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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영어그림책전문가

Little blue and little yellow. 파랑이와 노랑이. Leo Lionni.

by 예똘맘 2017. 12. 14.





Little blue and little yellow.

파랑이와 노랑이.


발제자: 예똘맘

발제일: 2017년 12월 14일


작가: Leo Lionni 레오 리오니

발행년도: 1959년.


● 작가 소개 ●

Leo Lionni 레오 리오니:
어릴 적부터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소년기에는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등 유럽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문화적인 소양을 키웠습니다. 다양한 직업들을 통해 사회적인 경험을 더한 작가가 실제로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40대가 훌쩍 넘은 1959년의 일이었습니다. 그의 첫 작품인 “Little Blue and Little Yellow”는 원래 지루한 기차여행을 하는 동안 손자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지어진 책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어린이 책 작가로 활동하며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레오 리오니의 작품을 살펴보면 단순하게 특징만을 살려 놓은 주인공으로 어린이들이 더욱더 판타지의 세계로 푹 빠져들게 만듭니다 .
레오 리오니는 “그림책은 문학의 복합성 속으로 들어가는 문”이라고 말한 적 있습니다. 그는 주로 개인과 개인, 개인과 공동체, 자기 인식이라는 주제에 대해 개성적인 릭터를 창조하여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 복잡한 구성과 동시에 쏟아지는 여러 사상들 등을 감당하기 어려운 청소년, 분량도 많고 복잡한 구성의 문학 작품들로부터 떠나 명쾌한 인생관과 세상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고 싶어하는 어른들,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어른들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었습니다.

레오 리오니는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탈피해 그때 그때의 아이디어에 따라 소재와 기법을 달리한 그림책을 구성했는데, 주로 콜라주 기법을 사용한 그림들을 그렸습니다. 잘 다듬어진 형태, 군더더기 없는 모양과 선, 화려한 색채, 적당한 여백, 유머가 넘치는 장면들. 레오 리오니의 작품을 특별하고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짧지만 철학적인 텍스트와 더불어 이런 특성을 가진 그림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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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파랑이와 노랑이>는 색종이를 손으로 찢어 오린 듯 거칠어 보이면서도 그 선명한 색상에서 느낄 수 있는 신선함과 자연스럽게 색의 혼합을 가르쳐 주는 미술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문장과 그림과 사고의 양식이 완전히 일치함으로써 그림책의 본질을 표현할 수 있다는 레오 리오니의 생각이 결집되어 실증되어 있습니다.


<파랑이와 노랑이>는 파란색과 노란색의 차이와 그것이 기쁨을 나누면 초록색으로 변하는 굉장한 체험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 ‘어디가 같은가’라는 문제와 더불어 인간이 서로 이해하는 관계를 밝혀 주고 있습니다.
또한 우정과 동질성에 관한 책이라는 평을 받고, 인종 차별에 대한 교훈이 스며들어 있다는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 - 읽기편, 레오 리오니 <그림 읽기 (원제목 : 파랑이와 노랑이)> (7단원 14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