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rn To Write 학습 진행 - 1주차 中 1일(0722수)

 

애플리스 Learn To Write 스터디 모임을 어제 다녀와 교재수령한 후 막막했는데,

오늘 첫 학습 진행은 의외로 순조로웠다.

어제의 파닉스 진행에 비하면 대박이다~ ^^a

 

파닉스 문장이 너무 짤막하고 재미없는 단문장이여서 아이도 지루한 듯 보였다. 그래서 한글떼기 때처럼 영어 다독을 해주면서 Writing을 함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원래의 쓰기는 단어쓰기를 생각했지만..막상 Learn To Write 스터디모임에 채택되면서 스캐일이 좀 커졌다..^^:;

 

 

 

오늘은 Learn To Write 학습을 해보고, 영어책을 적어도 3권은 읽어줘야겠다고 마음먹었었다.

Learn To Write도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었고(적어도 초반부터 땡깡은 부리지 않았기에^^), 영어책은 9권이나 읽어달라고 했다 ^^ 와우~♥

물론, 끈기가 부족하기에 순간순간 재미를 더해줘야 하고, 중간중간 쉬어가는 짬과 간식타임을 주면서, 또한 공부장소도 이동해가며 진행했다. ^^;

 

 

수민양과의 지금으로부터 3개월 동안 영어 홈스쿨링의 목표는

파닉스 공부모임과 Learn To Write 스터디모임. 그리고 자체적으로 영어다독(천권)도전으로

올 하반기에는 영어떼기를 해보려는 것이다.. (올 상반기에 한글떼기에 성공했으므로, 이를 발판삼아~ ^^)

 

 

 

 

 

어제 모임에서 Write는 6세에게 버거울 수도 있다는 소리를 하도 많이 듣다보니, 집에 들어서자마자 막막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모임에서는 오히려 덤덤하더니만.. ^^;)

 

'부모가이드를 잘 따라하시면 되세요'라는 말이 계속 생각나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 앉힐 겸 스토리북과 워크북, 활동지를 보면서 부모가이드를 읽어내려갔다.

그리고 수민양에게, 6세에게 적당한 선에서 워크북과 활동지를 사용하려고 추려보았다.

 

 

Learn To Write 에서 제시하는 스토리북 한 권당 진행 순서가 있는데,

Warm up -> Writing Sample -> 학습목표 -> 단어학습 -> 문장학습 -> Writing 과제 -> 온라인 피드백

순이다.

그리고 스토리북 진행 전에 알파벳 워크북이 있어서 이 또한 활용해보기로 했다. (매일 매일 일정량을 쓰기로 한다.)

 

 

진행 순서에 따라 전 과정을 해보기에는 6세에게 너무 버거운 관계로 아이에게 맞는 선에서 추려서 진행하기로 한다.

Writing Sample 은 스토리북 읽기에 해당한다. 이는 부모가이드에 따라 세분화해 볼 수 있었는데, 총 5단계이다.

그림보며 이야기 나누기 -> 전체 듣고 읽기 (반복) -> 문장 단위 듣고 읽기 (반복) -> Read Along -> 혼자 읽기.

수민양은 문장 단위 듣고 읽기까지만 해보려고 한다. 물론 철자를 읽는다기 보다는 아마 엄마가 들려주는 문장을 따라 말해보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단어학습과 문장학습은 Workbook으로 진행되는데, 그 중 단어학습은 [Read and Write]와 [Match and Write]만 해보려고 한다.

[Read and Write]도 2단계로 세분화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스티커붙이고 소리를 들어보고 따라 읽은 후 음성없이 단어 읽고 의미를 이야기 나누기 -> (소리내어 읽으며) 5번이상 써보기.

 

문장학습에서도 [Read and Write]만 진행해보려고 한다.

 

Writing 과제도 기본과제만 수행할 생각이다.

 

 

 

정리하자만 Learn To Write 학습진행에 있어서 목표는 단순하게

"따라 읽기와 따라 쓰기" 정도만 가능하면 OK!! ^^a

 

 

 

 

 

학습 진행 첫 날.

 

먼저 알파벳쓰기부터 시작했다. 왜냐하면, 대문자는 잘 쓰지만 소문자는 낯설은 관계로~

 

 

알파벳에는 대문자와 소문자가 있고 쓸 때 주의해야 할 특이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음악노트처럼 생긴 특이한 줄을 보면서 수민이는 호기심이 발동했다~ (다행이다^^)

 

대문자는 빨간 줄 위에 쓰고, 대신 소문자는 빨간 줄 아래까지 내려오는 글자도 있다고 알려주었더니, 빨간 줄 아래까지 내려오는 소문자들을 찾겠다며 신나했다~♥

 

 

 

 

게다가 알파벳 노래까지 불러주면서~~ 신났다 ^^ ㅎㅎ

 

 

 

하루에 A부터 Z까지 딱 한번씩만 써보려고 했지만, 수민양이 A부터 네번씩 쓴 관계로 지쳐 E까지 밖에 못썼다 ^^;;;

내일 또 쓰면 되지 뭐~~~

 

 

 

 

 

 

오늘은 첫 날이여서 Warm up에 많이 투자했다. 아이와 스토리북 표지를 보면서 이것 저것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표지 속 주인공을 자기 이름으로 바꿔서 해달라고 조르는 귀염쟁이 수민양~♥

 

잘 생각나지 않은 단어는 애교로 받아낸다 ㅎㅎ 그리고는 잘 기억해서 다음에는 실수없이 말해준다~!! 짱~^^b

 

 

 

 

 

 

스토리북 표지로 Warm up을 진행하고 나서,

스토리북 내용을 세이펜으로 들어보고(그림, 문장, 전체 순), 음성 없이 읽어주었다.

 

 

초반에는 집중해서 듣더니, 뒤로 갈 수록 몸이 꼬이는 수민양^^;;

스토리가 있는 내용이 아니여서 그런지 다소 지루해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_-a

재미있게 해줄 무엇가를 생각해내야만 한다!! 뭐가 좋을까...??

 

제이와이북스의 벤치마크파닉스 책도 런투라이트 스로리북도 단문장이여서 스토리가 없다. 그렇다고 노부영처럼 라임이 살아있는 노래가 CD에 담겨있는 것도 아닌지라..

걱정이다~

노부영이나 다른 영어책들보다 문장이 쉬운데.. 뭐가 문제일까..?

 

 

그래도 꾹~ 엄마 옆에 잘 앉아있는 수민양이다~♥

 

 

 

 

 

학습목표인 질의응답은 내일 해보기로 하고 넘어갔다.

이미 몸이 꼬일대로 꼬여서 질문이 귀구멍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기에...

 

오늘은 Workbook 중에서 단어학습만 하면 끝이다~

단어학습 중에서 [Read and Write]의 첫번째 단계, 스티커 붙이고 소리듣는 것만 진행했다. 소리듣고 읽어보고 소리없이 읽어보는 것도 해야했으나.. 어쩔수 없다.. 내일마저 하기로~!!

 

각 단어가 무슨 의미인지만 이야기 해보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간식먹고 장소를 옮겨 영어 읽기를 했다.

3권만 읽으면 좋겠다는 취지였는데 무려 9권이나 읽어달라던 수민양~♥ 앞서 Learn to Write 스토리북에서는 왜그러는 거니...ㅠ.ㅠ 앞으로 잘해보자~~ ^^;

 

 

 

2015년7월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