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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아이가 읽은 책(13세이상추천)冊/문학

★★★서평★★★ 필도도서 한국창작문학: 35.나비를 잡는 아버지 외 - 한국셰익스피어 [헤세맘-서평]

by 예똘맘 2016. 7. 4.









<나비를 잡는 아버지 외>

- 필도도서 한국창작문학 -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위한 창작문학이다.

적절한 그림도 삽화되어 있어, 글만 빼곡히 담겨 있지는 않아 좋다.






총 7편의 짤막한 이야기들이 수록 되어 있다.






책 제목이 '나비를 잡는 아버지'여서 그런가, 첫번째 작품에 공을 많이 들였다.


다른 여섯 편의 작품 앞에도

'등장인물' 소개와 작품맛보기' 만화가 들어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소작농의 아들 바우는 주인네 아들 경환이를 부러워 한다.


그러다 경환이가 '나비'를 괴롭힌다고 생각한 바우는 경환이에게 한소리한다.

이후 경환이의 심술이 시작된다.

바우도 가만히 당하지만은 않는다.


그러다 경환이네 부모까지 언짢아지면서 애매하게 바우네만 난처하게 되었다.


아들 바우에게 나비 잡으라고 심하게 나무랐지만

아버지도

아들 대신 나비를 잡으려 나왔던 거다..


그 모습에 바우는 잘못을 뉘우치듯 '아버지'를 연신 불러댄다.





나머지 여섯편의 작품들도 재미있다. 동화 같은 글이 초등 저학년 때 읽으면 좋은 것 같다.






책 뒤에는 저자에 대한 정보와 서평이 담겨 있고,

그 뒷장에는 독후활동 거리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