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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대혁명: 2부. 평가의 틀을 깨라 - EBS다큐프라임 [똑맘프렌즈-서포터즈]

by 예똘맘 2017. 9. 25.






<평가의 틀을 깨라>

- 다큐프라임: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대혁명. 2부 -





앞으로 다가올 미래 사회의 인재상은 

바른 사고력을 가지고 사실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표현하는 사람,

다른 사람들과 원할한 의사소통과 협업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다.


1부에 이어 '협업'이 눈에 들어온다. 



이는 'IB'라는 국제 바칼로레아 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인재상이기도 하다.





일본은 IB 교육자 양성과 IB 교육에 열의를 다하고 있었다.




IB는 아이의 수준을 레벨로 나누어서, 수준을 나누어서 가르치던 교육이 아니다.



IB는 기존 수능이나 학교 시험지처럼 오지선다형, 즉 정해진 것들에서 하나의 정답만을 고르는 평가 방식이 아니다.



IB 평가는 같은 시간 안에 '이 문제를 얼마나 빨리 푸느냐'의 수능 평가가 아니라

'이 문제를 얼마나 창의적으로 푸느냐', '내용을 잘 파악하고 서술한 것인가'가 중요하다.

따라서 수능 평가처럼 '문제를 푸는 기술' 따위는 아무 소용이 없고 필요가 없다.


IB 시험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를 요구하는 질문이 많기 때문에

기존의 수능 문제 보다는 생각을 많이 요구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고,

다방면으로 학생의 능력을 진정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능력은 '표현력, 사고력, 분석력'인데

기존의 수능 평가는 오히려 이 세 가지 능력을 취약하게 만들고,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평이다.




IB는 평가가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평가표를 함께 제시한다고 한다.


지문에 대한 지속적인 언급과 함께 이해와 해석을 발휘해야 한다.



서술형 평가가 객관적이지 않을 것 같지만 의외로 IB는 꽤 까다로운 절차로 평가, 소위 '인증'을 받는다.



"IB 시험은 대개 선생님들이 채점을 하고

또 채점을 할 때도 교차채점을 하고 재채점을 하고

IBO 센터에 시험지를 갖다 줘서 최종 확정과 인증을 받는다.

이처럼 IBO 센터에서 종합적으로 관리를 한다.

즉, 서술형 평가를 하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평가 과정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수능, 내신, 논술 등 출제자의 의도와 채점자의 기대를 예측해서 풀어야만 하는, 즉 정해져 있는 정답만을 계속 찾아야 하는

지금 현재 한국에서의 시험 시스템을 통해 길들어진

능력으로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이 도저히 될 수가 없다!!




(마지막 평가는 그렇다 치더라도) 정말로 IB 교육을 한국에서는 받을 수 없는 것일까?


아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 속에서

선생님들이 내용상으로 '내가 학생들을 위해서 충실하게 교육하면서 학생참여식으로 해야겠다',

'암기식이 아니라 사고를 통해 창작물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식이 있다면 가능하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을 조금만 변형하고 관심을 가지면 국제적인 교육과정과 다르지 않다는 평에 조금은 안도감을 느껴본다.. ^^a





5차원 수용성 교육에 대해 희망을 걸어본다.. ^_^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대혁명: 2부. 평가의 틀을 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