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옹기종기 전해동화>
- 30.목화값은 누가 물어야 하나? -
100권이라는 풍부한 국내 전래동화와 '최대 컨텐츠로 구성'한 전집답게 초등교과서에 수록된 모든 전래동화를 읽어볼 수 있다. 게다가 전래동화 한 편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배경지식들도 함께 알도록 구성되었다.
<목화값은 누가 물어야 하나?> 책 표지를 보면 사진 속 화살표에 보이듯이 씽씽펜 기능이 들어있다. '전체듣기'뿐만 아니라 엄마표 목소리로 '녹음'후 '듣기'도 가능하다.
뒷 표지에는 책 내용이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고, 책이 제공하는 교훈이 담겨 있다. 등장인물들 중 '사또'라는 한 인물 통해 본 전래동화가 갖는 의의를 되새겨볼 수 있다.
표지 안쪽에는 어느 교과서에 어떻게 실렸는지 확인해볼 수 있게 안내해 준다. 교과서와 연계 학습을 해도 좋을 거 같다~
<목화값은 누가 물어야 하나?>는 '책임'에 대한 이야기다. 전래동화가 주는 주제, 깨달음, 교훈을 미리 생각해 보며 읽어보게 한다.
책 뒷표지에서는 '사또'였다면 내지에서는 등장인물들 중 목화 장수 셋을 토대로 본 전래동화가 갖는 의의를 되새겨볼 수 있다.
어처구니 없는 목화 장수들의 행동을 그림으로 보니, 자신의 일을 남에게 떠넘기는 게으름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훨씬 더 잘 느끼게 해준다.
무엇보다 그림 속 네 명의 목화 장수들의 얼굴 표정을 통해 인품이 드러나 재미를 더한다. 그저 허허 웃는 약간 순진해 보이는 '털보 장수'와 이에 대비되는 교활함이 명백하게 드러나는 나머니 세 목화 장수들의 얼굴 빛에서 이야기의 흐름이 절로 예측되게 한다.
비슷한 듯 다른 그 교활함의 각종 인간형을 세 명의 목화 장수를 통해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흥미롭다!
게다가 고양이와 쥐까지 표정이 살아있다~ 그 긴장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전래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 속 문화 엿보기」를 통해 '목화'에 대해 알아보고, 「생각이 쑥쑥 이야기 탐색기 」를 통해 '사또'가 등장하는 다른 이야기들을 만나본다.
마지막 장식은 '한자성어'로 알차게 마무리 짓는다~ ^^
<교과서 옹기종기 전리동화>는 이처럼 하나의 옛 이야기와 함께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과 관련된 다양하고 풍부한 관련 자료들를 접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런 자료들을 통해 아이는 다양한 교과 지식과 융합하여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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