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http://blog.daum.net/lovelycutekids/2387 )보고 내려오는 길에
63빌딩을 들렸다.
노오란 꺽다리가 밀린 대로변에서 '이리와~ 이리와~' 손짓을 했기 때문~ㅋ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지만
다행이도 63빌딩 홈페이지를 확인해서 온라인 티켓으로 싸게 구입해서 들어왔다.^^
63빌딩은 어린 시절 추억의 장소인데...
참 많이 변했다!
외관은 그대로인데, 내부는 신식으로 리모델링을 한 듯 깔끔하다~
63빌딩에는 전망대 외 미술관과 아쿠아리움이 있다.
삼십여년 전에는 최초 3D IMAX관인 듯
천장 가득 큰 화면에서 빠른 속도의 입체 영상을 보았더랬는데.. ㅎㅎ
천장 위를 쳐다보며 즐기는 영화가 끝내주게 재밌었더랬다~
뭐, 암튼! 지금은 아쿠아리움이 제일 볼만한가 보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그리 갔어도 질리지 않나 보다.. 신이 났다~
^^
Aqua Plenet 63 내 '골드 미라클 존'에는 다양한 해파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독하게 아름다운 신비한 해파리들~
Aqua Plenet 63에는 펭귄도 제법 많았다.
귀여운 펭귄들~
Aqua Plenet 63 내에서 가장 볼만한 것은 바로 '판타스틱 머메이드'다.
커다란 대형 유리 안 쪽으로는 대형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엄치며 다닌다.
하루 종일 쳐다보고 있어도 좋을 것만 같은 편안한 푸른 색깔~
한가로이 헤엄치는 물고기들 사이로 인어들이 등장!
어쩜 시간도 잘 맞춰갔는지 기똥차다~
ㅎㅎㅎ
더도 덜도 말고 딱 맞춰 도착한 덕에
아주 좋은 자리, 중앙 맨 앞에서 여유있게 앉아 볼 수 있었다.
^^v
인어쇼의 후유증이 크다.. 더 보고 싶어진다~
판타스틱 머메이드를 본 이후 물범 플라넷도 있었지만, 물범에는 관심이 가질 않는다..^^;
그밖에 다양한 물고기들을 살펴보고,
'코랄 플라넷'에서 최신영화 <도리를 찾아서>에 등장하던 멋진 산호들도 한가득 보았다.
신비로운 푸른색, 아름다운 커튼 장식이 달린 계단을 공주님처럼 사뿐히 올라오니
어느덧 출구다.
^^
1개업장 관람 시 1시간 반만 무료여서
부랴부랴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ㅎㅎ
식당에서 밥 먹어도 물을 꼭 사서 먹어야 하는 비싼? 빌딩이지만
한번쯤은 와도 좋을 거 같다.
좀더 커서 초등학생이되면 다시 와보련다~
그때는 '63종합권' 티켓을 구매해서 63아트도 보러가고 전망대도 올라가보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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