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교육>
조기교육이 아닌 적기교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책이다.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는 교육이 있다는 점을 깨닫게해준다.
어쩌면 조기교육을 하고싶어서 하는 부모 보다는 아이와 놀아주고 함께 해주고 싶은데, 막상 아이의 나이에 맞게 무엇을 해줘야 할지 몰라서 남에게 맡기다 보니 조기교육이 성행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초등학교 교과서처럼 제 나이에 맞게 필요한 교육과 놀이가 무엇인지 세심하게 알려주는 교과서 같은 책이 있었더라면 조기교육이 성행하지는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적기교육>은 0세부터 7세까지 제 나이에 맞게 어떤 놀이를 엄마가 아이에게 해주면 좋을지 세심하게 알려주는 교과서 같은 책이다.
"연령에 맞는 짐을 지워라.
너무 무거운 짐을 지우면, 경쾌하게 걷던 노새도 금방 지친다."
이기숙 교수님의 조기 선행학습에 경고를 날린 말 한마디.
"적기교육이 교육의 시기를 늦추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적기교육의 정확한 취지는 '배움의 적기'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
적기교육은 바로 과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양육법입니다."
본 책은 과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한 점이 돋보이는 책은 맞다.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몇 살'이라고 콕 꼬집어 알려주는 책은 아니지만 발달의 흐름을 제시해 줌으로써 '적기'를 놓치지 않게 도와주는 책이다!!
'적기'를 알려주고는 있으나,
아이의 발달 흐름은 부모의 꾸준한 관찰에서 알 수 있기에 본 책을 자주 읽으면서 '적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해야 할 필요는 있다. ^^a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내 아이의 발달 능력에 대한 정확한 이해입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고유의 성장 눈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가장 먼저 알아보는 이가 바로 부모입니다."
1장에서는 부모들이 조기교육을 하게 된 속사정이 담겨있다.
"불안감 ...상황이 이렇다보니 부모는 자녀가 친구들 사이에서 무시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교육을 시키는 입장에 놓인다. ...영원한 딜레마 - 32~33쪽"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 '결정적 시기'에 대한 설명이 43쪽에 잠깐 언급된다. '결정적 시기',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결정적 시기'가 있어 조기교육을 해야한다고 오해하지 말고, 적기교육을 위해 지나친 조기교육으로 발달상 결함을 야기하지 말라는 소리임을 잊지 말자!
"(아이들은 과학적인 원칙을 가지고 성장 발달한다. 그 원칙은 다음과 같다.)
..다섯째, 생애 초기에 결정적 시기가 있다. 발달은 특정 시기에 똑같은 비율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특정 시기에 어떤 기관이나 기능의 발달이 보다 더 급격하게 진행되는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가 있다.
이 시기에 발달상의 결함이 있을 경우에는 장기적이고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다행이도 인간은 변화 가능한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있다.)
..결정적 시기에 발달에 필요한 적절한 자극과 환경이 갖춰져야 함을 의미한다.
..함부로 거슬러 가르치면 제대로 된 성장 발달을 이루기가 힘들다. 각각의 발달 시기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접목된다면 가장 효과적인 성장 발달을 이루어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적기교육이다. - 43~44쪽"
스포크 박사의 이론에 어떤 비판이 있어서 자취를 감추었는지 알지 못하지만, "엄마 자신의 타고난 감각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소신껏 키우십시오." 란 말을 남겼다고 한다. 맞는 말인 듯 싶다.
나도 딸 아이를 키우면서(지금도 그러하지만) 나이 때마다 아이가 보여주는 것들이 있다. 고스란히 느끼는 나의 감각을 따라가며, 아이에게 필요한 자극과 환경을 주어 왔다.
"몇 번의 실수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일관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결국 부모의 양육 철학에서 나온다. ..'나는 아이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야지'라는 자신과의 약속, 또 아이와의 약속이다 - 52쪽"
미국의 심리학연구소에서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이 '감정이 풍부하고 감각이 뛰어'났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자녀의 성공을 위한다면 유아기의 자녀에게 한글과 숫자를 가르칠 것이 아니라 감정과 감각을 키워주어야 한다. 3세까지 감정과 정서의 안정과 발달이 이루어져야 그 다음 단계에서 지식 교육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는 것이다. - 64쪽"
그러면 어떤 정서를 의미하는 것일까? 바로 긍정적 자아를 갖게 해주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긍정적 자아 개념은 부모만이 만들어줄 수 있는 선물과도 같다. 글자와 셈하기보다 긍정적으로 자기 자신을 수용하는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것이 먼저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그렇게 할 때 아이에게 자신감을 길러줄 수 있고, 그 자신감은 집중력과 끈기의 발판이 된다. - 78쪽"
최근에 읽은 '공부 근육' 교육서에 앞서서 본 책 <적기교육>을 먼저 실천해야 할 듯!
"공부 근육보다 마음의 근육을 먼저 키워주자.
..자기 자신에게 닥친 문제들을 스스로 풀어 나갈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을 키워가는 과정과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 82쪽"
마음의 근육은 어떻게 키워줄 수 있을지 82~83쪽에 걸쳐 안내되어 있다.
어디서나 '놀이학습법을 최대한 활용하자'며 노래를 불러대는 시대이다. ^^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었으니..
"중요한 것은 간섭이 아니라 관찰이다. - 86쪽"
자기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세심한 관찰만이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가장 힘 있는 교수법,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세심한 관찰, 잊지 말자~*
기본 생활 습관, 예절, 감정표현은 부모만이 가르칠 수 있는 것.
"생후 20~24개월이 되면 '더 달라'거나 '다 먹었다, '목이 마르다'는 표현을 할 수 있고 숟가락이나 포크를 사용해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4세가 지나도록 혼자 밥을 먹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 95쪽"
꼭 집어 주는 적기교육의 예시인 듯. ^^
이미 이 나이 때는 지났기에 기억이 잘 남아있지는 않지만, 4세쯤에 스스로 먹게끔 했었다.
아이와의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어떤 감정이나 느낌을 감지할 때,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언어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게끔 이끌어줘야 한다. - 99쪽"
"부모와 아이가 교감을 나누는 '감정코칭'을 통해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다.. - 99쪽"
가끔 아이를 혼내는 보호자 옆에 앉아 있을 때면, '그만 좀 했으면' 하고 느낄 때가 많다.
"드러내놓고 탓하거나 잘못을 지적..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이다.
...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를 존중할 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 108쪽"
'몰입'과 '집중'은 요즘 키워드이다.
"'몰입'과 '집중'은 자신이 진심으로 좋아하고 스스로 그것을 감당할 수 있을 때 나타난다. 아이들도 예외가 아니다. ... 흥미가 있고 자기 수준에 맞을 때..집중했다. - 110쪽"
"그러므로 아이에게 무엇을 시킬까 고민하기보다 아이가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아이를 칭찬하며 즐거움을 공유해야 한다. - 111쪽"
"아이들은 몸으로 경험한 몰입의 즐거움을 오래오래 기억한다. ..몰입하는 경험은 유아들의 산만함을 없애고 집중력을 키워준다. - 111쪽"
어릴 때는 몸으로 하는 활동에 몰입하게끔 유도하는 게 제일 좋을 듯 싶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던가, 아이와 놀이를 할때에는 "칭찬을 많이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결과보다는 만드는 과정을 더 격려하고 ... 함께..보고..듣고 느낌을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113~114쪽).
교육서에서만 아이 체질을 찾을 것이 아니라 육아서에서도 아이의 기질에 따라 다르게 지도해야 할 듯.
네 가지 행동을 살펴보고 다르게 지도해야 한다고 미국의 육아 전문가가 언급한 사항.
"1. 활동적인 아이인가?
2. 생활 패턴이 불규칙한 아이인가?
3.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 아이인가?
4. 다른 사람과의 적응이 쉬운 아이인가? (133쪽)"
부모는 아이의 행복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아이의 사회화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공부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행복한 아이로 키우려면 사회화를 가르치라고 언급하고 있다.
"부모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 가장 먼저 아이가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능력'을 기르도록 도와야 한다. - 138쪽"
미국의 일부 유치원에서는 입학 첫 학기동안 "친구와 협동하는지", "남의 얘기를 잘 듣는지",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지"를 평가한다고 한다.
"유아기의 사회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크게 공감한다.
나도 6세초반에 수민양의 사회성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다. 지금은 또래집단에 잘 끼어들어 놀지만 초반에는 "집단에서 환영받고 인정받는 기쁨"을 어떻게 가질 수 있는지 수민양은 알지 못했었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대화로 문제점을 알게되고 눈높이 해결책을 제시해줌으로써 차츰 나아졌다.
"아이들의 사회화는 언제부터 시작될까? ..엄마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 139쪽"
엄마가 취업상태여서 아이에게 부족함이 있지 않을까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다. 양보다는 질이라고 했던가.
"엄마의 취업 상태에 관계없이 자녀와의 질적인 상호작용의 정도가 자녀의 발달에 더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이 드러났다. - 141쪽"
타인에게 아이의 교육을 맡기기 보다 아이의 "세심한 동반자"가 되어주어야 할 것이다. ^^
자녀교육에 성공하는 부모들의 공통점 또한 "아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부모"라고 한다(143쪽).
"뇌는 유아기에 80% 이상 발달한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이 시기에 뇌를 자극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부모의 스킨십이며 그 다음은 충분한 수면입니다."
스킨십, 충분한 수면, 영양가 있는 음식 섭취. 잊지 말아야겠다~*
"영유아기의 적절한 수면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있다.
...④ 3~6세: 11~!2시간 ⑤ 6~12세: 10~11시간 ... -148쪽"
앞서 말한 '결정적 시기'만큼이나 중요하고도 무서운 이야기.
"시냅스의 수는 4~5세 때부터 점점 줄기 시작해 16세 무렵이 되면 처음의 절반 수준이 되어 그 수를 유지한다. ... 아기들은 뇌 발달에서 자주 사용하는 시냅스는 강화하고 사용하지 않는 것들은 없애버린다는 것이다. ..영유아기의 발달에 알맞지 않는 과잉 자극이나 편중된 한 가지 측면의 자극은 뇌 발달에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
뇌의 시냅스가 골고루 자극을 받아 전체적으로 발달해야 하는데 ..선행학습으로 찌든 아이들의 경우 어느 한 가지 기능만 강제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잘 사용하지 않아서 지워지는 시냅스가 생기는데 이런 기능을 되살리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 150쪽"
개인적으로 4장 151쪽에 시작되는 "뇌 발달에도 적기교육이 있다"는 꼭 한번쯤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특히 '2~4세,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에서 언급하는 내용을 잊지 말자.
"(암기 위주의) 글자 공부를 시키는 것은 의미가 없다. - 153쪽"
또한 '4~6세, 창의력이 왕성해지는 시기'에서 언급하는 내용도 잊지 말자.
"획일적인 생각이나 학습은 창의력 발달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 154쪽"
미술학원에 보낼 바에 아이와 함께 그림이나 특정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타인의 감정이나 정서와 관련된 대화를 나눠보는 것이 좋다는 점, 잊지 말아야지~*
"또래와의 관계 형성을 도와주고
놀이를 통한 흥미로운 활동에 빠져들게 한다. - 155쪽"
이맘때쯤 수민양의 사회성으로 고민했던터라 공감이 확~된다..
"배움의 적기에 부모가 가르쳐야 할 것은 ..책 읽기의 즐거움, 음악을 듣는 즐거움, 수학적 감수성입니다. 유아들에게는 놀이가 공부입니다."
이제는 놀이가 공부임을 모르는 부모는 없다. 그러나 어떻게 놀아주는 것이 좋을지는 쉽지 않다.
언어에 있어서의 적기교육은 어떤 것인가? 173~214쪽에 걸쳐 안내해준다. 그 중 인상깊은 귀절을 소개한다.
"아이가 글씨를 쓰는가, 못 쓰는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추측하는 행동에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을 해준다. 이런 경험은 결국 아이들이 글을 읽고 쓰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된다. - 174쪽"
"책을 읽어줄 때 읽는 행위 자체보다 아이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 아이들의 언어 표현을 수용해주는 태도가 중요하다. ..아이에게 보고 들으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보고 느끼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일이기 때문이다. - 184쪽"
"집에서도 유아용 요리책이나 부모가 간단하게 작성한 몇 가지 요리 레시피를(이때 그림을 함께 넣어주면 더욱 흥미를 갖는다) 함께 읽어본 뒤 요리를 해보도록 하자. 요리뿐만 아니라 책 읽기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 187쪽"
"대개 문장에서 단어로, 단어에서 낱자로, 낱자에서 다시 자음과 모음 순으로 글자를 깨우친다. 그런데 우리는 아이들에게 처음 글자를 가르칠 때 이와 반대로 교육을 시킨다. 자음과 모음을 가르치고 그 조합을 통해 낱자를 가르치는 식이다. - 189쪽"
"..바로 이렇게 단어를 추측하기 시작할 때가 바로 글자를 가르쳐야 할 시기이다. - 191쪽"
"학습지를 활용하기 전에 아이에게 의미 있는 단어를 써보게 하는 것이 먼저다. - 196쪽"
"..공간 개념이 충분히 발달하기 전에는 제대로 문장을 쓰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교 1학년의 국어 공책에 깍두기 모양의 네모 칸이 그려져 있다. - 196쪽"
"문장을 쓰려고 시도할 때는 ..간단한 카드를 쓰게 해보자. - 196쪽"
"아이들이 쓰기를 꺼려하는 이유 증 하나는 쓰고 싶은 내용을 마음껏 쓸 수 없기 때문이다. ... 이럴 때 엄마가 전체 문장을 쓰고 아이가 쓸 줄 아는 글자 부분을 동그라미로 남겨 두고 격려하자. ..동그라미 안에 글자를 써넣게 하는 것이다. - 200쪽"
"말하기 능력은 적절한 질문을 통해 서서히 발전해 나간다. ..책을 읽어주고..함께 이야기해보자. 이런 질문과 대화를 통해 ..조리있게 말할 수 있는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워준다. - 208쪽"
수학에 있어서의 적기교육은 어떤 것인가? 216~227쪽에 걸쳐 안내해준다. 그 중 인상깊은 귀절을 소개한다.
"수와 숫자는 다르다. ... 양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 223쪽"
음악과 미술에 있어서의 적기교육은 어떤 것인가? 229~254쪽에 걸쳐 안내해준다. 그 중 인상깊은 귀절을 소개한다.
"유아의 오감 중에서 가장 먼저 발달하는 것도 바로 청각이다. ... 음악은 두뇌 속 신경망을 자극해 인지 발달을 돕는다. ... 음악은 또한 언어 발달에도 영향을 준다. ... 음악은 신체 발달과 연관성을 가지는데..청각, 시각, 그리고 촉각을 동시에 자극하여 협응력을 키울 수 있다. ...음악은 사회 및 정서 발달과 가장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 232~233쪽"
"노래를 좀 더 잘 부르는 방법을 배우기 이전에 음악을 느끼고, 아름다움에 대해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 234쪽"
"..아이를 음악가로 키우기 위해서가 아니며.. 아이가 음악을 즐기고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점을 잊지 않는다.. - 238쪽"
"만 5세가 가까워지면..전문 기관에 아이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는 성급한 생각이다. 만 5세까지는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느끼고, 느낀 것을 본능적으로 표현하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 241쪽"
"..그림을 그리면서 언어가 발달한다. ..아이는 자기가 그리는 것을 자연스럽게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 245쪽"
"앞에서 소개한 발달 단계를 참고로 하여, 현재의 내 아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아이의 발달 단계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느끼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 251쪽"
"..결과물로만 평가해서는 안 된다. 일상에서 미적 경험을 얼마나 가지느냐가 핵심이다. ... 매일 자연스럽게 접하는 미술에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미술 활동으로 표현하게 된다. - 253쪽"
마지막으로 "연령별 놀잇감 선택의 기준과 추천 놀잇감"을 소개하고 있다.
'거울'이 계속적으로 소개되는데 이를 적극 활용해보는 게 좋을 듯 싶다.
"0~6개월. 거울은 아이가 좋아하는 놀잇감이다."
"7~12개월. 아기가 자신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크고 안전한 거울. 거울은 이 시기 아기에게도 매력적인 놀잇감이다."
"초기 걸음마기(만 1세). 이제부터는 전신이 보이는 거울이 좋다."
블록은 "후기 걸음마기(만 2세)"가 되어야 될 듯하다.
"후기 걸음마기(만 2세). 쌓기 놀이. ..나무 블록이 적합하다. ..수를 너무 적게 하기보다 50~60개 정도 마련하는 것이 좋다."
보드게임류는 "유아기(만3~5세)"에 들어서야 가능할 듯 하다.
"유아기(만3~5세). 여러 가지 게임 조작 놀이 기구(도미노, 숫자카드, 판게임 등)"
유아기 때에는 제대로 즐기고 할 수 있는 놀이들이 많이 있다. 적기교육을 해주기에도 충분할 정도로 "모든 소재가 놀잇감"이다~*
놀이로 아이와 적기교육을 해줘야겠다!
[저는 위 책을 마더스이벤트를 통해 추천(소개)하면서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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