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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스타트업 3개월 뒤 당신이 기필코 묻게 될 299가지 - 리더스북 [독서클럽-서평]

by 예똘맘 2017. 3. 24.






<스타트업 3개월 뒤 당신이 기필코 묻게 될 299가지>

 



왜 이름이 '299가지'인지 알 수가 없었다. '기필코 묻게 될'만한 내용은 아니였다, 아쉽게도...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인가?


'스타트업'이라고 불려도 좋은 업종인지도 잘 모르겠다..


그저 1인 인터넷방송의 일인자(일지 여부를 떠나서)의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정도? 그저 '게리 바이너척'의 일기 정도?








책 구성은 위와 같다..


그리고 책 내용은 그동안 '게리 바이너척'의 인터넷방송에 나왔던 hot한(?) 질문들만 모아서 책으로 엮은 듯하다. 따라서 궁금했던 것들만 찾아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하지만 아쉽게도, 책 차례에 책 속에 실린 질문들을 하나하나 나열해 놓지는 않았기 때문에 원하는 질문만 찾기는 쉽지 않을 듯 싶다. 색인이 너무 약하다..




개인적으로 14쪽의 '가정용품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소모품을 재주문할 수 있는 아마존의 대시 버튼Dash Button(가전제품에 부착해 버튼만 누르면 결제 및 배송이 이루어지는 원클릭 주문 결제 서비스)'가 하루 속히 일상품이 되기를 바랄 뿐~

그런 것도 있었는가? 육아에 정신팔려(?) 최신 기술 동향을 잊은 지 어언 8년차다.. ㅠㅠ 한 때 나의 또 다른 블로그는 최신 기술 동향으로 가득했는데..




"잽과 라이트 훅을 사용하여 브랜드를 구축하는 전형적인 사례" 67쪽은 요즘 대부분 사용하는 전략일 듯 싶다. 그 덕에 나는 다양한 상품을 비용부담없이 사용하고있는 셈이다..ㅎㅎ


- ...제품이 어떻게 완성될지도 확실하지 않은데 몇 달 전부터 어떻게 홍보해야 할까? 답은 언제 어디에서나 힘을 발휘하는 마법의 전술, 바로 콘텐츠다. ... 당신 앱이 해결하려는 문제와 관련된 허브와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자. 그리고 나서 앱이 출시되면 앱으로 커뮤니티를 공력하자. 구성원들에게 테스트를 부탁하자. 무료 시험 버전이나 제한적인 접근 권한을 부여하여 구성원이 앱을 시험해볼 수 있게 하자. 만약 그들이 앱에 만족한다면 당신을 위해 입소문을 내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면 무엇이 반응이 좋고 나쁜지, 다음번엔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를 금방 파악하게 된다. ... - 67.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소통 방법도 중요할 듯 싶다, 사람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가치로 내 경험을 바꾸려면 말이다..


- ..사람들에게 다가가려면 우선 최선의 소통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떻게 이야기를 전달할 것인가? 쇼를 보여주고 싶은가? 아니면 글을 작성해서? 블로그로? 트위터로? 팟캐스트로? 채널을 확실히 정했다면 수익은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 광고나 구독, 코칭, 콘텐츠를 판매할 수도 있다. ... 책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일개 페이스북 페이지에 불과했다. 나는 직접적으로 판매하지 않고 돈을 버는 전형적인 예다. 내 경우 수년간 대량의 콘텐츠를 유통시켜 나만의 브랜드를 구축했다. 그 결과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듣고 싶어할 만큼의 영향력을 얻었고, 내 시간에 대해 충분한 대가를 요구할 수 있게 되었다. ... -71.


부럽네~ ㅎㅎㅎ


'게리 바이너척'의 인터넷방송이 잘 된 이유도 '소통'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의 인터넷 방송을 찾아서 보았는데..한국인인 나에게는 별로 맞지 않았다.. ^^;

암튼 그는 본책을 통해 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듯 보였다..


- 책을 팔든 안락의자를 팔든, 쇼셜 미디어에서든 오프라인 상점에서든 소비자의 감정에 호소하지 않으면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없음을 명심하라. 일단 마음을 사로잡은 후에 제공할 가치를 제안하라. 그러고 나면 고객이 지갑을 꺼내는 동안 뒷짐 지고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가슴>머리>지갑, 늘 이 순서를 명심하라. - 175


- 나는 정말로 모든 답이 의사소통에 있다고 믿는다. 많은 조직들이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데, 그건 결국 리더의 책임이다. 때로는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요인을 직접 물어보는 솔직한 대화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된다. ... 결론적으로 직원들이 일을 잘하게 돕는 것은 당신의 말만큼이나 당신의 경청하는 태도와도 큰 관련이 있다. - 296.


- ..사업을 할 때 ... 첫째, 매사를 거시적으로 보라. ... 둘째, 중요한 일과 큰 그림에 초점을 맞추고, 그외의 일에는 스트레스를 받지 마라. 셋째, 직원에 따라 그에 맞게 소통하라. ... 우리는 직원들을 존중하고 개개인의 기술과 능력을 파악함으로써 날마다 회사에 최고의 성과를 안겨주는 강하고 충성스런 팀을 구축했다. - 341.





나는 어느 책을 읽던지 내 아이에게 교육적으로 가져갈 무언가를 찾곤 한다.. ^^ 이 블로그는 육아블로그니까~ ㅎㅎ

<스타트업 3개월 뒤 당신이 기필코 묻게 될 299가지>에서 얻은 것은 '허슬'이였다.


- 허슬이란 당신이 열정을 가진 일에 최대한의 에너지를 쏟아붇는 행위이다.

당신의 하루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짜내는 것이다.

당면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쏟아붓는 것이다.

1분 1초도 아껴 쓰는 것이다. 한순간도 빠짐없이.

... (당신 콘텐츠의 관여도를 늘리고 싶은가? 수입을 늘리고 싶은가? 브랜드 인지도를 얻고 싶은가? 영향력을 키우고 싶은가? 더 많이 팔고 싶은가? 그렇다면) 다음과 같이 노력하라.

모든 기회를 열정적으로 움켜줘어라.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어 유통시켜라.

인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일하라.

새로운 환경과 대화를 늘 주시하라.

다른 사람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증대하라.

사업을 개발하라.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밤늦게까지 일하라.

단 1분1초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노력하라.

허슬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허슬을 배워서 얻을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영감으로 얻을 수는 있다. ... 자신의 허슬 수준을 돌아보고 평가하라.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나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가? 나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는가? 만약 자신을 위해 일하는데 이 질문의 대답이 'No'라면, 당신이 시작한 사업과 컨설팅 업무에 관해 곰곰이 생각해보라. 당신과 잘 어울리는 일인가? 강점을 살려 일하고 있는가?

파트너와 함께 일할 때 더 동기가 부여되고 자신감을 얻는가? 다른 사람 밑에서 일하는데 당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든다면 다른 직장을 구하는 걸 고려해보라. 성공하고 싶다면 잘 맞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어야 한다. 기꺼이 위험을 감수할 마음이 생기는 곳으로 가라. 최선을 다해 일하게 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라. 타고난 DNA도 중요하지만,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 87~90.


한마디로 의기왕성하게, 맹렬히 활동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환경 또한 그러한 곳에 있어야 한다는 소리이다. 열정을 다하는 곳에 있으면 열정을 다하지 않을 수 없다. 처음에는 뭐 이런 곳이 다 있어, 하는 멍한 기분이 들다가도 점점 그 열정에 빠져들게 마련이다. 그러면 절로 '허슬'해지지 않을 수가 없지 않을까? 옷이 사람을 만들 듯 장소가 사람을 만들기도 하는 듯 싶은 게 최근 수민양이 겪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웃는 아이』의 열정 한 가운데 한 달 가까이 있다보니 아직까지도 뭐 저렇게까지, 싶은 어색한 마음이 없지 않지만 점점 그 열정에 수민이나 나나 따라가고 있는 게 느껴진다. 그 열정 때문에 후에 무대에 서서 진정 웃는 아이가 되기를 바란다.






처녀자리가 공상가다. 그래서 일까? ㅎㅎㅎ 정말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아이디어가 나올 때마다 노트에 기록해두고 언젠가는 실현해보아야지 한다. 그러다가 삼천포로 빠져, 나도 돈이 많다면 지금이라도 해볼텐데 하는 쓸데없는 잡생각에 빠진다. ㅋ;


- .. 나는 자금 조달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실행이 없는 아이디어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화자찬을 늘어놓지 않았다. 부지런히 노력하여 일단 아이디어를 실현시켰다.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지부터 확인했던 것이다. - 94.



나만의 팀을 짜고 싶다면, 305쪽을 따라하고 296쪽을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 ... 디지틸 팀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 디지털 소셜 미디어에 능숙한 직원 7명을 뽑아 부서로 데리고 와서 CEO와 함께 일하며 새로운 상품을 만들면 된다. ...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사람들을 영입한다. ... 처음 3~6개월 간은 간섭을 안 하지만 그 후에는 직접 개입한다. 리더는 언제 끼어들고 언제 물러나 있어야 할지를 알아야 한다. 결국 이건 언제 행동에 옮겨야 할지를 결정하는 문제인 것이다.


초반에 집중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네~ ^^;


- ... 최선의 결과는 직원들이 카리스마 있는 보스나 고객, 심지어 자기 자존심보다도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위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믿을 때 얻어진다. 둘째, 책임감 없는 직원은 해고해야 한다.

 직원을 해고하면 그 일을 대신할 사람이 없을까 봐 걱정이라면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진심으로 그 일을 할 대체 인력을 구할 수 없으리라고 믿는다면, 무엇보다 당신 자신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다. ... - 296.



그 밖에 326쪽, 327쪽 등.. '게리 바이너척'이란 한 사람만의 독특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이였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