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기억
행복은 인간이 추구하는 보편타당한 진리다. 그런데 어린아이라면 행복한 유아기를 보내야 할 이유가 ‘더’ 있다.
-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행복한 유아기의 힘’ -
1. Prologue: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저서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에서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이 많은 아이는 삶이 끝나는 날까지 안전할 거라고 말했다.
‘행복한 유년기’가 인생에서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는지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흔히 어린 시절의 일들은 기억에 남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대여섯 살 이전의 기억은 손가락으로 꼽을 뿐이다.
단편적인 사건들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는 건 분명하지만 유년 시절 ‘기억의 촉감’은 고스란히 몸에 각인된다.
아련한 느낌, 충만하고 따스한 온기, 평화로운 행복감은 머리가 아닌 몸에 남는 기억이다. 그리고 이 기억은 아이의 성장기 내내 비옥한 자양분이 된다.
지금 우리 아이가 행복하다면 그건 아기였을 때부터 켜켜이 쌓아온 시간의 결과물이다.
밝은 표정, 긍정적인 마인드, 넘어져도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는 힘, 새로운 것에 주저하지 않고 뛰어드는 모험심, 모르는 이들에게 ‘안녕’ 하고 서슴없이 인사를 건네는 자신감.
이 모든 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선행학습으로 배워지는 건 더더욱 아니다.
충분한 사랑과 세심한 보살핌 안에서 행복한 유아기를 보낸 아이는 특별한 가르침이 없어도 영민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자란다.
‘행복한 유년기’가 공부하는 유년기보다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행복한 유아기’가 꼭 필요한 이유:
‘어차피 기억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행복한 유아기는 분명 유의미하다’는 명제를 받아들이려면 유아기의 기억 저장 방식에 대한 메커니즘부터 이해해야 한다.
아무리 영특한 아이라 할지라도 서너 살, 많게는 대여섯 살 이전 기억은 대부분 잊어버리는 것이 정설로 통한다.
“우리 제주도에 가서 돌하르방도 보고 조랑말도 봤잖아? 기억 안 나? 정말 재밌었잖아?” 하고 물으면 아이는 무슨 얘길 하느냐는 듯 눈만 껌뻑일 것이다.
[유아기 기억의 저장 메커니즘]
5~6세 이전의 기억은 컴퓨터를 초기화하듯 정말 다 사라져버리는 걸까? 엄밀히 말하자면, 대답은 ‘No’.
학자들은 어릴 때 일이 기억나지 않는 것은 기억이 불안정한 방식으로 저장되기 때문이지 그때의 기억이 정말 사라져서는 아니라고 말한다.
심리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유아 기억상실증’이라 부른다. 기억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다만 기억을 저장하는 방식이 조금 다를 뿐이라고 설명한다.
성인이라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때 그 상황을 시간적 흐름에 맞춰 순차적이면서 논리적으로 머릿속에 정리한다.
하지만 아이는 똑같은 현장에 함께 있었다 하더라도 기억해내지 못한다. 감각적으로 그 순간을 받아들일 뿐이다.
더군다나 논리력도 떨어져 사건의 개연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뭐든 기억에 오래 남으려면 상황을 순차적으로 정리할 줄 알아야 하고, 또 언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똑같은 경험을 일지로 남기거나 기록해두면 기억이 강화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유아기에는 논리적인 사고력도, 언어적 능력도 현저히 떨어진다.
바로 이 미숙한 ‘기억 저장 방식’ 때문에 어릴 적 기억은 무의식 어딘가로 가라앉는다.
그러다 아이가 자라 경험을 말로 표현할수 있게 되고, 이야기 형태로 기억하는 방법이 익숙해지면 그때부터서야 기억 재생 능력이 생긴다. 이는 최소 만 3세 이후에야 가능해진다.
[무의식의 기억, ‘암묵 기억’이 저장되는 유아기]
이따금 어릴 적 기억이 희미하게 떠오르거나 처음 가본 곳인데도 언젠가 와본것 같은 느낌을 받은 경험이 누구나 한두 번 쯤 있을 거다.
그리고 나중에 알고 보니 실제로 어린 시절에 와봤던 곳이거나 비슷한 곳에 방문했다는 사실에 신기해하기도 했을 것이다.
또렷하지는 않지만 ‘언젠가 본 듯’ 느껴지는 기억을 ‘인지기억’이라 한다. 이렇듯 어릴 적의 기억 대부분은 인지기억 형태로 희미하게 보존되기 때문에 기억에서 사라졌다고 느끼는 것.
앞서 언급했듯 어릴 적 기억이 안 나는 이유는 불안정한 방식으로 저장되는 유년기 기억의 메커니즘 탓이지, 그때의 기억이 정말 사라졌기 때문은 아니다.
특히 유아기의 기억은 무의식 저편에 남아 있다가 툭툭 튀어나오는 ‘암묵기억’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따라서 유아기에 행복한 기억을 많이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행복은 연속된 ‘연결의 고리’에서 비롯된다]
우리가 하루에도 숱하게 겪는 다양한 경험은 뇌 속의 1000억 개 뉴런에 특정한 전기신호를 보낸다.
이 전기신호로 활성화된 뉴런이 다른 뉴런과 이어져 연결고리를 뻗어 나가는 것. 하나하나의 경험이 특정한 뉴런을 자극해 뇌의 물리적 구조를 바꾸어나가는 셈이다.
즉, 뇌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미래를 예측하고 기대하며 때로는 불안을 느끼게 만든다.
머릿속에 쌓여진 기억은 아이로 하여금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상하게 만들며 현재를 통찰하게 한다.
바로 이 때문에 아이에게 과거의 경험이 행복했는지 여부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특히 생후 18개월까지는 무의식적으로 쌓여가는 ‘암묵기억’이 형성되는 시기.
암묵기억은 일상 속에서 만들어진 경험들로 내면의 풍경을 만들어나간다. 어릴 적 기억은 비록 구체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저장되는 건 아니지만 몸과 마음 곳곳에 남겨진다.
엄마에게서 나는 기분 좋은 냄새, 평온한 고요, 젖먹을 때의 포만감, 엄마와 떨어져 있을 때의 불안했던 느낌이 모두 일정한 방식으로 부호화된 기억으로 남는다.
유아기 아이의 뇌를 ‘저장의 뇌’가 아니라 ‘경험·체득의 뇌’라 일컫는 것도 이러한 과학적 근거를 밑바탕에 두고 있다.
사람의 뇌는 개별 포장된 기억을 보관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하나하나씩 끄집어내는 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이 줄줄이 소시지처럼 연결되는 구조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이렇듯 기억은 끝없는 연결 고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행복한 하루하루의 유년기가 연결되어 행복한 어른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3. 행복한 유년기가 미래를 보장한다:
공부를 잘하면 행복할까. 좋은 학교, 좋은 직장이 행복을 담보할까. ‘행복’의 정의는 지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적어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행복한 아이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지녔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힘든 난관이 닥치더라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저력이 있다는 사실이다.
행복한 어린 시절이 곧 ‘행복한 어른’을 만든다는 변치 않는 진리를 뒷받침하는 근거 몇 가지.
[행복한 아이가 사회적 능력이 뛰어나다]
사회적 관계를 잘 맺기 위해서는 자기 통제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자기통제는 두뇌 양쪽 이마엽의 억제 작용이 원활해야 제대로 이루어진다.
두이마엽의 활성 정도에 따라 아이의 기본적인 성격이 결정되는데,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쾌활하고 긍정적인 성향의 사람이 있는 것도 바로 이 두 이마엽의 활성도 차이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매사에 긍정적이고 쾌활한 아이는 지루하고 힘든 과제를 해야 할 때, 효과적으로 자기 통제를 하며 집중력을 발휘해 과제를 해결해낸다.
반면, 자기 통제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쉽사리 과제를 수행하지 못한다. 이를 해석하면, 평소 칭찬과 존중 속에서 자란 아이는 자신을 ‘괜찮은 아이’로 인식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
적절한 관심과 칭찬으로 행복한 유아기를 보낸 아이는 자존감이 높고, 마인드 컨트롤 능력이 뛰어난 아이로 자랄 확률이 높다는 점을 기억하자.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아이가 행복하고 똑똑하다]
단지 행복한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순기능이 생긴다. 행복한 생각은 그다지 하고 싶지 않은 다른 일도 좋은 기분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돕는다.
또한 근육의 긴장을 풀어 예민해진 신경을 완화해 일의 효율성을 높인다.
공부든 놀이든 즐겁고 행복한 기분으로 임할 때 효과가 높아진다. 이는 감정중추와 기억중추간의 상호 작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감정중추와 기억중추는 서로 가까운 위치에 붙어있다. 가령, 즐거운 마음으로 학습을 시작한 아이는 공부가 재밌고 기분도 유쾌해진다. 유쾌한 기분은 감정중추를 강하게 자극한다.
자극을 받은 감정중추는 인접해 있는 기억중추를 강하게 자극해 기억력을 높여 학습 효율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반대로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스트레스 받으며 한 아이의 감정중추는 그만큼 기분 좋은 자극을 받지 못한다.
기억중추 역시 자극을 덜 받게 되니 기억력이나 학습 효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행복한 아이가 몸도 마음도 건강하다]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의 안드레아 대니스(Andrea Danese) 연구팀의 논문에 의하면, 불행하고 우울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은 나이가 들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어린이 1천명을 대상으로 10세 때까지 경제적인 어려움, 학대, 사회적 고립 등에 노출된 정도를 파악한뒤 그들이 32세가 되었을 때 여러 질병과의 상관관계를 따져보았다.
그 결과 위험한 여러 가지 신체적 질병은 물론이고, 이들이 나타내 보이는 우울증의 31.6%가 불행한 어린 시절 때문에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유년기의 우울함이 청소년기 전반에 걸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나타내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4. 행복한 유아기를 보내려면...:
[안아주고, 눈맞춤하고 스킨십 하라]
미국의 정신건강 전문가이자 포옹과 터치의 힘을 연구해 온 캐서린 키팅은 누군가를 품에 안는 단순한 신체 접촉이야 말로 정신과 신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하물며 사랑하는 엄마와 살을 부비며 보살핌을 받고 있을 때 아이는 가장 안락한 행복감을 느낀다.
함께 있는 순간 충분히 안아주고 사랑의 눈맞춤을 하고 스킨십을 해라. 안기고 싶은 것은 아기의 본능이며, 눈맞춤은 첫 번째 사회성 상호작용의 시작이다.
아이들은 특히 감각 자극을 잘 기억한다. 또한 감각 기관 중 가장 민감한 것이 촉각이다. 신경회로를 통해 피부와 뇌가 즉각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자주 끌어안고 쓰다듬는 스킨십은 아이의 머리 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행복한 기억으로 남게 된다.
[이따금 행복한 ‘과거’ 기억 되살려주기]
스마트한 시대에 걸맞게 부모들은 끊임없이 아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하지만 의외로 찍어둔 사진이며 동영상을 꺼내어 아이와 함께 보는 부모는 많지 않다.
열심히 찍어둔 사진과 동영상을 적극 활용해 보면 어떨까. 아이의 행복한 기억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건 세 살 생일 때 찍은 동영상이야.
이것 봐~ 불어도 불어도 마지막 촛불 하나가 안 꺼지는 바람에 네가 울음을 앙~ 터트렸단다”, “이 사진은 한 살 돌잔치 때야.
돌잡이라는 건데, 마이크를 잡을지 연필을 잡을지 한참을 고민했어. 결국 양손에 하나씩 잡았단다” 하며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여주며 그때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기가 기억 못하는 어린시절 이야기를 듣는 걸 즐거워한다. 특히 사진이나 동영상과 같은 시각화된 이미지에 상상이 더해지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기록이 기억을 지배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또한 ‘엄마가 나의 일상을 이렇게 소중하게 담아두었구나.
사랑의 눈길로 나를 바라보았 구나’ 라고 느끼는 것 만으로도 아이의 행복한 유년기는 더욱 풍요롭게 채색 되어진다.
[자연을 경험한 아이가 행복하다]
행복한 경험으로 풍성한 유년기를 보내게 하고 싶다면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대한 자주 갖도록 하자.
동네 가까운 공원이나 숲으로 나들이를 가도 좋고, 보다 적극적으로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따금씩 캠핑을 가는 것도 좋다.
자연에는 변화무쌍한 새로움이 가득하다. 오늘 올라온 연둣빛 풀잎과, 내일 더 진한 색감으로 변하는 풀잎은 미묘한 차이가 있다.
비슷한듯 다르게 변모하는 자연의 경이로움은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정서를 풍요롭게 가꾼다.
뇌 속의 신경회로가 빠르게 발달하는 3~5세 무렵의 아이는 체험하고 경험한 것을 쉽고 빠르게 습득하고, 기억 창고에 저장한다.
아이가 스스로 걸을 수 있다면 되도록 자연 속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어 오감을 통한 근원적 체험을 많이 할 수 있게 하자.
아이가 유아기에 겪게 되는 쾌감의 경험을 ‘근원적 체험’이라 한다. 근원적 체험은 어른이 되었을 때의 인간 됨됨이나 성격에 큰 영향을 준다.
평화로운 풍경과 숲의 냄새, 바닷바람의 감촉, 여행지에서 바라본 눈부신 석양, 자연에서 뛰놀며 숨바꼭질하던 기억 등이 근원적 체험을 구성 한다.
근원적 체험이 풍부한 아이는 좋은 인성을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 간혹 아이를 데리고 좋은 곳을 여행해도 아이가 기억하지 못한다며 일찍 경험을 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 즐거웠던 추억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아이 기억의 저편에 가라앉아 있다가 살면서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격려와 칭찬으로 자신감을 심어주자]
프로이드에 의하면 나쁜 기억은 무의식적으로 ‘억압’되기 때문에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좋은 기억에 비해 빨리 잊혀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물론 억압된 기억이 미해결된 감정으로 남아 트라우마가 되기도 한다. 반면, 즐겁고 유쾌한 기억은 보다 오랫동안 뇌리에 남는다.
인간의 두뇌는 ‘정말 잘했어~’, ‘너~무 멋지다’와 같은 칭찬을 듣게되면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된다. 도파민은 윤활제 역할을 해 두뇌 기능을 원활하게 활성화시킨다.
반대로 ‘왜 맨날 그 모양이니’, ‘네가 그렇지 뭐, 잘하는 게 도대체 뭐니?’와 같은 핀잔을 들으면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분비되어 뇌가 위축된다.
뇌의 신경회로 사이의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적어지면 정보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고, 기억력도 떨어진다.
평소 격려와 칭찬으로 자신감을 심어주는 긍정적인 대화를 하도록 하자. 아이는 행복한 기억을 오래오래 간직할 것이다.
[이따금씩 명상의 시간 가져본다]
아이들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른들 눈에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매일같이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관계를 확장해나가야 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수시로 마주해야 한다.
아이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내면의 소리에 조용히 귀 기울일수 있는 기회를 가질 필요가 있다.
이따금씩 아이와 명상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과연 아이들이 조용히 명상을 한다는 게 가능할까 의심스러울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눈을 감고 가만히 이부자리에 누워 조용히 들숨과 날숨을 쉬어보는 일상적인 활동도 명상에 속한다. 한적한 곳으로의 산책도 아이에게 평온한 행복감을 준다.
특히 심호흡은 혈액과 뇌에 적절한 산소를 제공해 뇌가 엔도르핀을 방출하게 만든다. 엔도르핀은 기분을 좋게 하고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긴장 이완을 촉진시키는 물질이다.
[적절한 보살핌을 받은 아이가 똑똑하다]
미국의 사립 명문 브라운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출생 초기에 아기의 감성적, 신체적 욕구를 즉각 대응해 잘 돌봐주는 것이 차후 아이의 지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하였다.
충분한 케어를 받은 아이는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한 아이보다 지능이 25%정도 높게 발달될 수 있으며 평균 지능을 지닌 아기와 비교해 IQ가 10%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도움말: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이경(맑음청소년아동상담센터 상담연구원)
제공: 베스트베이비
발행: 2013년 4월호
http://m.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25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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