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콘드리아의 기적>
- 내 아이의 평생건강을 결정하는 90일 프로그램 -
친청엄마가 참 좋아할 만한 책이다. 사실 나는 이 책 대로 100% 할 자신은 별로 없다. 하지만 최소한의 실천은 해보련다..
하필이면 지금 페미니즘 관련 책도 서평을 하고 있는 터라 그런지 페미니즘 관점에서 볼 적에 엄마의 역할만 너무 강조했다는 느낌을 아니 받을 수 없었다. 마치 피임은 여성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까 하지 말라는 것처럼..? 피임약을 좀 더 좋게 만들 생각은 없고.
물론 여성의 몸 내부에서 태아가 자그만치 열달 동안 자라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기는 하다. 내 블로그에 각종 태교 관련 책이 수두룩한 이유도 그 때문. 하지만 언제 어느 태교책 서평에도 그렇게 남겼지만 아무리 유익한 내용의 책이라도 여성의 책임만 너무 강조한 책은 별로 좋지 않다고 본다.
정말 여성만 잘 한다고 보는 건가? 본책에 아빠는 '미토콘드리아'를 태아에게 전혀 주지 못한다고 나온다. 그렇지만 아빠의 건강이 절대적으로 불필요하다고는 볼 수 없다. 이 또한 본책에서 나오지만 '미토콘드리아'만 너무 강조한 탓에 그 귀절을 잘 보지 못하고 지나치기 쉽다는 게 아쉽다. 가족 건강에 아빠의 역할이 전혀 없다고 보는 건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아무리 과학책이라도. 그리고 주변 사회 풍토도 중요하다. 환경적으로 건강한 엄마가 되기 위한 사회구조가 되어 있는가? 그 중 한 가지 예를 들어보면 직장모도 있는데 칼퇴근을 하지 않으면 불법, 뭐 이런 풍토가 아닌 이상 이런 좋은 건강프로그램을 꾸릴 정신이 있게 해줘야지 할 것 아닌가!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저하시키는 환경'도 문제다.
『미토콘드리아 센터. 어느 여성이든 환영! 무료이용』등 이러한 사회 시스템이 잘 갖춰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무조건 여성이 다 해결, 알아서 할 것처럼 강조해 쓴 점이 본책<미토콘드리아의 기적>에서 크게 아쉬운 점이다.
엄마가 무엇을 해야 한다만 나열한 글투는 머리로 이해할 수 있어도 가슴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꼭 '미토콘드리아'만 아니더라도 62쪽 '미토콘드리아의 부활을 위한 핵심요소들' 속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야기는 나도 할 수 있겠다. 물론 나는 62쪽 4단계를 챙길 수 있고, 이 책을 보기 전에도 일부 실천도 했지만 그러지 못하는 여성은 어떡하지? 그들을 위로하듯 공감대 있게 쓰지 않고 지극히 사실만 나열해 안타깝다. 저자도 한 여성일 듯 싶은데, 할머니보다 잔소리꾼 할아버지 마냥썼데냐...
물론 어떤 이는 '남자 필요 없다, 여성이 강자!' 따위로 본책을 활용할지도 모르겠다. 좋게보자면 <글로벌 코드>처럼 여성이 미래다, 위주로 말이다. ㅎㅎ ( http://blog.daum.net/lovelycutekids/2671 )
57, 58, 60, 62쪽에 이어 187, 208쪽 마지막 쪽까지 엄마에게 강한 책임감을 떠안겨주지만 75쪽 '휠프로토콜(Wahls Protocol)', 엄마만이 후세에게 미토콘드리아를 좋게 전달하기 위한 해결책이기에 미워할 수만은 없는 책이다!
- ...(서략)... 위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태아 시기 엄마로부터 받는 영양 상태와 엄마의 미토콘드리아 상태가 태아의 미토콘드리아의 형질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토콘드리아는 엄마에게서만 받게 되기 때문에 아기를 가질 엄마의 미토콘드리아 건강은 다음 세대, 또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에까지 계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 58.
- ... 젊은 여성들의 생활습관을 떠올려 보자. 늘 손에 들고 있는 플라스틱 컵과 종이컵에 담긴 커피, 각종 일회용 통, 일회용 비닐, 랩, 은박지, 플라스틱 통과 캔에 담긴 식음료 등 미토콘드리아를 공격하고 환경호르몬을 뿜어내는 환경에 일상적으로 노출되어 있는데도 모르고 지낸다. ...(중략)... 임신을 한 후에도 좋은 영양소의 음식을 잘 먹지 않고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도 있다. 노령 출산도 문제이다. 미토콘드리아는 누구나 나이가 들수록 기능이 쇠퇴한다. 40세 가까이 또는 40세가 넘어서 출산할수록 미토콘드리아 기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노령 출산이 막기 어려운 사회현상이라면 나이를 제외한 다른 요소로라도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끌어 올리고 아이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 21세기에 태어나고 있는 아이들의 건강은 엄마가 건네주는 미토콘드리아의 건강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 60~61. ☞ 오해할까봐 옮기지 않았는데, 여성 '흡연'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흡연 만큼은 하지 말자.. 바보 같은 남자들을 따라해서 무엇하리요!
-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부활시키고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는 다음에 예시한 네 가지와 깊은 관계가 있다. 첫째, 태어날 때부터 많고 질 좋은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태어나야 한다. →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 ...(중략)... 아이를 갖고자 하는 여성, 이미 임신한 여성은 둘째, 셋째, 넷째 항목을 실행하는 것이 내 아이가 첫째 항목인 태어날 때 질 좋고 양 많은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태어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 62. ☞ 내가 만약 저자라면 마지막에 이렇게라도 덧붙일 것이다, "-방법이니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저하시키는 환경(담배, 환경 호르몬, 약품, 중금속)의 노출을 피할 수 있게 주변 많은 남성들 포함 사회의 관심과 역할, 정부의 적극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가정에서 남편은 아내가 좋은 음식으로 미토콘드리아를 높이고, 독소를 배출시킬 수 있는 음식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게 적극적으로 협조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남편도 넷째 항목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그 이유는 이후 187쪽 참고).".
- 6336+1 and 1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환경오염 물질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이다. '의도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피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특히 아이를 가질 예정인 여성, 임산부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또한 아빠의 정자를 통해서도 내분비 교란물질은 전해진다. 정자에 남아 있는 내분비 교란 물질이 수정란에 전달되거나, 또는 유전자의 발현을 껐다 켰다 스위치 역할을 하는 후성 유전체의 변이가 정자의 유전자에서 일어나고 변이된 정자의 유전자가 수정체에 전달되는 것이다. 즉, 아빠의 내분비 교란 물질, 환경 오염물질, 각종 화학 물질의 노출 또한 태어날 아이의 건강에 큰 책임이 있는 것이다.
"어떤 성분이 어디에 들어 있다."라는 것을 익히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실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서 어떤 물건이 오염물질을 방출하며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 187. ☞ 이 부분이 강조되야지~ 나라도 크게 쓸 것이야! ㅋ
- 미토콘드리아의 노화가 우리의 나이 듦이다. 이것을 막을 수는 없다. 그리고 미토콘드리아가 모든 기능을 멈추는 순간이 인간 모두에게 돌아오는 죽음이다. 미토콘드리아가 흥하고 쇠하고 죽는 것이 우리의 삶 자체이고 자연의 섭리이다. 이때 내 아이가 힘 있고 열정적으로 청장년기를 살고, 그리고 병들지 않고 노화와 죽음의 섭리로 이어지는 데 엄마의 영향력이 너무도 크다. 그리고 그 영향력이 아이를 갖기 전에 다만 몇 달 동안의 노력으로라도 달라질 수 있다면, 그것은 엄마로서 투자하기 아깝지 않은 충분한 시간이고 노력이 될 것이다. - 208.
그 '몇 달 동안'이 바로 '3개월'이다. 왜 3개월일까? 마냥 한국인들이 숫자3을 좋아해서? 아니다, 74쪽과 90쪽에 그 이유가 있다.
- 이 책은 내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주는 미토콘드리아 건강을 위해 아이를 갖기 전부터 시작해야 할 프로그램을 다룬다. 3개월이면 엄마의 미토콘드리아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거듭 강조하겠지만 내 아이의 평생건강 열쇠는 임신 전 3개월 프로그램 시작에서부터 걸려 있다. 물론 임신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어가야 한다. - 15.
- ...(서략)... 그녀의 클리닉에서 진료를 받고 프로토콜을 제대로 실행한 환자들은 3개월만에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지고, 몸의 에너지가 돌아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초과 체중을 가진 사람들은 배고픔 없이 체중이 정상화되는 것을 보게 되며, 그 다음 3년 동안은 환자들이 젊어진 모습을 보게 된다. 그들의 세포들이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몸이 다시 건강을 되찾음으로써, 그녀가 클리닉에서 만날 때마다 점점 더 젊어 보이는 그들을 만나고 있다. - 93. ☞ 건강기능식품에서 많이들 선전하는 내용이다. ^_^ 그런데 미워할 수 없는 게, 나도 그렇게 느끼기 때문이다.
- 정확히 3개월 동안 새로운 식이요법을 시행하고, 점차적으로 전기자극 요법을 증가시키고, 매일 명상을 하고, 간단한 셀프-마사지를 시행하고 났을 때, 그녀는 휠체어에 의지해 살던 삶에서 벗어나 진료실들을 오직 지팡이 하나로 걸어 다닐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6개월 후에는 병원 전체를 지팡이 하나로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으며, 지금은 매일 자전거로 8킬로미터를 달려 일터로 나가고 있다. 21세기 의학이 아니라 원래 인간이 먹어왔던 음식으로 질병에서 회복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이와 같은 놀랄 만한 회복을 그녀는 「TEDX 토크」에서 나누게 되었고, ... - 74.
- 6336+1 and 1 프로그램은 나의 몸을 소생시켜 다시 태어나게 하기 위한 두 번째 이유식이다. 이유식처럼 3개월 동안 최고의 정성을 들인 음식을 먹는 것이다. 아기일 때는 엄마로부터 받았지만, 두 번째 이유식은 내가 나를 위해 해 주어야 한다. ... 메뉴를 정하고 재료를 구하고 음식을 만들고 그릇에 담아 먹기까지 온 과정이 정성 그 자체인 것이다. ... - 104.
정말 정성이 보통 정성이 아니다! 한 번 읽어보자~ 좋은 것은 따라해서 나쁠 게 없으니...
- ... 비타민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확 후 24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고, 적어도 2~3일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상추를 먹어도 같은 상추를 먹는 것이 아니다. ...(중략)... 유기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선도이다. ...(후략)... - 106~108. ☞ 그래서 결론은 "집에서 채소 가드닝을 해서 바로 따서 먹는다(108)"이다. 베란다 텃밭이 유행처럼 돌던 때가 있었는데 실천해야지 하고 흙이며 다 사놓고 미적대고 있다;; ^^a
쌈 채소, 생채소에 대해서는 155쪽에 더 있다.
- ...(서략)... 6컵을 먹기 위해서는 나물요리의 간을 싱겁게 하는 것이 좋다. 나물을 무칠 때는 참기름, 들기름 등의 기름을 많이 사용한다. 나물을 볶아서 요리할 경우는 가능한 버터로 볶도록 권한다. - 117. ☞ 시어머니, 참기름 많이 넣은다고 툴툴 거리시더니 나처럼 많이 넣는 게 좋은 거다! 어째든 중요한 건 그 보다 '버터'를 사용해 볶으라는 거였다. 그 '버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 싶었는데 143쪽과 182쪽에 나온다.
- 열을 가하는 음식을 할 때는 동물성 기름인 라드(돼지고기 지방 정제유), 정제 버터, 버터, 코코넛 오일을 이용한다. ... 보통 '식물성'이라는 설명이 붙으면 무엇이든 안전하고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하지만 기름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 우리는 오메가 6 지방산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또한 식물성 기름은 ..열에 약해서 열에 의해 파괴되고 산패되거나 트랜스지방으로 변한다. ...(중략)... 열에 가장 안정적인 기름은 사실 포화지방이다. 즉 튀김, 부침 등 열을 가할 때 사용할 기름으로 가장 안정적인 것은 정제된 동물기름인 라드, 정제버터나 코코넛 오일이다. 나물을 볶을 때 버터를 사용해보자. 올리브유는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이 있지만 발연점이 낮아서 튀김, 부침 등에 사용하면 파괴된다. ..그냥 한 숟갈씩 떠먹어도 좋다. ... 우리나라의 들기름은 아마씨유보다도 더 많은 감마 리놀렌산이 들어 있는 최고의 기름이다. 하루에 한 숟갈씩 떠먹어도 좋고 나물 등을 무칠 때 사용해도 좋다. 하지만 들기름을 짤 때 볶아서 짜면 감마 리놀렌산은 파괴된다. 볶지 않고 그대로 압찬하여 짜낸 들기름을 구해서 먹어야 하고 쉽게 산패되기 때문에 햇빛이 투과되지 않는 갈색 병에 담아 1개월 이내에 먹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들기름은 조금씩 짜서 빨리 먹어야 하는 기름이다. - 143~144. ☞ 그 밖에 178쪽과 180~182쪽도 읽어보자, 기름과 함께 고기 섭취 이유도 설명한다.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코코넛 오일'을 먹어야겠다는 것! 코코넛기름은 식물성 기름에 동물성 기름의 장점도 들어 있고, 튀김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니까! ^_^
- 우리가 즐겨 먹는 사골, 도가니탕, 곰탕, 갈비탕, 닭곰탕, 닭발탕은 미네랄, 지방, 단백질, 콜라겐, 글루코사민, 클루타민을 섭취하는 매우 좋은 음식이다. 관절과 뼈 건강에 필요한 엑기스이다. 장 누수증 치료제로 사골국물을 매일 한 두 컵 마시는 것이 사용되기도 한다. ... - 123. ☞ 사골국물에 미역을 넣어 미역국으로 매일 먹어야겠다~ ^_^ 맛난다!
- 생선은 근래 지구 환경이 오염되어 다이옥신 농도의 축적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오메가 3 지방산 및 필수아미노산, 미네랄 등 너무도 좋은 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먹어서 오는 이득과 실을 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크기가 작은 생선은 먹이사슬에 의한 다이옥신 농도가 적기 때문에 작은 생선을 선택하여 먹을 것을 권한다. ... 생선을 오래 보관하면서도 영양 손실이 적게 먹게 먹는 방법은 반건조 생선을 이용하는 것이다. 반건조 ...(중략)...
햄, 소시지, 스팸, 캔에 든 생선 등 가공육, 가공생선은 동물 고기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 - 124. ☞ "1주일 동안 섭취할 육고기와 해산물의 비율"을 '7:3 정도'로 맞출테니, 캔에 든 연어는 가끔 먹어도 되겠지? T^T
- 청국장은 ... 자체를 끓이지 않고, 다 끓인 국에 올려 먹는 것이 제대로 청국장을 먹는 방법이다. - 128.
- 식초는 감식초, 흑초 등을 구해 물과 섞어서 음료수처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면 매우 좋다. 천연 피로회복제이고 효소제, 비타민제이다. - 128.
- 우리나라는 미네랄 함량이 높은 질 좋은 세계 최고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 정제염, 조미염을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이지 소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것이다. ... 정제염, 조미염은 몸을 상하게 한다. 조미료가 몸을 상하게 하는 것이지 소금이 죄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질 좋은 천일염을 이용하여 음식의 간을 하고, 질 좋은 소금으로 만든 발효식품을 먹어야 한다. - 130.
- 차와 커피보다 중요한 것은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다. 찬물, 얼음물은 직접적으로 우리 몸의 중심 온도를 낮추게 되고, 우리 몸은 다시 중심 온도를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 해야한다. ... - 140.
- 현미의 독소를 제거하고 먹으려면 적어도 12시간 이상 쌀을 불리거나 발아 현미를 압력솥이 아닌 일반 솥에 천천히 익혀서 밥을 해야 하고 먹을 때는 50번 이상 입에서 씹어 넘겨야 한다. 그럴 자신이 있는 이들은 현미밥을 먹어도 좋다. - 168. ☞ 최소한 오전 8시에 현미밥을 먹으려면 오전 7시에 밥을 짓는다고 볼 때 전날 저녁 8시에는 물에 담가두어야 하는 거다! 어휴...^^; 그래도 50번 씹을 자신은 없지만 천천히 먹는다. 그리고 현미를 넣어 여러 잡곡과 백미와 함께 먹는 게 가장 맛있더라! 그냥 백미는 맛이 없어;;
<미토콘드리아의 기적>책 뒤 부록에 담긴 표들은 복사에 냉장고에 붙여 놓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좋다.
146쪽 이하에 '6336+1 and 1 프로그램' 실행 방법이 잘 나와있다. 미련없이 냉장고를 정리하고, 미련없이 주방 식기를 정리하는 게 먼저다. 미니멀리즘을 적극 활용해서~
- 플라스틱 반찬통은 미련 없이 정리한다. 다시 사야 할 품목들을 적는다. 비용을 아끼는 좋은 방법은 딸기잼 병, 소스 병 등 이미 구입해 놓은 식품의 빈병을 이용하는 것이다. - 146. ☞ '내분비 교란 물질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188쪽 이하에 더 나온다.
- 된장, 간장, 고추장을 어디서 어떻게 구매한 것인지 제대로 발효시킨 것인지 꼼꼼히 살펴보고 체크한다. - 147.
- 김치는 되도록 여러 종류로 구비하고 먹도록 한다. - 147. ☞ 김치에 대해서는 161쪽에 더 나온다.
마지막으로 운동도 '코어 운동 = 미토콘드리아'로 195쪽에 나온다. 먹는 것 만큼 운동하는 것도 필요한 법이다~ 힘들지만..^^;
- 코어운동을 6336+1 and 1 프로그램과 함께 병행하면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큰 효과를 올릴 수 있다. 코어운동도 음식일기처럼 시행 여부를 기록하고, 몸의 컨디션 변화도 기록하면 좋다. ...(후략)... - 195.
'미토콘드리아는 엄마의 선물'이라 저자가 강조하고픈 이유는 37쪽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다. '엄마의 미토콘드리아만 수정란에 전달' 그림은 충격적이기는 하다. 그렇다고 엄마들은 더 죄책감 내지 그 어떤 후회를 갖지 않기를 바란다..
한편, 37쪽 '엄마의 미토콘드리아만 수정란에 전달' 그림과 관련된 논문이 무엇인지 연구논문을 주석달아 놓지 않아 아쉽다! 51쪽 '일생 동안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성 능력' 그래프 또한 연구논문이 적힌 주석이 없다. 책 뒤 참고문헌을 밝혀놓았지만 어떤 논문이 그것인지 알턱이 있나;;
51쪽 그래프에 따르면, 태아 때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생성 능력을 제대로 얻는다면 출생 후 80세 이후까지 미토콘드리아 에너지가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고, '질병이 나타나는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생성 저하' 시기가 늦춰진다는 걸 알게 되어 '6336+1 and 1 프로그램' 을 실천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6336+1 and 1 프로그램'으로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생성 능력도 높이고, "아침에 눈을 뜨는 그 순간부터 밤에 눈을 감고 잠들 때까지 시시각각 본인이 느끼는 몸의 상태"를 206쪽을 참고해서 자가 검진을 해보자~ ^_^
오타가 있다!
53쪽 밑에서 세번째 줄, "..젊은 여성들의 건강이 매우 중요성하다고 강조하고 있"에서 '중요성하다고'를 '중요하다고'로 수정해주세요.
74쪽 위에서 여섯번째 줄, "산화물질, 필수지방산등의 리스트를 작성하기 했다. ..."에서 '작성하기 했다'를 '작성하기 시작했다'로, '필수지방산등의'를 '필수지방산 등의'로 수정해주세요.
본 포스팅은 해당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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