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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아이가 읽은 책冊/창작그림책·동화

★★★서평★★★ 덤벼! - 고래 [텍스터-서평]

by 예똘맘 2016. 10. 28.





<덤벼!>




사마귀가 무섭다던 아이가

이 책을 읽고는

내가 언제 그랬냐며~ ㅎㅎ



역시! 책의 힘은 놀라워!

^^

아이에게 곤충과 친해질 거리를 만들어 주는 책이다.






재미있는 거리가 없어 심심한 아이.


명절에 시골에 가면 참... 한가하다~ ㅎㅎ

아이들한테는 말이다.





그러다 들어간 풀밭.


와아~

풀숲에는 곤충들이 잔뜩 있었다.



아이와 함께 그림 속 곤충들을

숨박꼭질 하듯 찾으며

이름을 말해보는 시간~





"야, 꼬맹이! 남의 집에서 뭐 해?"



요런 대사는 굵직한 목소리로 긁듯이 읽어주는 맛이~ ㅋ



"뭐, 꼬맹이? 이래 봬도 내가 태권도 파랑 띠야."



ㅎㅎㅎ

사마귀 코웃음 저리가라 나는 웃었다.


그림 속 씩씩 대는 아이와 미소짓는 사마귀.





사마귀와 꼬맹이 간에

어리숙한 권법과 파랑띠 태권도의 만남!!



그림이 너무 귀여워~ ㅎㅎㅎ


난감한 표정,

긴장한 표정,

놀란 표정,


두 장의 그림 속에서

사마귀와 꼬맹이가 서로 보여주는 표정이 과히 리얼하다~ ^^





"아자자자자자!

으라차차차차!


사라사라 싸싸라

하라야야야 얍!"



그러다 결국 사마귀가 붙잡혔다~ ^^



그림을 보면서 사마귀란 이렇게 잡는구나, 하나 배우고 간 수민양~

과연, 나중에 사마귀를 풀숲에서 만나면

저렇게 잡을 용기가 날까? ^^





사마귀가 물면 손에 사마귀 난다고 가까이 하지 못했는데..

서울서 산답시고 멀리한 탓인가, 기회가 없었나,

나는 사마귀가 무당벌레처럼 날개가 있는 줄 처음 알게 되었다. ^^;;


딱딱한 날개 밑에 얇디 얇은 날개가 있나 보다~

마치 무당벌레처럼.



아이는 아빠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겠지?


아마도 사마귀와 노느라 집에서 멀리 오게 되었나 보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집과 멀리 떨어졌는지도 모르고

마냥 신나게 놀았겠지?



수민양도 <덤벼!> 속 꼬맹이따라

사마귀와 신나게 논 기분이다~


자기도 태권도 보여주겠다며.. ㅋ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