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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즐기자! 배우자!/공연축제

◈ 후 기 ◈ 독일문화원 <낯선 사람들> 무용극 -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by 예똘맘 2018. 8. 5.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낯선 사람들> 공연은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한국 배우

한 명씩 총 네 명이 펼치는 무용극이예요~


서로 다른 나라, 다른 언어, 다른 문화지만

비슷한 사회 현상을 무용으로 보여주었어요.





소유욕, 강자, 왕따, 사랑과 이별 등..


'사는 나라는 다르지만,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구나'


아이들은 생김새가 다르면 나랑 완전 다를 거라고 느끼잖아요?


하지만 그들도 우리와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고 공감대가 생길 것 같아요~





<낯선 사람들>에서 가장 인상에 남았던 부분은

우리가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른 외국인을 만났을 때

특히 한국인들은 예전에 모른 척하고 지나가곤 했었죠? ㅎㅎ


요즘은 국제화되어 그런 모습이 덜 보이지만,

예전에는 외국인이 앞에서 다가오면 괜히 딴청 부리고 눈도 안 마주치려는 ㅋㅋㅋ


하지만 그런 외국인들의 생활에 동경도 하고,

따라하기 바쁜..


요즘은 무작정 피하고, 따라하기 보다는

우리 문화를 알려주고, 서로 공감하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죠?


그런 과거와 현재 모습을 무용으로 표현했는데

정말 공감이 되고

재밌었어요!


말 한마디 없이 몸으로 표현하는데

무엇을 말하는지 알 것 같고

공감과 반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아이와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_^b





아시테지 공연을 수민양이 4,5살 때 매 축제마다 모든 작품을 보곤 했는데

이제는 초등학생이 되어 수준이 안 맞을수도 있겠구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축제에 참여했는데요.

올해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공연작들은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그 이상도 보기에 좋은 공연작이 많았던 것 같아요~


아시테지에서도 유치부터 고학년까지 함께 볼 수 있는

공연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하니,

기대됩니다!!



초등 고학년, 중학생, 고등학생도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