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막눈 건이와 요술 거울>
올바르게 글쓰는 법을 알려주려나 했는데 그 보다는 동화책에 가깝다. 글밥이 제법 많은 동화책~ ^^
글을 쓰는 것을, 글을 읽는 것을 소홀히 하는 아이에게 좋을 책이다. 글을 읽고 쓰는 게 필요하구나 자연스레 느끼게 해준다~
그림책을 숨기고 글자가 빼곡한 책을 내밀던 그 때 이후로 건이는 글자만 보면 머리가 빙글빙글..
아이가 아닌 엄마가 읽어야할 부분이다~!!
아이가 커서도 그림책을 치우지 말아야겠다..
길에서 할아버지를 도와드리고 받은 낚시대. 그 낚시대로 낚시 놀이를 하려다 책이 걸린다. 그러다 책에서 누군가 튀어 나왔다!
'특별한 요술 거울'은 다시 책 속으로 들여보내 달라고 떼를 쓴다. 하지만 건이가 하도 책을 읽지 않아서 책벌레가 책을 갈아 먹었다네. 그래서 책 속으로 다시 들어갈 수 없다나. 책 속으로 들어가려면 건이가 글씨를 읽고 쓸 줄 알아야 구멍 뚫린 부분을 메꿀 수 있다.
건이는 읽고 쓰는데 서투르다. 하지만 '요술 거울'의 도움으로 건이는 나날이 좋아진다. 그리고는 책에 빠진 글자를 한 자 한 자 채워 넣을 수 있게 된다.
특별하게 글을 잘 읽고, 잘 쓰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책이여서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책 속 주인공처럼 자신도 글을 잘 읽고 쓰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 만들어줄 책이다~
엄마도 같이 읽으면서 느끼는 바가 큰 책이기도 하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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