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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아이가 읽은 책冊/창작그림책·동화

★★★서평★★★ 교과서 옹기종기 전래동화: 56.호랑이와 곶감 - 한국헤르만헤세 [헤세맘-서평]

by 예똘맘 2016. 7. 23.







<교과서 옹기종기 전해동화>

- 56.호랑이와 곶감 -




100권이라는 풍부한 국내 전래동화와 '최대 컨텐츠로 구성'한 전집답게 초등교과서에 수록된 모든 전래동화를 읽어볼 수 있다. 게다가 전래동화 한 편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배경지식들도 함께 알도록 구성되었다.





<호랑이와 곶감> 책 표지를 보면 사진 속 화살표에 보이듯이 씽씽펜 기능이 들어있다. '전체듣기'뿐만 아니라 엄마표 목소리로 '녹음'후 '듣기'도 가능하다.





뒷 표지에는 '호랑이와 곶감'이라는 유명한 전래동화에 대한 비평이 담겨 있다. 그저 옛 이야기려니 넘어가지 않고 외면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끔, 그러면서 책 내용이 궁금하게 유도한다.





표지 안쪽에는 어느 교과서에 어떻게 실렸는지 확인해볼 수 있게 안내해 준다. 교과서와 연계 학습을 해도 좋을 거 같다~





<호랑이와 곶감>은 '웃음'에 대한 이야기다. 전래동화가 주는 주제를 통해 전래동화가 갖는 의의를 되새겨볼 수 있다.







너무 잘 알려져 다소 식상함을 그림이 살렸다! '민화' 같은 그림들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등장인물들을 보는 재미도 좋지만 각 장면 속 이야기 흐름에 따라 변하는 주변의 새, 구름, 달, 해, 동물들의 표정을 보는 재미가 쏠쏠 하다~








전래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 속 문화 엿보기」를 통해 다른 이야기 속 '호랑이'에 대해 알아보고, 「생각이 쑥쑥 이야기 탐색기 」를 통해 '바보 호랑이'가 등장하는 다른 이야기와 '강자가 약자에게 패하는 옛 이야기'들을 만나본다.


연이어 등장하는 「한 눈에 쏙쏙 민속 박물관」을 통해 '곶감', '황소', '포대기'를 배우고, 「속담을 통해 본 이야기 속 교훈」을 통해 이야기와 어울리는 속담을 담은 만화를 본다.





마지막 장식은 '한자성어'로 알차게 마무리 짓는다~ ^^



<교과서 옹기종기 전리동화>는 이처럼 하나의 옛 이야기와 함께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과 관련된 다양하고 풍부한 관련 자료들를 접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런 자료들을 통해 아이는 다양한 교과 지식과 융합하여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