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왜? 기다려야 해요? - 예림아이 [예림당-서평]

<왜? 기다려야 해요?>

아이들에게 기다림이란

정말 참을 수 없는 걸꺼예요~

ㅎㅎㅎ

책 표지 속 아이들처럼

정말 참으라고 하면,

참아야 한다면,

어쩔 수 없음에 갑갑하고 지루해하고 힘들어하죠..

하지만 '왜 기다려야 하는지'를 이해한다면,

'빨간 치마 소녀'처럼

얼굴은 쌩끗

자세는 반듯

여유있는 모습으로

우아하게 기다릴 줄 알게 될 거예요~

^^

"아빠 사탕 먹고 싶어요"

아빠는 아마도 심리학자셨나봐요~

^^

"조금만 기다리면 사탕 두 개 줄께"

하시네요!

다행이도 우리의 '빨간치마 소녀' 그레이스는 잘 참았어요~

하지만 그레이스는 너무 궁금해요..

참는다는 건 뭘까요??

아빠는 그레이스 앞에 차분히 앉아

눈을 마주하며 설명해 주셔요~

"참는 건 서두르지 않고 기다리는 거란다."

그레이스는 똘똘한 아이예요~

'놀이기구를 탈 때 순서를 기다'리고

'머리를 자를 때도 움직이지 않고 기다'리고

'차가 막혀서 답답할 때도 투덜거리지 않고 기다'렸다는 걸 떠올리죠!

"아하, 그렇구나!"

하지만 똘똘한 그레이스도 기다리기 힘들 때가 있어요...

씩씩 거리며

얼굴의 양 볼에 공기를 가득 넣고는

팔짱을 낀 채로

자신도 모르게 화가 나지요.

어!어!

그런데 그때

때마침 '모래시계'가 등장하네요??

'모래시계'는 '화내지 않고 기다리는 법'을

그레이스와 함께 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인 듯 해요~

^^

멋진 그레이스!

"참기 힘들 때는 열까지 숫자를 세어 봐."

아빠를 따라

'모래시계'도

그레이스도

숫자를 세어보며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마음이 느긋해'지기를 기다려요~

아니면

'차분히 그림을 그리는 방법도 있'지요!

우리의 친절한 그레이스 아빠는

더 많은 걸 알려 주셨답니다.

'언제 기다려야 하는지'말이예요~

그레이스는 이제 알았어요!

'좋아하는 식당에 갔을 때'에 '빨리 먹고 싶어서' 아빠를 졸라서는 안되고

'비행기를 탔을 때'도 '순서를 기다리기 힘들'어도 참을 수 있어야 하고

'내 생일 파티 때'에도 '친구들이 늦어도'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는 걸요.

"그랬더니 화가 나지 않았어요."

와우~!!

그레이스는 어느새 한뼘 더 자랐네요~

마음의 키가 쑥!

ㅎㅎㅎ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조차 기다릴 줄 알게 되었다니!

정말 멋지지 않나요?

^^ b

우리의 성숙녀, 그레이스~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도 알려 주어요

^^

'자전거를 빨리 타고 싶어도 내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리고'

'도서관에서 책을 빨리 빌리고 싶어도 내 순서를 기다리고'

'버스를 탈 때에도 차례를 기다'리죠~

ㅎㅎㅎ

아이들이 얼마나 기다리는 걸 힘들어 하는지 알 수 있어요~

그림이 정말 재미나요.

^^

우리의 '빨간 치마 소녀' 그레이스,

머리에 노란 '모래시계'를 떠올리는 걸 보니

아빠가 알려 주신대로

수를 세고

숨의 크게 들이마셨다 내쉬며,

안정된 모습으로

멋지게 기다려요~

너무 대견하지 않나요?

ㅎㅎㅎ

수민양도 이제부터 그레이스처럼 할꺼예요!

친구들에게도 '기다림'을 전파?한 (^^) 그레이스~

"그레이스가 차례 기다리래!"

^^

또 다른 영웅 소녀?가 등장했군요~

불의를 못참고 배운 대로 실천!!!

ㅎㅎㅎ

우리 모두 멋지게 기다릴 줄 알아봐요~

그림만 봐도 기다리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가

한 눈에 대비되면서

아이 스스로

부끄러워할

여분의 미를 제공해요.

깔끔한 그림~

예림아이 아빠랑 책 읽기 시리즈,

<왜? 기다려야 해요?>

계속 출간된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

수민양도 이제

기다려야 할 때는 '빨간 치마 소녀' 그레이스처럼!

수도 세고, 숨도 크게 마시면서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한 모습이 돋보인답니다~

책 읽은 보람이 있네요.

^^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