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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습◈/冊Reading-Nonfiction冊

★★★서평★★★ English Happy Land : Fall is Leaving - 삼성비엔씨 [책세상-서평]

by 예똘맘 2015. 8. 24.

 

 

 

 

<Fall is Leaving> 

 

 

 

 

 

삼성비엔씨 English Happy Land 시리즈 Level 4 에 수록된 <Fall is leaving>는 아이에게 가을이 되면 왜 잎들이 초록에서 다른 색으로 변하는지를 영어로 알려준다.

 

자연과학 시간에 배워봄직한 내용이 나온다. 식물의 광합성 작용, 엽록소(chlorophyll) 과 색소(pigment)에 대해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책을 펼쳐보자~

 

 

가을이 되면 기온이 떨어지고, 잎들도 색이 변하고 떨어진다. 겨울이 되면 나무들도 동물처럼 겨울잠(hibernation)에 들어간다.

 

잎은 식물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는 공장이나 다름없다는 표현과 그림이 꽤나 인상적이다~*

동믈들은 다른 동물들을 잡아 먹어야 하지만 식물들은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표현과 함께 대조적인 그림들이 실려 있어 그 의미를 이해하기 쉽다~*

 

그러면서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위 그림에 나오는 chlorophyll 이다.

 

chlorophyll 이 그런 역할을 해준다는 것이다~*

색은 초록색이기 때문에 봄과 여름에는 잎이 초록으로 보인다는 사실!!

 

 

하지만 가을이 되면 태양빛이 줄어들면서 잎은 새로운 chlorophyll 을 만드는 일을 중단한다.

이 대목에서 등장하는 그림이 정말 웃긴다. 나무가 No 안돼,라고 말하는 듯 하고 잎들은 what 네?,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과히 기가 막히다~ ㅎㅎㅎ

아마도 나무는 겨울잠을 잘 것이니 잎들에게 더이상 만들지 말라고 명하는 것 같다. 잎이 이제 나무와 작별해야 할 때임을 느끼게 해준다.  이해가 쏙쏙 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해주는 멋진 그림~^^b

 

그래서 old chlorophyll 은 죽게 되고, 초록색이 잎에서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이 대목의 그림 역시 참으로 글을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재미나게 그려놓았다 (위 사진).

 

 

chlorophyll 이 사라졌으니 이제는 pigment 의 세상이다~ 활게치며 다니는 pigment. ^^

 

 

pigment 는 여름에도 잎에 있었는데, chlorophyll 때문에 쉽게 보이지 않았다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잎의 chlorophyll 의 기능을 알게 해주고, 가을에 왜 잎들이 색을 바꾸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참으로 고마운 책이다. ^^bbb

 

영어로 창작동화나 명작동화만 접하다가 자연과학을 영어로 읽어볼 수 있어서 참으로 좋은 것 같다. 게다가 그닥 어렵지 않게 귀여운 그림으로 설명해주니 아이도 즐겁게 받아들 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무리 좋은 표현이라도 그 뜻을 모르면 아무 쓸모가 없잖은가. 본 책 뒤편에는 'Translation'을 실어 놓았다. 책 전체 표현들이 고스란히 한글로 번역되어 있어서 참 좋다~

 

 

게다가 책 내용에서 배운 단어를 다시금 복습해 볼 수 있어서 좋다. 16개 단어가 수록되어 있다.

 

책 읽기 전에 보고 들어가도 좋고, 책 읽은 후 다시 확인해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