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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즐기자! 배우자!/공연축제

◈ 후 기 ◈ 중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그래도 감동은 있다! 이야기극 <세 꼬마 스님> 제25회 ASSITEJ 국제여름축제 in대학로예술극장

by 예똘맘 2017. 8. 5.








<세 꼬마 스님>

- 제25회 아시테지ASSITEJ 국제여름축제 -




youtu.be/T4hfy2fu3Qw



혼자가 아닌 '우리'의 소중함과

이제는 추억이 될 법한 '스승'의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어린 동자승을 한 인격체로 인정해주면서

할아버지와 손자처럼 다정하게 이끌어주는 스승의 지혜와 인자함에 감동 받았다..



첫째로 온 동자승은 귀엽고 개구쟁이,

둘째로 온 동자승은 먹보,

셋째로 온 동자승은 책벌레.

한창 응석을 부려야 할 나이에 절에 들어간,

우당탕탕 바람 잘 날 없을 세 동자승의 귀여움이 배우의 몸짓에서 고스란히 뭍어난다~

^_^

서로 물을 길어 오지 않으려고 모른 체 하는 모습이

영락없이 철없는 어린 아이 같다. ㅎㅎ


재기발랄한 몸짓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투닥거리고 화해하고,

협동심을 보여주는 모습이

또래의 어린이 관객들에게, 수민양에게 친근하게 느껴졌을 듯~





비록 해피엔딩은 아니였지만,

불길에 휩싸인 절에서 동자승들을 구하려다 미처 피하지 못한 스승님의 안타까운 죽음이지만..


마지막 화재사건 이후 한층 성숙해진 동자승들을 보며,

수민양도 느끼는 바가 있지 않았을까?


세상에 그런 스승이 어디있겠어..어흑..ㅠㅠ 감동이야~



youtu.be/u8kY0yD2ZI4



거의 무성영화에 가깝게 대사가 거의 없고,

대신에 의성어처럼 재미있게 대사를 쳐서 흥미로웠다. ^_^b



마지막은 역시, 쿵후로 마무리~

중국하면, 쿵후! ㅎㅎ


비록 안타깝고 슬프게 끝났지만, 커튼콜에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멋지게 쿵후 군무를 선보여서
눈을 뗄 수 없었다!!
WOW
^_^





즐거웠던 제25회 ASSITEJ 국제여름축제~*


내년, 국제여름축제도 기대해본다.. ^_^




제25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세 꼬마 스님. Three Monks

China 중국 공연 

7월29일 (토) 오후2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