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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 기 ◈ 킨텍스 상상체험 키즈월드 [책세상-체험단]

by 예똘맘 2015. 7. 17.

<상상체험 키즈월드>

- 일산 킨텍스 -

 

 

풍부한 거품 놀이, 

쥬라기월드에 나온 듯한 공모양의 씽씽카,

유명 물놀이에서 볼 법한 수직하강 미끄럼틀,

다양한 체험에 하루 종일 즐겁다~!!

 

 

 

 

 

점심시간 12시쯤에 들어가서 늦은 오후 5시 이후까지 전혀 지루할 틈 없이 신나게 놀 수 있었던 <키즈월드>.

땡볕 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시원하게 갖가지 즐거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키즈월드>.

아이들의 천국이지 않을까 싶다~

 

 

 

먼저, 키즈월드를 소개하기 앞서서 준비물 팁을 몇자 적어본다~^^a

 

왠지 수건과 여벌 옷을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 가져간 것이 유용하게 잘 쓰였다. 거품놀이를 하다보니 입은 옷이 모두 젖었는데 여벌 옷을 가져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다. (으~생각하기 싫다..)

꼭!! 여벌옷과 수건을 가져가시길~!! 속옷과 함께.

 

그리고 준비하면 좋은 것은 간식이다. 내부에 매점이 있기는 한데 아이들이 먹을 것은 별로 없기 때문에 간단한 간식을 챙겨가면 좋을 것 같다. (물론 <키즈월드>를 나가서 옆쪽에 편의점이 있기는 하다)

먹을 물, 과자, 그 외 간식거리..

무엇보다 앉아있을 돗자리까지~!!

 

화장실이 <키즈월드> 내부에 있어서 편리하다. 다만 돗자리를 펼쳐둘 장소와 화장실이 있는 입구까지가 먼 관계로..

물티슈와 휴지를 챙겨가는 센스~!! ^^

 

준비해가지 못해서 아쉬운 것이 있다면 양말!

놀이기구가 고무소재이기 때문에 피부와 쓸릴 수 있으니 발바닥이나 무릎, 팔꿈치를 조심해야 할 듯.

(개인적으로는 다소 긴 팔의 상의를 입고 있으면 훨씬 좋을 것 같기도 하다.)

다행이도 위험은 별로 없었다.

(반창고를 챙겨가서 요긴하게 쓰이기는 했다..^^;)

 

 

 

 

 

킨텍스 상상체험 <키즈월드> 내부는 그림과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다~

 

 

 

 

 

 

맨 처음 들어가서 제공되는 신발가방에 신발을 벗어 넣은 후

입구에서 먼 뒤쪽까지 걸어가서 돗자리를 깔고 가방을 놓으면

바로 앞에 물고기들이 반겨준다~

 

수민양은 보자마자 신나서 달려가더니, 30분이상 물고가 잡기에 여념이 없었다. ^^

 

 

아주 긴 수조가 2개나 있어서 아이들이 충분히 물고기 잡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잡고 또 잡고 또 잡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물고기 잡기에 한창~ ^^

 

아이가 그러고 놀 동안 <키즈월드> 내부를 한바퀴 돌아보며 미리 동선을 익혀두고...

 

 

 

 

 

 

 

물고기 잡기 체험장소 뒤편에 있는 세차거품 놀이가 점검중이여서 앞쪽에 있는 긴 풍선 놀이터에서 장애물 넘기 체험을 했다.

들어갔다 나갔다 몇 바퀴를 돌며 신나게 놀았는지 모른다~

 

양말이 필수로 있으면 좋았겠지만 맨발로 뛰어다닌 수민양 ^^a

 

 

입구로 들어가면 등장하는 풍선 암벽타기를 지나 슝~ 미끄럼틀를 타고 내려와서 풍선 장애물들을 지나

다시 풍선 암벽 타고 미끄럼틀 타고.. 출구로 나온다. ㅎㅎ

 

이 힘들 것 같은 장애물 체험을 입구-출구-입구-.. 몇바퀴를 돌았던가~ ^^

 

 

 

 

풍선 놀이터 체험이 지겨워질 무렵 세차거품 놀이가 시작되었다.

풍성한 하얀 거품과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옷이 젖거나 말거나 생각할 겨를도 없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

 

 

세차를 하는 것인지 거품목욕을 하는 것인지..구분이 안 간다~ ㅋㅋㅋ

풍부한 하얀 거품의 유혹에 빠져 나올 수 없다~

 

이것이 하얀 눈인가 거품인가..

머리 위에서 쏟아져 내리는 거품은 하얀 눈인지 착각하게 만든다~

 

 

 

신이 났다. 눈에 거품이 들어가든 말든.. 입에 거품이 들어가든 말든..

 

나는 수건을 한 손에 준비해 두고, 눈에 들어가지 않게 닦에주고, 입에 들어가지 않게 주의주느라~ 그 와중에 귀여워서 웃느라~ 정신없었다 ^^;;

 

 

 

 

 

신나게 거품놀이를 하고 나서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씻고 여벌 옷으로 갈아 입히자마자 줄행랑치더니,

달려간 곳은 신기한 공모양의 씽씽카 앞!!

 

 

신기한 모양에 타지 않을 수가 없다!! 

마치 영화 쥬라기월드에 등장하는 구모양의 차와 비슷한 디자인이였다~

 

두 사람이 앉을 수 있으며 ,가운데에 조종키가 있어서 앞뒤좌우 4방향으로 움직이게 할 수 있었다.

 

 

앞뒤좌우 4가지 방향을 알려주면 아이가 스스로 움직이게 해 볼 수 있다.

수민양은 타는 내내 자기가 운전하겠다며 안달이 났었다 ^^;

 

차가 뒤로 뒤짚혀질까봐 번번히 놀란 것을 빼고는 제일로 재미있었던 체험이 아니였을까 싶다~♥

 

 

 

수민양의 땡깡 운전 체험~ ^^ ㅎㅎ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대형 슬라이드를 지나 미니 슬라이드.

노란 해적선의 미니 슬라이드에서 신나게 미끄럼틀을 탔다.

 

 

피부가 쓸릴 수 있어서 다리는 들고 팔은 감싸서 내려오게 진행요원이 도와준다.

수민양은 신나서 오히려 팔, 다리 몽땅 하늘 높이 치켜들고는 신나게 내려온다~ ㅎㅎ 

 

 

이 미끄럼틀도 몇 바퀴를 탔던가.. 셀 수도 없이 많이 탔다 ^^

 

 

 

 

 

 

노랑 해적선 슬라이드 바로 옆에 거미 슬라이드도 있었다.

거미가 무섭게 생겼다며 한 두번 타고 말았지만..^^a

 

 

 

 

 

 

 

 

신나게 뛰어놀고 나니 배가 슬슬 고파진다. 돗자리에 앉아서 간식을 먹으면서 편하게 쉴 수 있어서 좋았다~♥

 

 

 

 

 

 

돗자리를 펼 수 있는 곳 바로 뒷편에 썰매타기 체험이 있었다.

아이들의 신나게 타고 내려오는 소리에 수민양, 질세라 뛰어간다~

 

엄마랑도 함께 타고 내려오고~

혼자서도 타고 내려오고~

슝슝~

 

 

 

 

신나게 썰매를 타고 나서 차분하게 기분을 가라앉힐 겸 블록 놀이를 했다.

 

 

대형 블록들을 쌓아가며 너도 나도 큰 집을 만들고 있었다.

 

아이보다는 엄마나 아빠가 더 열성적이였는데,

어떤 엄마는 (본인이 갖고 싶은 집인지) 큰 대문에 멋진 성처럼 높다란 집을 짓고 있었다. ^^ㅋ

 

 

수민양은 넓게 넓게 집을 지었다.

누구는 좁게, 누구는 높게, .. 각양각색의 블록 집 짓기~

(은근히 신경전이다..^^; 수민양, 지기 싫었던지 넓게에서 높게로 전략을 대폭 수정하더니 미친 듯이 또 돌진하여 집을 짓는다~)

 

 

다 짓고 나서 한번에 무너뜨리는 재미도 쏠쏠~ ^^!!

 

 

 

 

 

차분하게 블록놀이를 언제했던가 싶을 정도로

다시금 방방 뛰어다니는 수민양!

바로 앞에 예쁘게 생긴 풍선 놀이터를 발견하고는 들어가서 숨박꼭질, 잡기놀이에

처음 만난 아이들과 신나게 놀기 바쁘다 ^^

 

 

어쩜 아이들은 처음 봤는데도 몇 번 본 것처럼 신나게 잘 뛰어노는지~

가운데 분홍색을 두고 주변을 빙빙 돌면서 미니 미끄럼틀도 타고 장애물도 넘고.. 신나게 뛰어다닌다.

 

집에서 뛰어 놀지 못하는 걸 여기서는 실컷 뛰어놀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어디 부딪힐까봐 걱정하지 않아서 얼마나 좋은가!

 

 

 

 

 

아까 탔던 신기한 공모양의 씽씽카와는 다른 형태의 씽씽카도 있었다. 일명 범퍼카.

조종키가 2개 있는데 두 손을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놓아야 움직인다.

 

 

나만 두 사람이 앉기에는 다소 협소하고 한 사람이 운전을 해야 잘 움직이기 때문에

엄마가 한 쪽 방향키를 잡고 아이가 다른 쪽 방향키를 잡고 운전하기에는 애로사항이 좀 있었다.

그렇다고 아이 혼자 운전하기에는 다소 어렵기도 하다.

 

 

 

 

범범카로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러..

차분하게 앉아 비즈 체험을 했다~

 

난생 처음 하는 비즈 체험인데^^;

수민양, 집중을 하며 집게로 조심조심 판을 채워나갔다.

 

 

다림질을 하고 마를 동안 조금 오래 기다려야 해서 지루해 했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자 마냥 기뻐했던 수민양~

한번 더 하자는 것을 간신히 말렸네 ^^;

 

 

 

비즈를 말릴 동안 다음에 타볼 기차 앞에서 사진도 찰칵~!

 

그 때에는 저 기차를 그렇게 많이 탈 줄은 미쳐 몰랐었다..

@,,@

 

 

벌써 몇 바퀴 인가.. 10 바퀴는 돌았던 것 같다 ^^a

새로운 아이가 와서 타고, 또 다른 아이가 와서 타고, 또 타고, 또 타고...

진행하는 언니는 다행이도 끝까지 태워주었다. 고마워라~ ㅎㅎ

 

 

 

 

어느 덧 놀이기구를 얼추 다 타보았다.

아직 타지 못한 것은 대형 슬라이드와 줄그네.

 

엄청나게 높은 곳에서 미끄러져 내려와야해서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수민양이 오히려 타고 싶다고 당당하게 걸어 올라가기에, 양말이 없는 수민양이 다칠까봐서 덩달아 올라가지 않을 수 없었다..

 

 

으~~악~~~!!!

 

수직하강으로 내려오는 순간의 긴장감..

느껴봐야 한다 @,,@

 

엄마랑 함께 하니 겁이 나지도 않는지 재미있다면서 이것을 서너번이나 탄 수민양..!!  대단하오~

 

 

 

 

 

마지막으로 줄그네까지 도전하나 싶었으나, 혼자해야 하는 관계로 하지 못했다.

어른인 내가 타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어 보였는데..

5살 여자아이도 타던데..

아쉽지만~ 수민양은 패쓰..

 

 

긴 줄에 엉덩이로 앉아 위 아래로 점프하며 타는 그네 같은 것이였다. 찍은 사진이 없어 그 재미를 표현할 길 없어 아쉽다~

 

 

수민양은 대신 덤블링으로 마무리를 했다.

 

덤블링, 예전에 참 많이 했었는데.. 수민양은 그런 재미를 알까~?

점프력이 약한 것인가, 엄마랑 같이 못해서 그런 것인가.

몇 번 못 뛰고는 시시한 듯 내려 왔다.

 

역쉬. 각종 슬라이딩 체험이 수민양에게는 딱 어울리는 듯 싶다~^^*

 

 

 

 

어느 덧 체험도 모두 다 하고~
시간도 다 되고~

아쉬운 발걸음으로 <키즈월드>를 나왔다.

 

 

 

 

 

 

<키즈월드>에서 신나게 놀고,

맛있는 간식도 먹고

즐거운 하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