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한국의 名수필>
- 필도도서 한국대표문학 -
피천득 외 13명의 한국의 명수필가들의 글이 한데 모였다
총 14편의 글이다.
문학 작품마다 끝에 '해설'은 두었다.
본 수필이 의미하는 바를 짤막하게 설명해 놓아 이해를 돕는다.
<안중근 의사 자서전> 56쪽에 적힌 15가지의 '이토 히로부미를 가해한 이유'는 오랜만에 봐도 뭉클하게 한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62쪽에 적힌 '무조건으로 남을 도와주라'는 의미의 글은 반성하게 한다.
<나무> 68쪽에 적힌 글은 나무처럼 감사하며, 해탈하며 살아야겠음을 느끼게 한다.
<오줌통 이야기> 72쪽에 적힌 대사는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아버지의 말씀이 꼭 맞았구나. 웃음 속에 칼날이 숨어 있고 성냄 속에 진정한 가르침이 들어 있다는데,
이제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자 한들 다시 들을 수가 없구나."
<딸깍발이> 77쪽 그림은 ^^;; 참..리얼하다...
"첫째 그 의기를 배울 것이요, 둘째 그 강직을 배우자.
그 지나치게 청렴한 미덕은 오히려 분간을 하여 배워야 할 것이다. - 78"
<일야구도하기> 83쪽에 적힌 글에서 모든게 마음 하기에 달렸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책 뒤에는 '수필'에 대한 개념과 대표수필의 서평이 담겨 있고,
그 뒷장에는 독후활동 거리가 제공된다.
오타인가?
33쪽 위에서 열두번째 줄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보고 싶은 것이 지금의 솔직한 심저이다. 나는 '비상"에서 '심저'를 '심정'으로 수정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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