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
애니메이션으로만 보던 정글북을 실제 동물인지, 탈을 썼는지, CG인지, 암튼 실사 영화로 생생하게 보니 정말 실감났다!
정말 '정글정글'한 영화가 탄생했다~ ^^
헛갈리는 '타잔'과 '모글리'
ㅎㅎㅎ
비슷한 듯 하지만 다르다.
키워준 엄마조차 다르니까~
타잔 '엄마'는 고릴라, 모글리 '엄마'는 늑대.
^^
곰은 누가 연기했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실제 배우들이 연기를 했는가보다.
배우들의 눈빛과 표정이 동물들과 참 많이 닮았다~
너무 실감 나는지 다 큰 아이가 엄마 품에 안겨 볼 정도~
ㅎㅎㅎ
호랑이 쉬어칸은 왜 그렇게 모글리를 싫어하는가, 배가 고파서 그런가 싶었는데, 아니였다!
(나만 몰랐나..^^;;)
스칼렛 요한스의 뱀 목소리 덕에 푹 빠져간다..
보아뱀 카아의 똬리에 감겨 듣는 옛 이야기에서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쉬어칸의 눈은 인간의 불꽃에 데여 시력을 잃었는데, 그 인간이 바로 모글리 아빠였던가보다.
그 모글리를 흑표범 바기라에 의해 늑대 아킬라 가족이 된 거였다.
뱀에게 잡혀 먹힐 뻔 한 것을 곰 발루의 도움으로 풀려나고..
이번 <정글북>영화는 모글리가 늑대 무리 속 인간이 된 이유와
호랑이 쉬어칸을 무찌르며 정글 평화를 되찾은 부분을 담았다.
정글북 내용과 약간 다른 부분이 있지만 그게 영화의 묘미 아니던가~
^^
무엇보다 최고는 원숭이들의 왕 루이가 등장하는 부분이다.
정말 그렇게 크고 거대한 오랑우탄이 있을까??
신기하다~
루이 왕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가는 모글리를 보고 있자니 손에 땀이 난다!
수민양은 무섭다며.. ㅋㅋ
실감나는 영상미가 압권이다!
끝나서도 더 보고 싶은 아쉬움이 남는다..
엔딩이 올라가는데도 남아서 끝까지 보고 간다~
마지막은 정글북 팝업북 마냥 책장이 넘겨지면서 동물들과 모글리가
장면을 바꿔가며 나오기 때문~~ ㅎㅎ
간만에 어린이 영화로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 영화를 보게 되어 좋았다.
아이와 함께 꼭 보러 고고씽하시길~~~
^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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