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 기 ◈ 다시 보아도 역시 명품공연~!, PMC명작동화뮤지컬 <보물섬> 나루아트센터 대극장 [컬쳐블룸-체험단]

<보물섬>

다시 보아도 역시 명품 공연이었다!

^^b

크고 다채로운 무대 배경들과 장치!

덕분에 넋을 나간 채 보게 된다.

배우의 연기와 춤, 노래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무대였다.

그리고 열정적인 배우들~

무대가 바뀌는 틈에 등장하는 영상은 지루할 틈을 전혀 주지 않고

오히려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떻게 하는 거지? ㅎㅎ

마치 미디어아트처럼 환상적인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그림자가 움직이는 영상은 마치 사람이 진짜 벽타고 올라가 천장에 매달리고 하늘로 날라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원작에는 없는 여자아이 '루비'가 등장하는데 남자아이 '짐'과 처음에는 투닥투닥 다투지만

모험을 같이 하면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예쁘다~

남자 선장과 여자 의사 사이의 개그스러운 관계도 웃음을 자아낸다.

아이들 웃음보따리는 역시 '똥'이다. ㅋ;

이제 막 남자아이를 알아가는 수민양은 남자와 여자 간에 애증인지 우정인지 알쏭한 관계들에 관심이 많다~

보는 자신이 다 부끄러운 듯한 표정을 중간중간 내비친다. ㅎㅎ

다시 보는 공연인 만큼 보다 더 단단한 내공이 느껴지고

탄탄한 스토리 덕분에

아이는 긴장하면서 공연에 푹~ 빠져 본다.

신발을 벗고 의자에 웅크렸다가 옴싹달싹~ ^^

배우가 관객들로 오면 나쁜 해적들에게서 '짐'을 보호(?)해 주겠다며

해적이 못가게 붙들어 매는 적극적인 모습까지 서슴치 않은 수민양!!

^^;

그 모습에 민망함은 엄마 몫..

낯 부끄럽지만 한편 낯설어 하지 않는 모습에 뿌듯하다~

다행히도 수민양에게 엄지척을 올려주신 배우 분들에게 감사하다.

명작 동화를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보물섬'을 시작으로 다양한 명작 동화 뮤지컬을 볼 수 있다.

'보물섬' 외 <피노키오>와 <호두까기 인형>도 있고,

<어린이난타>도 볼 수 있다고 하니 겨울방학이 풍성할 듯 싶다. ^^

​​본 포스팅은 해당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