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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즐기자! 배우자!/어린이 공연

◈ 후 기 ◈ 달려라 달려 달달달3 황금단추를 찾아서 [책자람-체험단]

by 예똘맘 2016. 8. 25.





<달려라 달려 달달달3 황금단추를 찾아서>




공연자를 어디서 많이 뵈었다 싶었더니, <천하무뽕> 아시테지 공연에서 뵌 분이였다.

( http://blog.daum.net/lovelycutekids/1729 )


어찌나 반갑던지~ ㅎㅎ



<달려라 달려 달달달>은 <천하무뽕>처럼 1인극이다.


1인극이여서 더 집중해서 이야기에 빠져 들게 된다~



이야기인 즉슨 바느질쟁이가 황금옷감으로 황금옷을 짓던 중

쥐가 황금단추를 가져간다.

이에 바느질쟁이 아들 '주먹이'가 쥐구멍으로 쫓아 들어간다.


엄마를 멀리하고, 집을 멀리하고, ...


황금단추를 찾아 먼 모험 여행을 떠나게 된다.




<달려라 달려 달달달3>은 '천'으로 무한 상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무대 뒷 배경으로 매달린 천들 위로 영상이 보인다.

연기자의 크나큰 이야기 보따리 속에서 나오는 천으로 싼 꾸러미.

무서운 동물의 이빨과 큰 입 속도 천으로 천막처럼 표현했는데, 기가 막히게 멋졌다~

관객들에게 불꽃을 만들라고 건네준 검정빨강 천 손수건까지.


바느질쟁이, 황금옷감, 황금옷 등이 이야기 시작이여서 그런가

'천'으로 이렇게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니 신기하다!


참! 그러고 보니 연기자가 입은 옷으로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을 묘사한 점도 인상깊었다.

꽤 두껍게 옷을, 치마를 겹겹히 입었다 싶었는데, 그 이유가 있던거다~ ^^

 



<달려라 달려 달달달3>은 남녀 연주자가 들려주는 다양한 악기 소리와 음악이 좋다~♬

상상력을 보다 풍성하게 해준다.




그리고 관객도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에 '주먹이'를 구출하기 위해 불꽃을 천 손수건으로 만들어서

무대를 향해 던질 때, 참 통쾌했다.

ㅎㅎㅎ

수민양은 너무 좋아서 하나 가지고 싶어할 정도~

^^







강남구에서도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매번 종로구나 관악구 쪽으로 가야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강남구 오유아트홀에서도 멋진 공연을 매월 볼 수 있어서 좋다.

(게다가 문화지원을 받아 저렴하다^^)






​본 포스팅은 해당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