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다는 건 뭘까?>
'생각한다'는 게 뭘까?
'생각'을 하면 뭐가 좋아지지?
보통은 부모가 아이에게 "생각을 좀 해봐!" 라고 말해도
아이는 그 '생각'이란 게 뭘 뜻하는지
도통 이해하지 못한다.
아이의 그 답답한 마음을
그림책이 알려준다~ ^_^
그러니까 학교에서 옆 짝꿍이 갑자기 울어버린다.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했겠지? ^^
수민양에게 위 그림을 보고 여자아이가 왜 우는지 아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딱 그림 속 남자아이 같은 표정이네~ ㅋㅋ
그림에 있는 물건들을 잘 살펴보라고 했다.
그래도 딱 그림 속 남자아이 같은 표정이다! ㅎㅎ
크레파스가 힌트라고 했다.
그랬더니 '아하~!' 하는 표정으로 말한다. 초록색 크레파스가 부러져서 운다고.
그러면 그 초록색 크레파스는 누가 부러뜨렸을까? ^^
남자아이의 스케치북이 힌트라고 말해주었다.
아마도 남자아이가 여자아이 크레파스를 쓰고는 너무 열심히 칠한 탓에 부러뜨렸는지도 몰랐을 거다..
그럴 때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에게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
이게 '생각한다'는 거다.
그 뒷 이야기는 그림책 마지막 쯤에 나온다.
과연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에게 어떻게 화해를 청했을까? ^_^
ㅎㅎㅎ
화장실 만큼이나 생각이 잘 나는 곳도 없을 것 같네~
암튼, 생각하려면 조금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이 있어야 해..
생각하지 않는다면
인간은 '마리오네트'처럼, 로봇처럼 자동인형 같은 존재일 거야..
나 하나쯤이야, 혹은 진짜로 주의할 줄 몰라 덤벙대서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된다면,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게 생각을 좀 더 신중히 해야겠지?
이 그림에서 수민양과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음~ 이제야 나오네! ^_^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에게 우유와 쪽지를 건넸다~
처음에는 작았던 생각도 점점 크면서 진짜 이루어질 수 있는 큰 생각이 될 수도 있다!
아이에게 희망 가득한 그림으로 마무리~
어려운 그 '생각'하기를
쉽고 재미있게 그림으로
넌지시 생각거리를 제공해주는 멋진 그림책이다. ^_^b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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