학년을 대상으로 열렸다.

때가 되면 수민양도 체험해 볼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