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몽에코파크>
코코몽에코파크 용인점에 다녀왔다. 겨울과는 또 다른 체험들도 보였다.
여름에 갔더라면 물놀이를 재밌게 했을텐데 아쉽게도 가을에 가게되었다..
대중교통이 없어서 아쉬운 감이 없지 않지만 어렵게 운전해서 간 만큼 알차게 보냈다. ^^
입구에 들어서면 코코몽 왕궁에 들어온 듯 건물 외벽 디자인이 파스텔톤에 동화적인 느낌이 물씬 난다~
여름이 가는 것이 아쉬운 듯 작은 분수대가 반갑게 맞이해주네~ ^^
겨울에는 눈썰매를 탈 수 있던 공간은 폐쇄되고 그 앞에 물을 받아 배를 띄어 놓았다.
노를 잘 저을 수 있어야 한다!
아쉽게도 ^^a 수민양은 낑낑대면서 탔네..ㅎㅎ; 그래도 재미있었는지 몇 번을 탔는지 모른다~
코코몽에서 4계절동안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들은 목마타기, 레이싱카, 코코몽기차, 실내놀이터 3곳, 튜브슬라이딩, 그네타기가 있다.
그 중에서 목마타기.
위 아래로 엉덩이를 들썩들썩하면, 앞으로 쭉쭉~ ^^
방향을 잘 타며 달려야한다. 안그러면 앞 말에 걸려 앞이 막히니까~
레이싱카는 작년 겨울(올 초 겨울 쯤)에는 혼자 못타서 아빠가 운전대를 잡아주었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혼자서 척척~ 스스로 운전하는 맛에 푹 빠졌다. ^^
타고 타고 또 타고~ㅋㅋ;
"코코몽 기차가 출발합니다." 소리가 들리기 무섭게 놀던 것을 내팽겨치고 달려가는 수민양~♥ 그 모습이 너무 귀엽다~*
아쉽게도 티켓 당 1회만 무료로 제공된다.. (나머지는 1000원 구입해야한다.)
실내 놀이터에 들어가면 마주치는 동물이 있었으니~ 바로 앵무새!
아이들이 하나같이 "말해봐"하는 통에 정신없을 앵무새이다..^^;;
수민양은 실내놀이터 다 놀고 집에 갈 때 되서야 한마디 할 수 있었다..^^;; 북새통에 껴들 틈이 없어서..ㅎㅎ;
신기하게도 앵무새 두 마리가 목소리 톤도 서로 다른 것이 "안녕하세요"를 기똥차게 말해준다! ㅎㅎ
매번 갈 적마다 듣는 소리지만 들을 때마다 생소하다~ ^^a
실내놀이터에 들어서면 공풀장이 먼저 눈에 띄는 가보다. 바로 옆에 있는 낚시터는 눈에도 안들어오고 신발벗어 던지고 직행~
공풀장에서 탐색이 끝날 무렵 눈에 들어오는게 있었으니 미끄럼틀.
계단 위로 올라가서 컴컴한 터널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야 하는데, 첫 시도는 6세가 되어서도 무서운가보다~ 엄마와 함께 내려와야 그 다음부터 신나게 혼자 내려올 수 있게된다. ^^a
혼자서, 동생들이랑, 같은 또래랑 같이.. 못해도 10번은 탄 듯 싶다~ ㅎㅎ
공풀장과 터널 미끄럼틀을 한참 탐색한 후에야 눈에 낚시터가 들어온다. ^^
낚시대 끝이 고리로 되어 있어서 물고기 입에 있는 링에 걸어야만 낚아 올릴 수 있다. 집중력이 요하는 활동이다~*
끈기와 집중력으로 차근차근 물고기를 낚아 올린다. ^^bb
2층으로 올라가다가 다시 옆 건물로 내려오면 두 번째 실내 놀이터에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서는 좀 더 활동성이 강한 놀이기구가 많이 있다.
예전에는 무서워하거나 딱 한 번 탔을려나.. 지금은 6세여서 그런지 매달려 내려오는 기구도 곧잘 탔다.
처음 시도는 어설펐으나, 두 번째부터 감이 왔는지 그 뒤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타고 내려왔다~
덤블링도 있어서 신나게 뛰어 볼 수 있다~ ^^
흔히 보던 그런 덤블링 재질은 아니여서 주저앉을까 걱정되지만, 주저 앉으려면 벌써 앉았겠지^^;; 어른인 내가 타도 끄덕없었다. 덕분에 나도 신나게~ㅎㅎ
수민양이 다리 후들후들하게 만들었던 구름다리.
줄을 손으로 잡고 건너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엉거주춤 앉아버렸던 수민양..^^; 양말 벋어 던지고는 용감하게 도전하더니, 성공~*
어른들도 아이따라 타고 내려오다가 엉덩이가 얼얼해지는 미끄럼틀도 있다~ㅋㅋ
계단 밑 안쪽으로는 영아를 위한 미니 자동차들이 있다. 예전에는 신나게 놀았었는데.. 어느 덧 키가 부쩍 커져서 작다며 한 번 타고 나와버린다..^^
옆 계단 안쪽으로는 피아노가 두 대 있었다. 최근 피아노 치기 매력에 푹~빠진 수민양은 되지도 않는 피아노 자작곡(?)을 쳐주고는 뿌듯해한다~ㅎㅎ
밖으로 나왔다. 겨울에는 해보지 못했던 모래놀이터가 있었다. 구석에 숨어있어서 잘 보이지 않았는데, 수민양이 용케 찾아냈다~
30분째 앉아서 이것저것 만들어보던 수민양~
덕분에 나는 그 앞에 의자를 두고 쉴 수 있었다..^^
엄마가 쉬는 것을 못보는 수민양~ㅎㅎ;
그새 또 하나 발견했다!
작년과 위치가 달라진 그네타기.
이걸 무엇이라 불러줘야 맞는지 모르겠으나~ 수민양은 앉아서 그네타기를 했다~ ^^
그냥 타는 것은 시시하기에 빙글돌아서 놓아주었더니, 신나서 몇 번을 해달라고 했던가..^^a 아~ 나는 왜 그걸 알려주었는가~ ㅋㅋ;;
다 체험 해보고 나서야 입구 바로 옆에 있는 튜브슬라이딩을 발견한 수민양이다. ^^a
작년까지만 해도 일일히 가져다주고 앉혀주고 밀어주고 받아주고 했어야 했는데..6세니 이 얼마나 수월한지~ 한 번 하는 법을 보여주었더니, 자기 알아서 튜브를 가지고 바로 올라가서는 튜브에 앉아 슝~하고 내려온다!
ㅎㅎ
이 또한 서너번은 족히 탔을 것이다~
그러고는 그 뒤에 있던 토끼 우리를 발견했다. 잘도 발견하는 수민양이다~^^b
토끼에게 풀을 준다며, 주변 참견까지 덤으로 해서는 한동안 토끼 주변을 떠날 줄 몰랐다..^^;
참고로, 동물이 있다보니 냄새로 모기가 주변에 있다. 여기에만 있다. 벌레퇴치제를 몸에 발라주고 주변에 뿌려주면 아이가 좀 더 즐겁게 놀 수 있다..
토끼와 작별하고 내려오는 길에 비누거품기도 발견했다. ㅎㅎ
나도 간만에 재미 붙여서는 휘저어 큰 비누 거품도 만들어주고, 불어서 작은 비누 거품도 만들어주었다. ^^
덕분에 수민양은 마냥 즐거웠던 거품 놀이~*
집에 갈 시간이 되니 코코몽이 서비스 차원에서 나와주었다~
같이 사진도 찍어보고, 화장실 가다가 마주처서 또 보고~ 수민양은 원없이 코코몽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
뭔가 아쉬웠던가.. 아기들이 노는 실내놀이터까지 섭렵하러 들어간 수민양~^^;
정리하는 틈에 이것저것 만져보고, 정리하는 언니들 도와주고는 나온다..ㅎㅎ; 오지랍은 세계 최고! ^^b
왼손에 코코몽 타투를 붙이고는 큰 V자를 내보이며 마지막 찰깍~*
신나게~ 알차게~ 즐겁게 논 수민양~♥
배고픔도 잊고 차 안에서 골아떨어졌다.^^
다음 번에는 여름에 찾아와야지.. 물놀이는 어떠한지 놀러와 봐야겠다~ ㅎㅎ 아쉽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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