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가위>
학교 가기 싫은 날 '마법 가위'가 있어서
학교 이곳 저곳을 싹둑 잘라
놀이터로 만들어 버리고 싶은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은 가진, 가지게 될 상상 아닐까? ^^
학교가는 길이 이리도 멀게 느껴지다니...
ㅎㅎㅎ
정말 어지간히도 학교가 가기 싫은 모양이다~
학교에 가면 알 수 없는 숫자들로 머리가 빙글빙글~
학교는 왜 그리도 딱딱한 걸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형태로 재미있게 교문과 건물을 지어 놓는다면 좋을텐데...
마치 놀이테마파크처럼 말이다~ ㅋ
그래서 주인공 남자아이는 마법 가위로 딱딱한 것들을 모두 싹둑 잘라 버린다.
딱딱한 책상과 의자도 싹둑!
째깍째깍 시끄러운 시계도 싹둑!
감옥 같은 창문에 달린 쇠창살도 싹둑!
딱딱한 선생님들도 잠시 쉼터로 내보낸다. ^^;
야호~~~
어디서 저런 큰 파이프들이 생겨났는지,
아이들은 미끄럼틀 타고 내려온다~
그러고보니 나도 중학생 때 정말 특이한 학교를 꿈꾸곤 했는데... ㅎㅎㅎ
유명한 어떤 초등학교 이름을 들먹이며,
거의 신화격인 학교로 부풀려서 아이들 입에 오르 내리곤 했는데... ㅋㅋ
"○○초등학교는 운동장이 초록 인조 잔디래~
그리고 운동장 밖은 미끄럼틀로 내려 갈 수 있데~"
^^
꿈 속에 그리던 학교가 <마법 가위> 책 속에도 등장한다!
층마다 미끄럼틀 타고 운동장으로 내려오는 학교~ ㅋ
친구들 모두 싱글벙글
하하하, 호호호.
아이들이 모두 저렇게 환하게 웃으면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
꿈 같은 이야기다~
꿈 같은 상상의 나래를 품었으니,
이제 진짜 학교에 가자! ^^
"수민아, 학교 가야지! 또 지각하겠다."
"네~~~ 이제 가요."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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