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와 마법의 호수>
봄날인데도 불구하고 차디찬 겨울인 듯 추운 날씨 때문에 마음까지 얼어버릴 것만 같은 요즘,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한 권 읽어보실래요~?
위 글을 한 번 읽어보세요~
<하루와 마법의 호수>에 담긴 이야기예요.
비록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본이지만, 배울 점이 있다면 기꺼이 마음을 열어야죠~ 사이토히토리 씨가 쓴 아이들용 소설책쯤이예요. 하지만 일본 아이들이 읽고 부모들에게 권하는 책이라더니, 정말로 가슴 벅찬 감동이 가득 담겨 있는 책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는 위 그림처럼 호수가 있다고 해요~ 책에서 말하는 허구일뿐 진실여부는 알 수 없지만 책에 나온대로 만약 우리 마음 속에 저렇게 아름다운 호수가 있다면 간직하고 싶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 호수가 계속 아름다움을 유지하려면, 그러니까 이 호수가 검게 그을려 있지 않으려면 말이죠, '안 좋은 말'보다는 '좋은 말'을 해주는 거예요~
한번 해보세요 ^^!!
사랑합니다.
잘될 거예요.
기뻐요.
즐거워요.
감사합니다.
행복해요.
고마워요.
용서합니다.
<하루와 마법의 호수>에 등장하는 장소는 참 멋진 곳인 듯 싶어요. 그림 속 마을처럼 겉에서 보기에는 참 멋진 곳이였어요~
하지만 마을 겉보기와는 다르게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했지요..
그 중 '쥬우'라는 한 아이의 이야기예요.
아이에게는 꼭 칭찬을 해주세요~
다 큰 어른 같은 아이일지라도요... ^^
물론 책 속의 '쥬우'는 20대를 넘은 '다 큰 어른 같은 아이'는 아이예요~ ㅎㅎ 나이가 어린 친구죠.
하지만 최근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일로써, 비록 대학생의, 성인식까지 치른, 다 큰 어른 같은 '아이' 조차 그 '칭찬'에 갈증을 호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하루와 마법의 호수>에 있는 '쥬우'같은 아이가 가까운 내 주변에도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칭찬으로 무장된 관심이 필요하구나 싶어요~ 잔소리로 무장된 관심 말고요!! ^^
맞아요. 자신의 마음은 자기 자신만이 밝게 만들 수 있어요. 그 누가 대신 만들 수 있겠어요..
스스로에게 '좋은 말'을 해줘보려구요~ 8가지 '좋은 말'!
'좋지 않은 말'이란 바로 위에 쥬우가 하는 말 같은 거겠죠..
전부 싫어, 용서 못해, 이렇게 살아봐야 무슨 소용이야, .. 등등.
징징짜는 우는 소리는 결코 좋은 말은 아니라는 군요.
울적한 말을 하면 속이 후련할까요? 과연 그럴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비록 그 당시에는 필요한 듯 보이던 좋지 않은 말은 자신의 마음 속 호수에 고스란히 검은 비가 되어 떨어집니다. 그러면 아름다웠던 마음 호수는 그 빛을 차츰 잃게 되겠네요.
밝은 미래, 성공, 꿈을 이루려면 일기장에 써두고, 매일 생각하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한때 유행 같았죠~?
그 비슷한 이야기가 <하루와 마법의 호수>에도 나와요.
결국 좋은 말은 좋은 일을 계속 만들어내나 봅니다.
마음의 빛이 맑고 깨끗한 예쁜 마음 호숫물을 마시고 좋은 일을 많이 일으키기를 바래요~
"자신이 생각한 대로 사람이 바뀌게 된다."
어짜피 밑져야 본전이라고, 이왕 생각하는 거 좋은 쪽으로 생각해 보자구요~ ^^ 자기를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면 정말 좋은 사람이 되는거죠~
위 사진 속 '안 좋은 말'보다는
위 사진 속 '좋은 말'을 해봐요~
사랑합니다.
잘될 거예요.
기뻐요.
즐거워요.
감사합니다.
행복해요.
고마워요.
용서합니다.
작가는 맺음말에 이렇게 고합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묻곤 합니다. 그 질문에 대한 저의 대답은 아주 쉽고도 간단합니다. 먼저 웃으세요. 그러면 행복해집니다."
심리학에서 이런 연구도 있어요. 감정에 대한 이론 중에 '얼굴에 미소를 지어서 행복한 감정이 나온다'고. 어떤 감정 이론이 맞고 틀리냐의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정말 그럴 수도 있다면, 얼굴에 미소를 지어봅시다, 그까짓 거~! ^^
행복해서 웃는 것도 좋고, 웃어서 행복해도 좋아요~
작가는 맺음말에 또 이런 이야기도 남겼어요. "아이는 부모로 인해 이 세상에 태어난 신입니다. 이 소중한 사실을 평생 잊지 않는다면 지구는 천국이 될 것입니다."
정말 그러해요. 이 지구상의 모든 문제는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에서 비롯될 테니까요. 그 첫단추가 제대로 된다면 이 지구는 정말 천국일 겁니다.
어떤 문제를 두고 꼬리에 꼬리를 물면 그 원인의 시작점은 바로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더군요.
어쩌면 그 관계가 점차 확대되는 셈일 거예요.
아이와 부모,
아이와 가족 중 일원 예를 들면 아이와 이모,
아이와 선생님,
아이와 친구 혹은 아이와 동료,
.. 등등.
<하루와 마법의 호수>에 등장하는 '쥬우'와 그의 가족상의 이야기와 그의 불만을 잠자코 읽어보면 어느 누구도 내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였었다고 단언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불만의 것을 나이가 들어 이겨 내었거나 그 이전에 이미 해탈했거나 아니면 여전히 가슴 속 응어리로 남아있거나, 그 중의 어느 중간선 상이겠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책"
작가가 만들고자 했던 책에 대한 꿈은 정말 이뤄진 듯 하네요. 가깝고도 먼 한국에서도 공감할 수 있었으니 말이죠~ ㅎㅎ
멋진 그림과 멋진 이야기 덕분에 간만에 마음이 따스해지는 시간이였어요.
여러분도 꼭 읽고 마음이 따스해지고, 좋은 말 8가지를 늘 되새기기를 바래요..
오타 수정바랍니다!!!
98쪽 밑에서 두번째 줄, "꽤 오랫동안 쥬우의 마음속에 있었던 같은데, 이"에서 '있었던 같은데'를 '있었던 것 같은데'로 수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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