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말의 직업찾기>
어수룩한 얼룩말의 무작정 직업 찾기 과정을 그린 책이다.
동물들의 이야기지만
우리의 일상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 냈다.
그림책인가 싶을 정도로 그림이 많이 실려 있어
아이가 글자를 부담없이 쉽게 읽을 수 있다.
얼룩말의 줄무늬에 관심이 많은 동물이
어느날 얼룩말에게 질문을 한다.
갑자기 얼룩말은 고민이다!
커서 뭐가 되고 싶을까...?
스파이가 되고 싶었지만 줄무늬 얼룩말이 검은 표범이 될 수는 없다!
얼룩말에게 과연 어떤 직업이 어울릴까...?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동물들을 만난다.
케이크 가게, 미용실, 만물상, ... 등
여러 곳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난다.
모델, 디자이너, 파일럿, 동물학자, ...
그러다 얼룩말은 자신의 존재를 깨닫게 된다.
그 지긋지긋하던 줄무늬를 통해서 말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너에게 딱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을 거야."
직업찾기 여행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된 얼룩말.
'나는 뭘 좋아하는 걸까? 스스로를 좀 더 연구해 봐야겠어.
직업 찾기는 그 다음이구나.'
그렇다!
직업을 찾기에 앞서 나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무엇을 하면 행복한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멋진 책!
'줄무늬에 대해 또 물어보면 나를 나타내는 중요한 표시라고 알려 줘야지.'
사바나로 돌아온 얼룩말은
뜻밖에 반갑게 맞이해 주는 동물들에게 둘러 쌓인다.
모두들 얼룩말의 줄무늬를 사랑한다.
얼룩말만 모를 뿐.. ^^;;
게다가 마을에서 만난 여우 디자이너에게서 온 멋진 선물도 기다리고 있었다~
얼룩말이 원하던 '검은'은 아니고, '흰'색의 옷이지만~ ㅎㅎ
정말 의사 선생님 같네!
그러고 보니 의사 선생님이 어울려 보인다. 옷이 시작의 반인가? ^^
<직업 찾기>는 아이들에게 자신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자신을 존재감과 정체성을 먼저 깨닫고,
자신을 많이 사랑해주는 게
직업 찾기 전에 할 일이라는 걸 느끼게 해준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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