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하루 1시간 인맥관리 - 리텍컨텐츠 [북뉴스-서평]

<하루 1시간 인맥관리>

- 흙수저에서 상장기업 CEO가 된 저자의 1만명 인간관계 비법 -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회사 문화를 통해 저절로 배우면 되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들 뿐 아니라 잘못된 악습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크지요. <하루 1시간 인맥관리>책에서는 '더 깊은 관계'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줍니다.

- 더 깊은 관계라는 말은..가면을 벗고 사람으로 만난다는 뜻입니다.  - 239.

146쪽에 들린 사례를 읽어보고 본책을 다시 보게 했습니다. 앞부분에는 어떻게 하면 하루 1시간 인맥관리를 할 수 있는지 워밍업을 거치는 정도였다면 중간부 이후가 본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진정한 이유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나의 일처럼" 돕고자 하는 마음씨였습니다. 도움을 청해오면 설령 제 손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더라도 키맨을 찾아서 연결시켜 주고자 하는 마음이 본바탕에 있었습니다. 연간/월간/주간관리표(60, 64, 66), 인맥관리 12개월/1일 체크표(73, 75)을 금요일이후 일요일 전까지, 월말에, 연말에 1주일, 한달 업무, 1년 업무를 마감하며 평가하고 다음 주기를 준비하면 "하루 1시간 인맥관리"쯤 체계적으로 척척 진행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꾸준함(104)이 필요하겠지요. 허나 이러한 인맥관리 툴 내지 시스템은 모자란 기억력을 메우기 위한 수단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합니다(132).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 생각을 자주 하는" 습관인 것이였어요!

- 저는 관리 툴을 활용하여 물샐틈없이 연락을 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그건 저의 모자란 기억력을 메우기 위한 수단일 뿐 

사실은 평소에도 사람들 생각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그런 습관이 정립된 게 관리 툴인 것이지, 관리 툴이 먼저 있고 제가 나중에 있엇던 건 아니죠. ..평소에..사람들 생각이 습관처럼 나곤 하죠. - 132"

저자는 왜 인맥관리에 열을 올리는 걸까요? 하루에 1시간 인맥관리는 왜 하는 것일까요? '나는 당신을 잊지 않고 있다. 업무적 관계를 뛰어넘어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싶다.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메시지(139)를 전달하고, 친분을 나누고 싶다는 일종의 프러포즈라고 하네요~ 친분이 쌓이는 중에 비로소 인맥이 될 기회가 생긴 것이라고요. 친분은 인맥의 전부가 아니고 인맥이 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것뿐,이라 생각한다는 사실에 적잖게 놀랐습니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냥 살다가도 문득 보고 싶다며 연락이 오면 진짜 인맥이 되는구나, 생각한다고 합니다. 친분은 있지만 휴가를 반납하고 도움을 줄 만큼 끈끈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마음의 아무런 빚이 없을지라도, 도움 요청을 받으면 우선 돕고 싶은 마음이 드는 또 다른 이유는 "이해관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었으니 이를 십분 활용해야 하는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친분은 있으나 아직 인맥이라고 할 수 없는 분들에게 도움 요청이 왔을 때 이를 거절하지 않고 성의껏 도와드리면 이제부터는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150)는 거죠.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대단하구나 싶었어요~ 보통 사람이라면 귀찮을 법할텐데.. "안 된다. 모른다. 바쁘다"는 말을 절대 입에 담지 않는다(143)고 하니.. 역시 인맥부자는 참 다르죠? 그럼 당췌 무어라 대답할까요? 144쪽에 따르면,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이삼 일 정도 여유가 있다면 알아보겠다."

그렇다면 말이죠, 이 분은 성격이 어떠할까요? 굽실굽실하는 성격일까요? 아니였어요~ '강단'을 보여달라(182)고 강하게 어필하신 사례를 보아 강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사귐이란 사람에게 잘 보이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나의 변치 않는 모습을 진실되게 보여주는 것, 한결 같은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비록 저자처럼 몇만 명의 인맥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은 못되더라도 <하루 1시간 인맥관리>책을 통해 인간관계를 맺는 데 있어서 갖춰야 할 기본 마음씨, 태도에 있어 다잡아 보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_^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