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호의 정크아트展 어린이 판타지 뮤지엄>
야탑역 4번 출구에 위치한 분당코리아디자인센터 지하1층에 전시된 정크아트 뮤지엄에 다녀왔다.
건물 입구에서 정크 로봇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
건물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큰 홀이 나오고, 표를 확인한 후 입장하면 된다.
<오대호의 정크아트 어린이 판타지 뮤지엄>에는 총 4가지 컨셉의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에코랜드'가 나오고, 이후에는 '키즈돌랜드', '동화랜드', 마지막으로 '로봇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맨 먼저 들어선 곳은 에코랜드.
들어서자마자 눈에 단연코 띄는 것이 있었으니~ 검정색 거친 말과 사자, 그리고 코뿔소이다~!!
타이어를 잘라서 이어 붙여 만든 듯 하다.
거칠고 강한 이미지가 잘 표현된 작품이다~
더욱 좋은 것은 직접 타 볼 수 있었다는 점~^^!!!
어느 전시관에서도 만져볼 수 없게 하는데.. 여기서는 의외로 "타 보셔도 되고, 사진도 마음껏 찍으셔도 되세요~" ^^ ㅎㅎ 그래서 원없이 타 본다~
여자 아이라서 검정색이 다소 무서워 보이다보니 처음에 거부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올라탔다~
조금 밝은 색이면 좋겠지만.. ^^ 아쉽게도 검정색이다 ^^;
에코랜드에는 다양한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중에서 입구 바로 옆에 있던 고슴조치가 있었는데, 뾰족한 가시를 큰 대못으로 표현해 놓았다.
인체의 비밀이였던가.. 제목이 그랬는데.. 무엇으로 만들었을지 궁금하게 한다.
다양한 형태의 인체를 멋지게 표현에 놓았네~
대못이 이리도 쓸모가 많았던가.. 고슴도치에 이어 개(제목이 다를 수도 있음^^a)를 표현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역동적인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뀡? 학? 공작?
암튼..^^a 멋진 새 날개를 숟가락으로 겹쳐놓아 표현해 놓았다. 숟가락의 대변신이다~ ^^b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부엉이의 거친듯 투박한 느낌이 멋스러웠다~
물고기들도 천정에 매달려있었다~
무엇으로 만든 것일까~^^? 궁금하다..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리면 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들린다. 아무래도 자기들끼리 부딪히면서 내는 소리인 듯~
어떤 곤충인지 대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곤충들도 많이 표현되어 있다.
무엇으로 만든 것일까?
정말 쓰레기의 대변신이 아닐 수 없다~!
굵은 철사(?)로 만들어진 여러 동물들도 있다.
어떤 동물들을 표현한 것일까~^^? 강아지..? ^^a
에코랜드를 지나서 키즈돌랜드로 들어가보자~
키즈돌랜드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캐릭터들이 대거 출동했다!!
근데 막상 수민양은 밥통으로 만든 이름모를 캐릭터에 푹~ 빠졌다~♡
눌러서 머리 뚜껑(밥솥 뚜껑) 열어 젖히고,
몸통(전자오븐?)을 이리저리 눌러보고,
손(주걱, 거품기)를 만져 흔들어보고~ ^^
장시간을 밥솥머리 캐릭터 앞에 서 있었다~ㅎㅎ
어떤 재료로 만들었을지 너무~너무~~~ 궁금했던 돌아가는 시소!!!
타이어 안에 돌아가는 의자를 넣어 단단하게 고정시키고 그 위에 보드와 손잡이를 박은 듯 한데..
아이들이 정말 많이 좋아했다~♡
집에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 집에 가져가고 싶었다~ㅋㅋ
개인적으로 정말 신기했던 것은 가스통을 구부려서, 오려(?)서, 붙여서.. 만들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작품들..
정말 신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가스통이 이렇게도 변신할 수 있다니.. 신기할 따름~ ^^bb
키즈돌랜드에는 신기한 스피커가 있다. 신나는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여주는 수민양~ ^^
또 장시간을 앞에서
이번에는 신나게 댄스를 추며 시간을 보냈다~ ㅎㅎ
마지막으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 앞에서 사진 찍기~♥
수민양은 엠버가 제일 좋단다~ ^^ 소방차, 경찰차 필요없어 구급차가 제일로 마음에 든다네~ (이름이 뭐드라 잊어버렸다..ㅋㅋ;;)
엄마는 스파이더맨~ 수민양 검정 스파이더맨이 무섭다며.. ^^;;
이번에는 동화컨셉 동화랜드에 들어가보자~
정말 다양한 동화책 배경들이 만들어져 있었다.
흥부와 놀부가 수민양은 제일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사진을 직접 찍어주네~ ^^
거북선을 뾰족한 압정으로 표현해 둔 센스가 마음에 든다~
무엇으로 만들었을지 모르지만, 늠름한 장군의 보습이 멋지게 표현되어 있다.
걸리버여행기 앞이였던가.. 멋진 배가 마음에 들었나보다~ ^^
이내 신나게 노래와 율동까지 선보여주네~ ㅋㅋ
멋진 동화 장면이 무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어 아이도 뭔가 보여주고 싶었나보다~ ^^
자기 매력 한껏 분출 중인 수민양~♥ ㅋㅋ
마지막으로 로봇랜드에 들어가보자~
로봇랜드는 매우 역동적인 공간이였다~ 지금까지의 3가지 랜드와는 차별성이 느껴진다!
돌려보고, 만져보고 보면서 로봇의 작동을 확인해 볼 수 있고,
게다가 직접 타 볼 수 있는 것들도 있다~
한 아이가 의자 위에 앉으면 다른 아이가 손잡이를 돌려준다. 그러면 의자가 뱅그르 뱅그르~ 돌아간다.
아이들이 좋아했던 작품 1호~ ^^
아이들이 두번째로 좋아했던 작품2호~
이번에는 자동으로 움직인다~ 오호~ ㅎㅎ
조금은 높은 곳에 위치한 로봇 팔 의자에 앉아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흔들~흔들~ 자동으로 흔들린다.
또 다른 타는 것으로 자전거가 있다.
페달을 조금만 밟아서 영상은 재미없어 보이지만,
조금 세게 밟으면 붕~ 하고 위도 떠올랐다가 쿵! 하고 내려오는 익사이팅한 자전거였다~
물론 아이는 무서워서 바로 내렸지만.. ㅎㅎ;;
타는 것 외에도 돌려보면서 작동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작품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다.
자동차 엔진 같은 움직이는 폐기계를 사용한 듯 보인다~
헬리콥터 프로펠러를 움직여볼 수 있는 작품도 있다~
손잡이로 열심히 돌려대면 프로펠러가 세차게 움직인다~
아이들이 좋아했던 작품3호였다. ^^
어른처럼 키가 큰 로봇들도 전시되어 있다. 로봇 앞에 있는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로봇들이 저마다 다른 동작을 하며 반겨준다~
물론 무섭게 생긴 로봇도 있어서, '무섭다며' 시끌벅쩍도 했지만~ ㅋㅋ
예전에 TV에서 보았던 추억의 로봇들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징가? 태권브이? 누가 누구인지 이제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a 추억을 잠시 더듬어 보면서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어 좋았다~ ^^
아이와 함께 즐거운 체험을 하고 아쉬운 발걸음으로 나왔다~♡
본 포스팅은 해당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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