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 & DAVE dig a hole.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발제자: 예똘맘
발제일: 2017년 9월 14일
작가: Mac Barnett 맥 바넷, Jon Klassen 존 클라센
발행년도: 2014년.
수상: 칼데콧 상 (2015 Caldecott Honor Book)
● 작가 소개 ●
* Mac Barnett 맥 바넷:
1982년 8월 23일 (35세),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태어난 맥 바넷은 존 클라센과 함께 만든 2012년 <Extra Yarn,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과 2014년 <SAM & DAVE dig a hole.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로 칼데콧 아너 상과 E. B. 화이트 상을 수상했다. https://www.macbarnett.com/
● 책 소개 ●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는 샘과 데이브가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게 해 줄 무언가를 찾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이다. 오로지 독자만이 알 수 있는 비밀을 그림 속에 숨겨 두었다. 주인공은 컴컴한 땅속에서 하루 종일 고생만 하다 결국 아무것도 손에 넣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왔지만 “정말 어마어마하게 멋졌어.” 라고 이야기한다. 샘과 데이브가 그토록 찾고자 했던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이 결국 반짝이는 보석이었는지, 땅속에 묻힌 보물지도였는지, 몰래 숨겨 놓은 장난감이었는지 이 책에서는 설명해주지 않는다. 자신의 기준에 맞춰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이 무엇인지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책이다. - 교보문고, 책소개 발췌.
※ 한 가지 책을 두고, 독자 마다 다른 생각과 느낌에 빠져들 수 있는 책이다.
- "요리조리 보석을 피해 땅을 파내려가는 샘과 데이브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등장인물들이 모르는 비밀을 혼자서만 알고 있다는 짜릿함을 선사해 준다."
- "마치 독자의 눈을 대변하고 있는 것처럼 강아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심한 표정으로 샘과 데이브가 찾지 못하는 보석의 행방을 눈빛으로 가리킨다. 만약 샘과 데이브가 단 한 번만이라도 강아지에게 눈길을 돌렸다면 이야기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해 본적 없는 취미 활동들을 시작하며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보고자 한다. 아무것도 손에 넣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멋졌어.”라고 이야기한다."
-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이 바로 일상 속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음을 보여준다. 일상이 주는 행복을 만끽하게 된 샘과 데이브의 모습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일상 속 소소한 행복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 안에는 한 사람의 욕망과 삶에 대한 가치가 녹아 있다.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은 저마다 다 다르지만, 그것을 얻기 위한 경험과 과정은 스스로를 성장시키며, 성장의 순간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물이다."
- 끝까지 한 우물을 파고 내려갔더라면 어땠을까? 열정 만큼 끈기도 필요한 법이다.
-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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