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 기 ◈ [애니메이션] 눈의여왕3: 눈과 불의 마법 대결 [알파맘-시사회]

<눈의여왕3: 눈과 불의 마법 대결>

눈의 여왕 전편을 보지 못했더라고 괜찮다!

<눈의 여왕3: 눈과 불의 마법 대결>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요즘은 단순한 러브스토리를 거부하는 태세인가보다~ ^^a

<겨울왕국>처럼 <눈의 여왕> 3편에서도 남자가 문제다!

세상을 지배할 마법의 힘을 얻기 위해 로렌은 카이의 누나 겔다를 속인다.

안나가 크리스토프에게 당한 것처럼!

안나처럼 겔다도 상대 남자에게 푹 빠져서 가족도 나몰라라..

하긴 부모님 없이 남동생 카이를 보살피느라

남동생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어쩌면 무의식적으로, 카이 말처럼 동생을 밀쳐내고

나이가 든 만큼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은,

사랑에 빠지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별안간 나타난 사랑타령은 진짜이기에는 너무 갑작스럽다.

언제부터인가 뿅~하고 나타나는 왕자님,

신데렐라나 백설공주, 라푼젤,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등 전통적인 동화 속 왕자님들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다른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불시에 찾아온 사랑을 무작정 믿는 여성을 어리석게 그리기 시작했다.

그 점이 너무 마음에 들어~

내 딸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마음을 영화가 대신 보여주니

왜 이리 고마운지! ㅎㅎ

대신 가족의 사랑을 또 다시 느끼게끔 해준다.

그 뜨거운 용암이 철철 흘러 넘치려는 상황에서 카이는 누나 겔다를 구하기 위해

흔들흔들 디딤돌에 뛰어 오른다.

용암에 빠질 듯, 불안한 가운데 몸이 절로 누나 겔다를 향해 날아갈 듯 뛰어오른다.

너무 감동이야~

부모 없이 누나를 부모 마냥 의지해 자란 카이에게

누나란 소중한 존재다.

겔다에게도 카이는 단 하나뿐인 가족, 소중한 동생이고.

가족의 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2017.1.2

​​본 포스팅은 해당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