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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 기 ◈ 독서! 사고! 통합교과! <세 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 모임을 시작했어요~ [세토독-서포터즈]

by 예똘맘 2017. 8. 1.





<세 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

- 첫 오프라인 모임 - 

 



'세토독'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슬로리딩 교재가 나왔어요~ ^_^


엄마와 아이랑 함께 해볼 수도 있고,

친구들과 그룹을 만들어서 함께 읽은 내용을 토론해 보며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도 있답니다. 





<세 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

세.토.독.


초등학교의 통합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주제의 글을 읽으면서(독서)

생각하는 폭을 확장하며 사고력을 키워봅니다~ ^_^



A1. 1주. 내가 해볼래요!"

A1. 2주. 탈무드로 알아보는 스스로 하는 힘: 왕이 된 노예

A1. 2주. 탈무드로 알아보는 스스로 하는 힘: 현명한 아들



세토독 오프라인 모임을 7월31일 판교어린이도서관에서 가졌어요~

모임에 참여하는 4명의 아이들은

각자 집에서 <세 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 1A, 1주차와 2주차를 학습하고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_^





<세 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은

매일 조금씩 한 편의 글을 나눠 읽습니다.


집에서 엄마랑 함께 읽어보고, 

간단하게 읽은 내용을 확인해 본 다음,

마지막에는 자신의 생각을 끊임없이 줄줄 이야기 해봅니다~ ^_^



글로 남겨도 좋지만, 말로 자신의 생각을 먼저 표현하게 했어요~

그리고 흥이 더 나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해 써보게 했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아이가 '논술', 써야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서 좋아요! 


말을 안하고 꽁하고 있는 아이에게는

아이가 하는 말을 잘 듣고, 끝나는 말을 그대로 재창하듯 말해주면

아이는 엄마와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느끼는 듯,

자신의 생각을 누군가로부터 인정 받았다는 데

무한 기쁨을 표출합니다~ ㅎㅎ





그러면, 어떻게 집에서 <세 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을 가지고 슬로리딩을 했는지

짧게 소개해 볼께요~ ^_^





먼저, <세 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은 '독서전-독서중-독서후 활동'으로 나눠

교재를 구성해 놓았음을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으실꺼예요~


독서 전한 번 글 전체를 읽어줍니다.

독서 중에는 매일 6쪽 정도(글 3면, 풀이 3면) 진행하다보면 한 편의 글을 천천히 읽게 됩니다.

한 편이 모두 끝나고 다음 날에는 독서 후 활동지를 하기에 앞서 글 전체를 읽어봅니다.


이렇게 하면 한 편의 글을 적어도 3회 이상 읽은 셈이예요~ 


★☆☆ '세 가지 토끼' 중 '독서' 토끼(?) 확인했습니다! ^_^




1주 "내가 해 볼래요!" 글 전체를 수민양에게 읽어 주었어요.

그리고 교재 하단 '생각 톡톡'도 읽어 주었지요.



"집과 학교에서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혼자 힘으로 해야 하는 일에는 무엇이 있는지 한 가지만 써 보세요." (말해보세요)



아이의 생각이 곧바로 나오지 않을 때는 엄마의 경험을 빗대어 먼저 말해주니,

아이가 조금씩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더라구요~ ^_^b





"나를 품위 있게 깎아 줘!"


수민양, 재밌는 표현를 썼네요~ ㅎㅎㅎ



'생각 톡톡' 페이지를 넘기면, 한 면에는 글이 있고, 다른 면에는 활동지가 있어요.

글을 읽고,

간단하게 읽은 내용을 확인하고,

마무리는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고 글로도 남겨봅니다. ^_^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세 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은

글과 그림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요.

한 면의 글에 들어간 삽화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글이 많을지라도 그림이 글을 뒷받침해주니까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네요~ ^_^b





1학년을 위한 교재이지만,

비록 글을 다 읽을 수 있겠지만,

엄마가 스토리텔링 하듯이 활동지에 있는 문제를 읽어주는 게 필요해요...^^a



말해보고 써보는 '논술' 위에 문제가 두 개씩 제공됩니다.


언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수리탐구, 예체능, 분석력, 이해력, 비판력, 창의력.

하나의 주제를 통합교과적으로 접근하네요! 


약간 쌩뚱맞은 듯 어색해도, 여러 교과와 연계된 문제를 풀면서

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겠어요~ ^_^




한 편의 글을 4일에 나눠 읽어 보았어요. 그리고 다음 날에는 '되돌아봐요',



'궁금해요', '내가 할래요' 등 독서 후 활동지를 해보았어요~ ^_^




△ △ 

<세 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
1주. 내가 해 볼래요!
A1-1주 24.

논술:

"아인이는 혼자서 횡단보도를 건넜습니다.

아인이는 그 뒤에 어떻게 되었을지 이어질 이야기를 상상하여 써 보세요." (말해보세요)



수민양, 독서 중 '논술' 문제에서 자신의 생각을 직접 말해보는 영상이예요~


인터뷰하듯 대답해주고 있어요.. ㅎㅎㅎ



<세 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은 

매 페이지마다 논술 문제를 제시해요.

매일 매일 조금씩

생각하는 힘 뿐만 아니라 표현력도 키울 수 있겠어요~!

물론, 서술형*논술형 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겠죠? 


★★☆ '세 가지 토끼' 중 '사고' 토끼(?) 확인했습니다!! ^_^






2주차에는

2주 "탈무드로 알아보는 스스로 하는 힘" 글 전체를 수민양에게 읽어 주었어요.

2편의 글이 실려 있어서  나눠 읽어주었어요~


그리고 교재 하단 '생각 톡톡'도 읽어 주었지요.



"탈무드는 유대 인들의 율법과 사상 등이 담겨 있는 지혜의 책입니다. 

우리나라 옛 사람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책에는 무엇이 있는지 써 보세요."



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생각 톡톡' 위에 

초등학교 어느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는지

표시된 것을 볼 수 있으실 거예요.


국어, 사회, 과학, 통합교과 등 초등학교 주요 교과 내용과 연계되어 있네요.

각 학년의 교과 내용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니,

아이가 교과 학습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겠어요~


★★★ '세 가지 토끼' 중 '통합교과' 토끼(?) 확인했습니다!!! ^_^




탈무드, 첫번째 이야기 '왕이 된 노예' 입니다.


'빈털터리' 넣어서 짧은 글 짓는 게 의외로 엄마 조차 어렵더라구요..ㅋ;;  ^^a



노예가 풀려나 어느 섬에 도착해 왕이 되었는데, 그 섬은 특이하게 1년만 왕노릇하게 해주고 이후 아무것도 없는 죽음의 섬에 가야한다네요.

죽음의 섬에 무엇을 준비해 놓고 싶냐? 물었더니,



"나는 나무를 심고 집을 짓고 싶다."



나무도 심기는 할건데 무엇보다 집을 가장 먼저 지어 놓고 싶다네요~


와우! ^_^b

멋진 생각입니다~

살면서 집이 가장 필요한 법이니까요! ㅎㅎㅎ



"1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니 당신도"에 수민양이 붙인 답은...


"행복하게 사세요"


ㅋㅋㅋㅋ



"난 '죽음의 섬'을 __ 라고 부르고 싶어."에 수민양이 붙인 답은...


"천 국"


사랑스런 답입니다~♥



'왕이 된 노예' 글이 끝나고 "되돌아봐요"에서

미래를 스스로 준비한 노예의 태도에 칭찬하는 편지를 써 보았어요~



"너의 미래를 위해서 이렇게 행동을 하다니, 정말 잘 했다."



풋~ 어른스럽게도 썼네~ ㅎㅎㅎ






탈무드, 두번째 이야기 '현명한 아들' 입니다.


이 이야기는 내용 자체에 세 가지 질문에 답을 하게끔 해요. 그래서 아이도 덩달아

정말 현명한 답인지 아닌지 의견을 말하게 되지요~ ^_^b


'현명한 아들'이 낸 첫번째 답도 약간은 엉뚱하기는 한데, 두번째와 세번째는 정말 이상해서
다른 답을 내고 싶어 아이는 입이 근질근질하게 되지요~! ㅎㅎ


사람이 어른 3명 아이 4명으로 총 7명인데, 오리 고기는 5마리 뿐이예요. 그래서 세 묶음이 되게 '현명한 아들'이 나눴다네요?
위 그림처럼요~ ^^a 뭔가 많이 이상해요! 그래서 수민양이 붙인 답은...


"나그네에 오리 한 마리를 부인한테 주면 딱 알맞아져요."


애들은 반 마리씩 먹고, 어른은 한 마리씩 먹으면 된데요~

훨씬 괜찮지 않아요~? ㅎㅎ





세번째 질문이 오리 한 마리를 두고 7명이 나눠 먹을 수 있게 나눠 달라는 것이였는데,

'현명한 아들'은 자기 혼자 먹겠다는 심보인지, 오리 몸통을 사수 했네요.. ㅋ


이상하다, 이상해~

그래서 수민양이 제시한 답은...


"몸통을 나눠 먹습니다."


머리와 날개는 먹을 게 별로 없데요 ㅎㅎ 그래서 다리 두 개와 몸통을 다섯 등분해서

일곱 명이 공평하게 나눠 먹을 수 있데요~ ^_^b


기특합니다~ ㅎㅎ




'현명한 아들' 글이 끝나고 "되돌아봐요"에서는 

아버지가 남긴 상자 속에 무엇이 들어 있을지 상상해 보고,



"궁금해요"에서는 탈무드에 대해 좀 더 알아가 보고,

( 위 질문 잘 보셔요~ 오프라인 모임에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았거든요. ^^ )



"내가 할래요"에서는 2주차까지 배운 것을 총 동원해서 

상대를 배려한 멋진 충고도 해보았어요~ ^_^



그러면서 친구들과 만나서 

'나는 무엇을 얘기해 볼까?' 

정리해보는 시간이 되었을 거예요~




드디어! 기다리던 오프모임이 왔습니다!

두둥~

▼ ▼ ▼




세토독 서포터즈맘과 아이가 한 날,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a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는 경험은

참으로 뜻깊고

특별해요!


수민양도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_^


바쁘셔서 한 시간 내로 일찍 가야하는 아이가 있어, 빠른 진행을 위해 부득이 조장인 제가 나섰습니다. ㅎㅎ;

독서지도사까지는 아니지만, 그림책전문가에 도서관과 학교에서 책을 읽어주고 있어서요..^^a


화장도 못하고 9시까지 판교어린이도서관으로 달려온 저를 예쁘게 찍어주신 윤성민성맘님 감사해요~*




저희 1팀 세토독 오프라인 책모임에서는

아이들이

각자 집에서 학습한 <세 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 1A, 1주차와 2주차의 내용을 말해보고,

책 속 '논술' 문제 서너개를 중점으로

서로의 의견을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_^



△ △ 

<세 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
1주. 탈무드로 알아보는 스스로 하는 힘.
A1-2주 58.

궁금해요 2:

"탈무드의 명언 중에 '하루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을 되찾는 데 이틀 걸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무슨 뜻일지 써 보세요." (말해보세요)



다른 3명 아이들의 영상도 올려볼까 하다가 싫어하실지도 몰라서 ^^;

저희 아이, 수민양이 답하는 영상만 공유해 봅니다...



"쓰레기를 하루 안 버리면 계속 쌓인다.

공부도 하루 안 하면 계속 쌓인다."



다른 아이들도 비슷하게 말하더라구요~ 매일 매일 공부 합시다! ㅎㅎㅎ

엄마가 잔소리 하지 않아도 이런 멋진 말이 아이 입에서 나온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ㅋㅋ

다들 멋진 아이들입니다~ ^_^b







이번 1차 모임에서는 1주와 2주에 실린 글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눠 보았어요~ ^_^


다음 2차 모임에서는 3주와 4주 글과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고,

직접 그려온 그림일기를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또한 직접 동식물을 관찰해 볼지도 몰라요~*




<세 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은 다양한 장르의 글을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위 사진을 보듯이.. A1 책의 주제는 "스스로 하기"로,

이 한 가지 주제를 놓고

1주는 언어, 2주는 사회, 3주는 과학과 관련된 제재로 구성되어 있고

4주는 글쓰기와 감상 및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번 A1의 4주차는 '일기쓰기'예요.

신기한 게, '일기'도 참 다양하다! 

앞으로 전권에 걸쳐 써보게 될 여러 장르별 글쓰기를 모두 일기와 접목시켜 주신 것 같아요~ 와우!!


그림일기, 생활문일기, 편지일기, 동시일기 등 형식별 일기와

생활일기, 주장일기, 기행일기, 감상일기, 독서일기, 관찰일기, 학습일기 등 내용별 일기를

다음 주에 써본답니다~ ^_^b




<세 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에서 앞으로

명작동화, 창작동화, 전래동화, 설화,

설명문, 논설문, 수필, 시, 만화, 전기문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읽게 되고

일기, 동시, 편지,

관찰 기록문, 기행문, 독서 감상문, 명화 감상문, 체험 일지,

기사문, 안내문, 광고, 논설문, 설명문, 연설문,

희곡 등 여러 가지 장르별 글쓰기를 하게 된다고 해요~

와우~!!

멋집니다~ ^_^




<세 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책을 펼치면 '한 주 학습표'를 볼 수 있을 꺼예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독서전-독서중-독서후'에 걸쳐 한 편의 글을 적어도 3회 이상 읽게 되는 셈이예요~


한 편의 글 전체를 미리 읽고,

다음 날부터 매일 3장(6쪽) 정도를 학습합니다.



-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라는 속담처럼 매일 꾸준히 3장씩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다 보면 
독서, 사고, 통합교과적..능력이 성장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매일 학습을 마친 뒤에는 '1일 학습 끝!' 붙임 딱지를 붙이면서 성취감을 느껴 보세요. -


뭐든지 꾸준함이 중요한 것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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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1주차 세토독 오프라인 모임 및 교재 사용 후기 였습니다~


2주차 때도 알찬 내용으로 찾아올께요~ ^^/




* 본 포스팅은 능률NE 세토독 서포터즈 1기 활동을 위해 받은 교재로 

아이들과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아이의 진솔한 시각을 담아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