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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 기 ◈ [애니메이션] 호비와 동화나라 대모험 [쑥쑥-시사회]

by 예똘맘 2016. 12. 3.





<호비와 동화나라 대모험>




영화관에서 보았을 뿐

영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한 편의 공연을 본 듯 하다~


애니메이션에 인형극과 뮤지컬이 만난 듯 다채로운 구성으로 특별한 영화였다.




상영 중간에 6분의 휴식시간도 제공된 영화를 본 건 이번이 처음이라 다소 어색했지만 ^^

이 또한 '아이챌린지'다운 유아발달 맞춤 이벤트가 아닐까 싶다. ^^


간식을 편하게 먹으면서

중간에 아이와 대화를 나눠볼 수 있어서 좋았다~






관객참여형 공연은 많아도

관객참여유도형 영화는 처음이였다~


손발오글거림의 어색함은 엄마 몫~ ^^; 아이는 완전 푹 빠졌다~ ㅋㅋ


책 속에 들어간 호비와 친구들을 돕기 위해

입장 전에 받은 '메가폰'으로

상영 중간 중간에

입에 대고 외치고, 들고 흔들면서 다양하게 활용했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주셔서 참 감사했다~


'튼튼 아저씨'와 '호비', '베니'와 함께 포토 타임도 갖고

SNS인증샷으로 '호비 학습가방'도 받고

영화 끝나고 리뷰 남기고 '호비 달력'도 받았다. ^^







상영 전에도 '튼튼 아저씨'와 '호비', '베니'와 함께 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아이는 매달오는 '아이챌린지' 영상에서만 만나던

'튼튼 아저씨'와 '호비', '베니'를 실제로 만나다니~


아이는 당연히 완전 좋아서 푹 빠져 바라보았고,

엄마인 나도 6년 가까이 영상으로 만나다 보니 실물이 여간 반갑지 않을 수가 없었다~ ㅎㅎ







영화 <호비와 동화나라 대모험>은 제목처럼 동화책 이야기가 나온다.


친구들과 노느라 동화책과 점점 멀어지기 쉬운 아이들에게

반성(? 과연 느낄까 싶지만..^^a)이 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엄마인 부모에게는

동화나라 임금님과 여왕님, 그리고 동화책 목소리를 통해

그 '싸움'이라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닐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다.


투닥투닥 다툼이 지나, 화해하고 대화하면서 상대방에 대해 보다 더 이해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b







그 동안 호비 영화에 대해 팜플렛으로만 보고 지나쳤지 볼 생각은 못했다.

아이가 어려서 그렇기도 했지만

'아이챌린지'답지 않을 것 같다는, 상업적일 것 같다는 느낌, 일종의 편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본 느낌은 좀 더 일찍 보여줄 껄 싶은 생각이다.


영화관에 처음 오고, 영화 애니메이션을 처음 접하게 될 나이가 되면

호비 영화를 꼭 추천해주고 싶다~


물론 이번 <호비와 동화나라 대모험>과 비슷하다면 말이다. ^^




한편으로 아쉬운 점도 있다.

아무래도 일본에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일본스러움이 묻어 있어 아쉬웠다.

실제 배우들이 인형탈을 쓴 채 행동연기를 하는 면이나 이미지가 일본스러웠고,

노래도 일본스러움이 느껴진다.


그나마 더빙하면서 한국스러움을 넣으려 많이 노력한 점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한국 애니메이션에도 관객참여유도형 영화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2016.12.1






​본 포스팅은 해당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