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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즐기자! 배우자!/어린이 공연

◈ 후 기 ◈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보물섬' - 나루아트센터 [마더스-체험단]

by 예똘맘 2015. 7. 17.

 

 

 

<보물섬>

 

 

아이에게 '바다모험'이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해준 멋진 뮤지컬 <보물섬>을 보고왔다~♥

'바다'와 '해적', 그리고 '보물지도'는 아이들을 자극시키기에 훌륭한 소재인가 보다 ^^

 

 

아이가 이렇게까지 호응도가 좋을지 미쳐 몰랐다~ 부쩍 큰 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재미있었나!

 

배우들이 대사에 맞장구 쳐주는 호응도는 어린이 관객 중에 단연코 최고!! ㅎㅎ

배우들의 물음에 대답도 크게 하고,

'해적'들이 얄미웠는지 "바보쟁이래요"라며 연신 대꾸하고 ^^;

신기한 무대 연출에 "우와, 엄마 저것 보세요"라며 탄성을 발했다.

 

 

화려하고 탄탄한 율동과 노래에 수민양은 공연내내 귀기울이며 눈을 떼지 못하였다.

 

 

중간에 '대포'라며 큰 공이 무대에서 관객을 향해 날라오는데, 빨,파,..색 공을 가지고 뒤로 던지고 앞으로 보내고 제일 열심이다 ㅎㅎ

 

 

 

배우들이 극 중간중간 틈나면 관객 쪽으로 다가온다.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극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착각을 아이로 하여금 불러 일으킨다~

 

보물섬에 도착해서 보물을 찾는 후반부에는 극 중 두 아이들을 찾으러 선장과 의사, 해적 옛 친구 역의 배우들이 나와서 아이들에게 "어다로 갔는지 아니?"라고 물음에 수민양은 신이 나서 큰 소리로 "저기요 저기!"라며 말해준다 ^^a

 

 

 

영화를 보더라도 재미없어 하는데 비하면 <보물섬>은 우리 아이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하게 해준 뜻깊은 뮤지컬이였다. 호응도 높은 아이의 모습에 엄마로써 뿌듯~♥

 

아이들이 긴 공연에도 집중력을 발하게 만들어 주는 멋진 퍼포먼스는 <보물섬>의 최대 장점이 아닐까 싶다!

어린이공연이 참 많이 세련되어졌다고 느끼게 된다 ^^

 

 

 

 

 

집에 와서 수민양이 어느 새 그려준 그림이다~

'바다모험', '보물지도' (디귿을 거꾸로 썼네^^;;), '바다', '육지'.

멋진 모험을 하고 집으로 엄마와 돌아왔다는 의미인 듯 싶다~♥

 

아이에게 무한 상상을 안겨준 <보물섬>,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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