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의 양말>
한솔수북 <티나의 양말>이다.
앞표지에 그려진 여자아이가 주인공 '티나'이다.
어머~ 그런데.. 티나의 양말이 이상하다..
왜 한쪽은 빨강이고, 다른 한쪽은 초록일까~ ^^?
수민양도 양말을 짝짝이로 신는 것을 좋아하던 때가 생각이 난다~ ㅎㅎ
책 뒤표지에는 "유명 일러스트 오케이티나를 그림책으로 만나요!" 라고 적혀있다. 어쩐지~~ 그림이 너무 귀엽고 양증맞고 예뻐서 너무너무 좋았다~♡
"오늘 제이네 집에서 양말 파티를 해요."
오홍~ 양말 파티를 하는구나~ ^^ 재미있겠네~
첫 장부터 그림이 수민양의 미술 발동을 자극시킨다~ㅎㅎ
아기자기한 그림~*
결국 수민양은 책을 다 읽기도 전에 첫 장 그림을 보고는 그림 그리기에 빠졌다~^^a
아~^^ 토끼 슬리퍼 갖고 싶다..ㅋㅋ
어머어머.. 티나 양말에 구멍났다... 이런...
"어떡하지? 이 양말을 꼭 신고 싶은데..."
그러게 말이다~ 다른 양말을 신으면 좋을텐데.. 그럴 생각은 전혀 없겠지..? 암.. 그렇고 말고.. ^^;
결국 티나는 고민하다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데, 그건 바로바로 짝짝이~!! ㅎㅎ
"그래! 오늘부터 너희 둘이 짝꿍이야."
음~ 얌요~ 그렇지요~ ^^a
수민양도 저런 말을 하며 짝짝이 양말을 신고 간 적이 한 두번이 아니기에~ ㅎㅎ
양말에 구멍이 난 것도 아닌데 그날 그날 감성에 따라 짝짝이 양말을 잘 신고 나갔다. 유치원 선생님들은 엄마인 내가 바빠서 놓친 줄 알고 계시기에 수민이가 원해서 신은 거라고 몇 번을 말했던가~^^a
어느 날부터 짝짝이 양말을 신지 않게된 수민양.. 아마도 티나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는 그러면 안된다고 느꼈던 걸까..
음.. 갑자기 우울해지네..
양말이 짝짝이로 신으면 뭐 어떤가~
젖가락 잘 해야 밥 잘 먹는 건 아니지 않던가!
^^ 힘을 내! 티나!
어이구.. 제이네 집에 도착해서도 영 기분이 안 좋은 티나..
"티나 양말 좀 봐!"
"어, 양쪽이 다르네?"
"하하, 짝짝이 양말이야."
처음 같았으면 기분 좋은 티나였을지도 모르지만, 제이네 집에 오는 길 내내 저런 말을 하도 많이 들은 탓에 뭔가 자신이 이상한 아이처럼 느끼게 되었나보다..
풀이 죽은 티나..
바로 그 때!!!
짜짠~!
제이가 등장한다!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서!
^^
티나는 참 좋은 친구를 둔 듯 싶다~*
"네 양말이 멋져서 나도 이렇게 신었어."
말이라도 어쩜~^^ 멋지구나, 제이!
"우리 같이 가서 놀자!"
어느 새 짝짝이 양말 파티가 되었네~ ㅎㅎ
"티나랑 제이 좀 봐!"
"누구 나랑 양말 바꿔 신을래?"
^^ 훈훈하게 이야기가 마무리되어 너무 좋다~
마지막 그림은 정말 마음에 쏙~든다! 어쩜 이렇게 귀엽고 색감이 좋을까~*
독후 활동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그림들..
결국, 수민양의 이번 주 유치원에 낼 독서기록지에 당당하게 등장한 <티나의 양말>이다! ^^b
그리고 <티나의 양말>에 나오는 그림들을 따라 그려보고 색칠도 해보면서 즐겁게 독후활동을 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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