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역습 벼랑 끝에 선 노인들>
- 다큐프라임: 100세 쇼크. 2부 -
<100세 쇼크: 1부. 관찰기록 100세의 사생활>에서는 초고령자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면
<100세 쇼크: 2부. 장수의 역습 벼랑 끝에 선 노인들>에서는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한다.
경제적인 노후 준비.
준비되지 않은 장수의 축복,
OECD 국가 중에 노인빈곤율 1위 국가.
어떻게 노후를 준비해야 좋을까?
노후를 준비하지 않은 100세는 축복일까, 재앙일까?
젊을 때는 돈 걱정하지 않았다던 초고령자들,
현재는 여인숙에 거주하면서 하루 하루 힘겹게 사는 모습들..
폐지를 주워 팔아 힘겹게 사는 모습..
퇴직 후 무리한 사업 투자도 그렇지만
사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집'이였다.
자식에게 물려줄 거라면서, 손자에게 물려줄 거라면서,
자신은 하루 하루 힘겹게 살지언정
'집'을 놓지 않는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
불쌍하다 싶다가, 갑자기 이해가 되지 않았다!
병원도 가고, 맛있는 저녁상도 차려 먹고, 물려줄 집 걱정이랑 말고
본인 부터 사람답게 하는 게 먼저 아닐까? 부디..
집 말고도 젊을 때 자식에게 공부라는 이름 하에 무리하게 투자하는 것도
노후자금이 줄어들게 하는 이유이자,
노인빈곤율 1위 국가가 되는 데 한몫 한다고..
한편, 아주 대조적으로
밝고 깨끗하고 여유있게 사는 노부부를 보여준다.
그들은 '주택연금'에 가입했다고 한다.
죽은 후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을 잠시 내려놓고, 본인의 생활을 위해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게 어떨까?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고,
치매 등 병 간호를 가족에게 맡겨 서로 힘들게 하지 않기 위해
요양시설도 고려해 보라고 권한다.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거 같아 보였다..
아픈 다음에 서럽게 가지 말고,
복지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을 찾아 지내는 것도 고려해 보라고 한다.
좋은 곳이 있다면...
요양원..쉽지는 않다, 그래서 일본은
마을공동체를 형성해 노인의 삶을 돕고 있다고 한다.
노인만 있는 요양 시설이 아니라 노인의 독립적인 삶을 돕는 보호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노인 스스로 자립해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게 괜찮은 시스템 같다.
우리 나라도 비슷하게 도입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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