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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즐기자! 배우자!/공연축제

◈ 후 기 ◈ 멕시코 <너랑 나랑> 움직임극 -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by 예똘맘 2018. 8. 6.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마지막 공연으로, 멕시코의 <너랑 나랑>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 자연스런 웃음을 짓게 만들어 주었어요~


^_^



'친구', '우정' 만들기!


빨강과 파랑처럼 아주 다른 두 친구가 캠프장에서 만났나 봐요~





초록 옷을 입은 친구는

생기발랄하고

열정적이고

친근감 있게 다가서는 아이 같아요~





주황옷을 입은 친구는

계획적이고

정확한 걸 추구하며

책을 좋아하고

낯선 이를 경계하는 조심스러운 아이 같아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친구...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조만간 손뼉 한 번 짝! 발 구르기 한 번 쿵~ 데칼코마니 같은 경험을 하며


너와 내가 '우리'라는 경험을 하게 되는

즐거운 순간!



하지만 곧 헤어지죠.


주황 친구는 헤어짐에 많이 아쉬워하지만

즐거웠던 추억을 기억해 내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긍정적'인 모습이

인상깊었답니다!

^_^b





처음에는 초록 친구만 노력하는 모습에 안쓰러워서


주황 친구가 미워 보였지만,


주황 친구도 나름 이유가 있었을 터 조심스러운 모습에 안타깝기도 하고

특히 마지막에 헤어짐에 많은 아쉬움을 보여 또한 안쓰럽고..

하지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려 애쓰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했어요~


우리 내면에는

때에 따라서

초록 친구일 때도 있고,

주황 친구처럼 행동할 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상황에 따라

설레이는 순간도 있고,

어색한 상황일 때도 있죠!


^_^


무대 위에 그러한 상황을 몸으로 표현하는 두 배우,

감정과 생각을 함께 공감하며

알게 모르게 웃음을 짓게 되네요~





두 배우를 연결짓게 도와 준 강아지 인형!


극 상황 상 실제 강아지일지, 강아지 인형일지 궁금해지던~ ㅎㅎㅎ



공연 후 관객석 아이들은

두 배우와 두 강아지 인형에게 다가가 볼 수 있었어요~

다함께 신나게!!


백스테이지 투어처럼 즐길 거리를 제공해 준 <너랑 나랑> 공연,

최고예요~!!!


^_^b





다양한 해외 공연을 대학로 일대에서 함께했던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내년을 기약해야 할 시간..


올해는 엄마인 제가 바쁜 일정으로 모든 공연을 수민양에게 보여줄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 와중에도 아시테지맘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였어요~


특히 올해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는 초등학생 이상의 나이도 즐길 수 있는,

또한 이제는 무용극을 보여주고픈 제 마음과 어찌 맞았던지 무용극으로 알차게 보았던,

더운 날씨에 단비 같은 공연축제 였습니다!


내년에도 기대해 볼께요~♡



내년에는 발레 공연을 아시테지에서 볼 수.. 있을...까요? ㅋㅋ

아이는 시끄럽다며 퇴출당하는 발레 무용극을 아시테지에서는 자유롭게 즐기며 볼 수 있기를 희망해봐요!

점점 한층 더 수준 높은 어린이공연 축제가 되기를~*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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